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지금 당장 n번방 방지·처벌법을 제정하라”고 13일 촉구했다. 고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피켓으로 ‘n’자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이른 바 n번방 사건이 한때 정치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다 다시 잠잠해지고 있다”며 “선거 국면에서 단순히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소모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고 후보는 “n번방 사건은 단순히 문제가 있는 개인의 일탈적 범죄 행위로 치부해서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시간인 15일 자정까지 24시간 철야 유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선거 사무소를 시작으로 신제주 바오젠거리, 대학로 일대, 오라동 연미마을, 정실마을, 도두동, 이호동, 외도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장 후보는 철야 유세에 앞서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1당 권력 독점 체제를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권력 독점 체제를 부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원희룡 도정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실 것인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발목 잡기를 계속 놔둘 것인지 이번에 제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8일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 마지막 여론조사 발표 이후 깜깜이 선거판에 막판 판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캠프는 여론조사 추이대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승리'를 장담하고 있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캠프는 막판 '대역전'을 자신했다.비교적 열세에 있던 무소속 박희수 후보와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송재호 후보의 잦은 설화로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는 송재호 후보와 장성철 후보 양강 구도 속에 박희수 후보와 고병수 후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캠프가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추가 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철 캠프 장성옥 공보팀장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월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진행된 송 후보 유세에서 대통령을 자신의 선거에 개입시켰다는 추가 발언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장 팀장은 “당시 송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법의 개정, 제주4·3특별법의 전면개정 이렇게 2개 올라가 있는 국정과제를 하늘이 내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 저는 대통령님의 재가를 받아 이 자리에 서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제주도에 기후응용센터를 설립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와 친환경 미래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전진 기지로 활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고 후보는 “제주의 산업 구조는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농·수·축산업과 관광 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또한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이 큰 지역"이라며 “현재 제주에는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국가 기관이 11곳, 지역 기관이 13곳이 있다. 그러나 보건, 농축산, 해양수산, 물 관리 등 각 분야에서 보조적인 역할 만을 수행하고 있다. 종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제주 해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섬 순환 공영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하겠다”고 13일 공약했다.장 후보는 "제주도 해안선을 따라서 펼쳐진 해안 경관은 한라산, 중산간, 그리고 해안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 자원이면서 동시에 도민의 공공 재산“이라며 ”제주도 공기업이 운영하는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해 해안 경관 자원을 관광 상품화하겠다. 재정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설명했다.또 “크루즈선이라고 해서 반드시 먼 바다를 항해해야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황병관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겸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위원장, 환경부 유관기관 노조 이은환 위원장, 공공연맹 제주본부 회원조합 대표자들이 송 후보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고 13일 밝혔다.송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노동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황 위원장을 비롯해 농림식품부 노조 김선채 위원장, 제주도 공무직 노조 홍정혁 위원장, 제주의료원 노조 김윤남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제주본부 홍석찬 위원장, 마필관리사 노조 양삼일 지부장, 제주도항운노조 전경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황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 공공도서관 유치를 약속했다. 송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복합 공공도서관은 도서관 기능과 함께 문화와 돌봄 기능까지 갖춘다. 평생교육 중심 역할과 강연, 갤러리, 주민들의 모임 등 문화센터 역할, 아이 돌봄 기능을 포함하는 세계적 추세의 복합 형태”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노형·연동 일대 공공도서관은 1989년 지어진 탐라도서관 1곳으로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주민 4만7000명당 1곳인데, 노형·연동 인구는 10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오라부터 광령교차로 구간에 지하 차도를 건설해 차량 정체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교통 공약을 13일 발표했다.박 후보는 오라-광령교차로 지하차도 뿐만 아니라 신광사거리부터 하귀까지 도시계획 도로를 연장하고 조기 완공하겠다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현재 제주 주요 도심지는 도민과 관광객 차량들이 뒤엉키며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노형오거리에 들어선 드림타워가 정식 개장하면 주변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지하 차도 건설과 도시계획 도로
제주시 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고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 후보 캠프가 제주시오일시장 유세에서 정의당이 우리공화당측을 향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며 빨리 비키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정의당은 오늘(12일) 낮 12시에 제주시오일장 유세를 위해 상인회를 통해 사전 예약했고, 문 후보의 유세가 끝나길 기다렸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은 사전예약도 하지 않고 유세가 늦어진다고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12시가 넘도록 연설을 이어갔다”고 설
4.15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휴일인 12일,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노형동에서 정면 대결을 펼쳤다.7명이 출마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다 송재호 후보는 롯데마트 사거리,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이마트 신제주점 맞은 편에 진지를 구축하고, ‘입심 대결’을 펼쳤다. 같은 시간대, 불과 300m 거리를 두고 자존심을 건 대격돌인 셈이다. 집권여당 및 제1야당 답게 지원병력도 화려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주권역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12일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막판 총력 세몰이에 나섰다.송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 앞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벌였다. 예고되지 않았던 많은 비가 쏟아지고, 때아닌 강추위까지 덮쳤지만 사거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연신 송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이 자리에는 민주당 중앙당 '라떼는 유세단'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라떼는 유세단'이란 민주당 원혜영, 강창일 의원 등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다선 중진의원들의 결성체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총력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장 후보는 12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 신제주이마트 인근에서 유세를 갖고 표심을 자극했다. 빗줄기가 굵어지는 와중에도 장 후보는 유세 현장을 찾은 유권자의 손을 맞잡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장 후보 찬조연설에 나선 양진우 한국노총 제주 수석부의장은 “통합당과 함께 제주를 도민과 노동자를 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제주시 갑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장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지지했다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완전한 진상 규명과 생명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김관홍법’ 등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12일 강조했다.고 후보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생명 안전을 위한 진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여전히 진상 규명의 핵심 중 하나인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기록물을 국회의 의결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또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인력과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선거사무실(문 후보 캠프)은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유세 현장에서 정의당 선거운동원들이 난입해 유세를 방해했다”면서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문 후보 캠프는 “유세 중이던 오일장에 수 명의 정의당 선거운동원들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이들은 ‘제주시에 오후 12시경 (선거 유세를) 예약했다. 빨리 비키라’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연설이 곧 끝나니 비켜주겠다고 답했지만 ‘노인이 뭐하시냐’며 인신공격성으로 비하하면서 빨리 자리를 비키라고 강요하며 들이닥쳤다”고 주장했다.문 후보 캠프는 “정의당의 파렴치한 선거법 위
제주시갑 선거구에 무소속을 출마하는 박희수 후보가 총력유세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박희수 후보는 "대통령을 팔고, TV토론회에서 거짓말을 한 여당 후보를 선택하면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며 "저를 선택하면 여론조사 3등 후보를 선거에서 1등으로 당선시키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역설했다.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12일 오후 2시10분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지지자들과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판 대역전을 자신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 내내 오일시장을 훑으면서 바닥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박 후보는 유세차에 오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미래에도 감염병 위기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제적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제주 감염병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12일 공약했다.장 후보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사스, 조류독감 등 최근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전염병 예방과 관련해 현행법상 보건환경연구원이 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감염병 유입 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병수 정의당 후보가 총선 마지막 주말인 12일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열어 막바지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다.현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지켰다. 전통시장에서 오감을 즐기던 유권자들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각 후보별 선거운동에 가던 길을 멈추고 관심을 보였다.시장 정문에서는 후보별 유세차량이 치열한 자리 경쟁을 펼치며 선거운동원끼리 목소리를 높이는 신경전까지 벌어졌다. 방문객 차량까지 밀려들면서 교통안전 요원들이 진땀을 뺐다.정의당 선거운동원들은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도심 주차장 복층화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송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제주시가 노형동과 외도동, 삼도동 등 15곳에 4만801㎡에 약 505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추진, 1442면의 주차공간이 추가 확보됐다. 노형동 1곳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동과 용담동, 외도동, 한림읍 등 7곳(2만1301㎡)에 433여억원이 투입돼 773면이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층화사업은 호평을 받지만, 단일 사업 소요예산이 많아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반려동물 장묘 시설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의료보험을 도입하겠다”고 12일 공약했다.고 후보는 “현재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는 뜻이다. 1인 가구, 고령 인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곳으로 예상된다”며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반려동물 정책은 일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사회가 함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