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수협중앙회 주관 상반기 ‘수협회원조합 2023년 전국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본부장 1명과 신입직원 10명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관리직과 기술·기능직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전국 일괄 공개채용에서 서귀포수협은 일반관리직 9명, 기술·기능직 1명 등 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또 수도권에 신설될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제한경쟁 방식으로 신임 본부장 1명을 임용했다.서귀포수협은 2018년부터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고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우수 여성 어업인과 임직원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귀포수협 관내 다양한 어업세력이 참여한 첫 워크숍으로 근해어업·연안어업·나잠어업 등에 종사하는 우수 여성 어업인들이 참여했다.각 분야 우수 여성 어업인들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여성 어업인 유대 증진 △어업세력간 수산업 노하우 및 정보 교류 등이 이뤄졌다. 김미자 조합장은 “꾸준히 여성 어업인 복지 증진과 그 중요성을 알리기
제주 서귀포시가 매해 공급 과잉으로 산지에서 폐기되는 월동채소를 대체할 새로운 소득작물 ‘호라산 밀’을 수확해 눈길을 끈다.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월동채소를 대체할 작물 중 하나인 ‘호라산 밀’은 지난해 11월 중순 대정·안덕지역 23개 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회장 박태관)를 구성해 145헥타르(ha) 규모로 파종했다. 지난 15일부터는 대정읍과 안덕면에 파종된 호라산 밀의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수확 작업은 6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우수한 유전형질의 제주흑우를 육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제주흑우연구센터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한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그동안 제주흑우는 다른 축산동물과는 달리 집단규모가 작아 후대 송아지의 근친퇴화 현상이 발생, 생산성과 고급육 품질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근친퇴화 현상은 근친 교배에 따른 부작용으로 양적 형질의 능력이 떨어지거나 선천성 불량 형질이 많아지는 현상이다. 제주흑우연구센터에 따
제주 서귀포시가 성산지역 일대에서 재배한 신품종 유채 ‘유려’ 수확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지역특화 소득작물 육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서귀포시는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기름용 유채 종자 수확 작업을 마쳤다.수확된 유채 종자는 농가 판로 걱정 없이 이미 계약 완료된 가공업체에서 전량 수매, 가공하게 되며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산 유채유’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올해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 ‘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올레산 함유량이 많은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이 추진 중인 감귤피 가공품 시장 규모 조사연구와 관련한 논문이 한국조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사)한국조리학회 제88회 정기춘계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은 논문 연구는 추진단과 제주대학교 두뇌한국(BK)21 지속성장데이터사이언스교육연구단(단장 김민철)이 함께 진행했다. 경영정보학전공 박사과정 강정운 씨와 박소영 BK21 연구교수도 참여했다.‘감귤피의 시장 잠재력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은 감귤피 수요 예측을 위한 흐름을 파악했으며, 설문조사에 근거해 소비자의
제주 농촌에 활력을 더하는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지난 25일, 올해 제1회 성과공유회 ‘귤:P 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추진단이 지난해 지원한 액션그룹과 지역문화 공동체의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행사를 공동 주관한 신흥1리마을회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남원농업협동조합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남원여성농업인센터를 비롯한 협력기관 및 액션그룹 지원사업 수행 12개 기업, 관련 동아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시가 오는 6월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가축사육장·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을 드나드는 축산차량은 법에 따라 등록지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전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에 활용하는 위치기록장치(GPS) 등도 장착해야 한다.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출입정보를 무선으로 인식하는 차량무선인식장치를 장착하지 않는 등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1000만원
제주시가 불량비료 생산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품질검사 횟수와 대상을 늘린다. 제주시는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비료 품질검사 횟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기존 유기질비료를 대상으로만 이뤄지던 검사를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제3종복합비료까지 확대한다.유기질비료 품질검사는 불량비료 생산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농가 피해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농가들이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검사다. 관련해 제주시는 제주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분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농업성공대학이 각 지역농협에서 개강 중인 가운데 강병삼 제주시장이 22일 제주시농협 개강식에서 입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지역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입학생 52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25주, 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농업성공대학은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고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올해
제주농업의 성공 법칙을 찾아가는 ‘농업성공대학’이 지역농협 10곳에서 개강한다. 제주시는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지역농협과 공동 운영하는 ‘2023년 농업성공대학’이 제주시 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농업성공대학은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고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올해 농업성공대학에는 500여 명의 농업인이 수강을 신청했다.올해 농업성공대학은 19일 조천농협을 시작으로 지역농협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2023 전진대회’에서 전국 회원조합 단체부문 1위 상을 수상했다. 수협보험 연도대상은 수협중앙회의 주관 아래, 전국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이 매해 각 그룹으로 편성, 공제상품 판매 실적을 겨루는 대회다. 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상반기 열린 연도대상에서도 전국 1등을 기록했으며, 성과를 꾸준히 이오면서 2022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서귀포수협은 소속 영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4일 2층 강당에서 신입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기 수산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수산대학은 서귀포수협이 전문 수산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은 수산대학은 수산업에 관한 전반적 이해와 실질적 체험이 가능한 교육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수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급변하는 글로벌 수산업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수산대학은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보태는 등 미래
제주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소규모나 고령 농가 등 영농 취약 농가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 농가에 인력을 매칭 해주면 농가가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농가가 직접, 연속적으로 고용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용·배치를 담당하면서 농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도내 첫 시행에 따라 위미농협과 함께 TF팀을 구성했다
제주시가 오는 28일로 마감될 예정인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돕기 위한 보조금 지원 제도다.지급요건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등 대상 농지 요건을 충족한 상태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미수령한 농지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제주시는 5월 말까지 등록증을 발급, 자격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는 지난 7일 ㈜교린(대표이사 이문숙), ㈜바이옵센(대표이사 윤석훈)과 차세대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일랜드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재배시스템을 개발하고 바나나 등 고소득 주류작목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세 단체는 협약을 통해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체재를 마련하는 등 차세대 농산업을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쌓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세 단체는 기업별 주요 실무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주 제2공항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서귀포시 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13일 성명을 내고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도민 결정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제2공항에 대해 군사공항 활용 배제,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이 전제된다면 찬성한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우수출하농가 경진대회에서 제주 삼다청정한우농장(대표 김권호)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생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 5마리를 동시 출하해 주목을 받았다.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가 올해 10월17일 출하한 한우 5마리의 평균 도체중은 628kg에 달한다. 도체중이란 도축한 가축의 가죽, 머리, 발목, 내장 따위를 떼어 낸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을 말한다.5마리 평균 생체중은 1058kg이며, 등심단면적은 최고 133㎠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슈퍼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연합회가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마을공동목장연합회 출범식은 제주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마을공동목장조합들이 뜻을 한데 모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도내 약 40여 개의 마을공동목장들은 지난해 12월 7일 '마을공동목장협의체 조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대강당에서 열고 1년 여 간 연합회 출범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당시 연합회 구성을 위한 제주도연합회 추진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7일 성명을 내고 “농업 생산비가 폭등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농업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전농은 “제주도의회에서 농업 관련 예산을 심의하고 있다. 비료와 농약, 농업용 면세유, 전기 등 가격이 다 올랐다. 화물 운동비도 30%가 추가 인상됐다. 모든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농산물 가격은 농민이 결정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오를 기세가 보이면 정부는 관세를 낮춰 농산물을 수입해 농민들은 허탈감을 느낀다. 농업의 위기”라며 “정부와 제주도에 농민,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