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제주음악협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지회장으로 현 오능희 지회장을 추대 선임했다. 이로서 오능희 지회장은 2026년까지 제주음악협회를 이끈다. 오능희 지회장은 제주 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이태리 로렌쪼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에쎈 국립대학,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대학 오페라 과정을 거치며 소프라노로 활동해왔다.오능희 지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 단체에서 기획하지 않은 공연을 협회에서 진행하겠다.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윤석열 정부가 2024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2026년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 지역은 모듈러를 활용해 늘봄 공간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주말돌봄센터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5일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단일체제로서,
제주도교육청(교육청) 자체 감사 시스템에 구멍이 생겼다. 초유의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에 피해 당사자가 추가 의혹을 교육감에 직접 전달했음에도, 감사관실의 조사가 소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오죽하면 ‘감사관실을 감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교육청은 5일 보도자료와 브리핑을 통해 “A고등학교 불법촬영 조사 사안과 관련해 2차 피해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번 조사결과에 대해 피해교사가 이의제기를 함에 따라 누락된 내용을 추가로 조사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9일~12일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특히 설 다음 날인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윷놀이·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1종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자개거울 만들기, 그림 그리기(어반 스케치 드로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재료 소진까지 진행한다. 제주목 관아 곳곳을 돌아다녀야만 풀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주목 관아 내에 포토존 2개소(연희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일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표선고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표선고 IB DP 수업을 담당하는 교과 교사들에게 직접 내용을 듣고, IB 학교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표선중학교 현연숙 교장과 김수현 교감도 현장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IB교육이 표선지역 전체에 미친 활력을 강조했다.간담회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 수업 방법-설계, 교사 지원, 교수학습자료, 서·논술형 평
제주도교육청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5일에는 ▲국군 제2연대 창설 기념비 및 공적비 ▲옛 대전형무소 터 ▲대전 3.8민주의거 유적지 ▲산내 골령골 학살터를 답사한다. 6일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할 예정이다.특히,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는 산내 골령골 답사를 통해 제주4.3 및 6.25전쟁과 관련된 비극의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또한 김은경(노형중 교사)의 발표로 ▲수업 속 4.3이야기를 주제로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
4일 낮 12시 32분경 제주시 도남동 버스정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신고했으며, 현장 조사 결과 버스정류장 태양광 조명 축전기함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축전기 기판과 전선류가 탄화된 모습이 보이고 다른 발화 요인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인명 피해는 없으며 태양광 조명 축전기가 소실되면서 12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 여성경제인이 일·생활 균형과 돌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경제인을 위한 일·생활 균형과 돌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현재까지 여성 창업 및 기업활동 등을 지원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현재의 저출산, 결혼율 저하,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포기 등 많은 사회문제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률 개정 필요성을 밝혔다.문대
제주 공연예술의 현 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가 나왔다. 공연 전 분야에 걸쳐 도민들의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문예회관 운영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제주도 예술행정이 도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지역 내 창작 역량도 높이는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최근 발간한 ‘2023 공연예술조사’를 분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재단법인으로, 국내 예술현장 지원과 예술경영 발전을 돕는 역할을
서귀포 정방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라바르-갤러리 뮤즈는 제주 원도심을 다룬 기획전 ‘도심산책’을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가 박순민, 한윤정과 함께 한다.라바르-갤러리 뮤즈에 따르면, 박순민과 한윤정은 제주의 풍경을 그리는 작가다. 박순민은 서귀포에서 나고 자라면서 함께한 섬들과 바다 그리고 서귀포시 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박순민은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며 살아가지, 미래를 추억하지 않는다. 그건 어쩌면 우리가 사는 공간과의 교감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한윤정은 이주 작가로서 제주의 오래된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올해 첫 전시로 제주 작가 초대전 김현숙·김산 2인전 ‘내 안의 자연’을 개최한다.전시는 2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한국화가 김현숙 작품 10점, 서양화가 김산 작품 12점을 전시한다.김현숙은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해 온 중견 작가다.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전 16회와 국내외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46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품 활동과 더불어 제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라대학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 노력했다. 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지선옥 작가 전시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를 진행한다.선묵화는 차(茶)를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해서 차묵화(茶墨畵), 선(禪)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어서 선묵화(禪墨畵)로도 불린다. 심오한 생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마음 공부를 통해 창작되는 작품으로 알려진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금원 지선옥 작가는 담원 김창배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제주담원선묵화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2일 공고했다.이번 검정고시는 4월 6일(토)에 실시한다. 원서 교부-접수는 2월 13일(화)부터 19일(월)까지 교육청 책마루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인쉼터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 창구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온라인접수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병행한다. 여기에 ‘찾아가는 원서접수’, ‘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한다.검정고시에 응시할 지원자는 접수 기간 내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신분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일(금) 오전 10시에 발표했다.최종합격자 수는 총 108명이다. 선발 분야별로 나누면 ▲유치원 교사 일반 10명 ▲초등학교 교사 일반 80명, 장애 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일반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일반 12명, 장애 1명이다.최종합격자 등록은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제주도교육청 임용지원실(별관 1층)에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탐라교육원 주관 직무연수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최근 정든마을, 으뜸마을 등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장동훈 예비후보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 결과, 입주민들에게서 나오는 민원들이 상당했다. 임대 아파트의 특성상 2년마다 임대 갱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고, 서민임에도 불구하고 30년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에는 별다른 주거 대책 없이 길거리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동훈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든마을, 으뜸마을 등 공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에게 ‘제2공항’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기철 예비후보는 “그동안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의 자기 결정권’, ‘절차적 정당성’, ‘군사기지 반대’ 등의 이유를 대면서 찬성 또는 반대 등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위성곤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주장하는 등 마치 처음부터 제2공항 건설을 찬성했던 것처럼 호도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후원회 출범 소식과 함께, 김영희 PD(전 MBC 부사장)가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김영희 후원회장은 ‘양심냉장고’와 ‘나는 가수다’ 등 프로그램을 히트시켰으며,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문윤택 예비후보와 김영희 후원회장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때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홍보본부장과 후보 직속 메시지 특보 관계로 함께 한 바 있다. 김영희 후원회장은 “문윤택 후보는 알면 알수록 인간미가 넘쳐나고, 한라산과 같은 아주 큰 생각과
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석훈)는 1일 용담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담새마을금고는 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다. 마을조합의 초기 운영 및 사업비 정산 등을 위한 회계 관리 지원, 조합원 모집 홍보, 교육컨설팅, 지역사회 공헌 활동 연계, 사업자금 저리대출 등을 담당한다.운영지원전문기관 지정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마을조합의 자금·회계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관에 지정하도록 권고하는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도 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는 1일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백혈병, 소아암을 비롯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주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취약계층 난치병 학생에 대한 지원사업 협업 ▲관련 사업 정보 공유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난치병 가족 지원에 대한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 같다”며 “백혈병, 소아암, 난치병 환우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게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