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4일 오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위성곤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서귀포시 충혼묘지를 방문·참배했다. 위성곤 의원은 “정치는 약한 자들의 가장 큰 무기”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부족함은 있었겠지만 시민들의 사랑에 지난 8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자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제주여자중·고등학교 제29대 총동문회장에 부영심 회장(여고 27기)이 취임했다. 제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월23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총회는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외에도, 사업 추진에 따른 예·결산 승인, 장학재단 운영 및 동문회관 건립기금 보고, 동문이 직접 꾸민 난타·합창 등의 축하 공연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임기를 마친 김혜란 제28대 총동문회장은 이임사에서 “동문 선후배의 저력과 사랑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무엇
생수 제품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내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그린피스는 24일 ‘2023 플라스틱 배출기업 조사보고서-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를 발표했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자체 개발한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 참가자가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제품의 제조사, 제품군, 플라스틱의 종류, 수량 등이다. 응답자는
서귀포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3일 모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서귀포고등학교(교장 송재충)에 따르면, 총동창회는 지난해 학교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면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총동창회는 “서귀포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모습이 동문으로서 자랑스럽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우수 학생 해외 연수, 축구부 지원에 발전기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송재충 교장은 “기탁한 발전기금을 우수한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쓰
프로야구 선수 김선빈(KIA타이거즈)이 제주 야구 꿈나무를 위해 육성기금을 쾌척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선빈은 23일 제주남초등학교 야구부를 위해 응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렸으며 김광수 교육감, 박창선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오상혁 건강체육과장을 비롯해 학교 야구부주장, 학부모대표, 감독 등도 함께 했다.김선빈 선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야구부 선수들이 꾸준히 연습해 멋진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야구는 물론, 공부도 병행해 배움에 충실한 야구선수가 되길 바란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23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등 50개 인터넷신문사가 제기한 ‘카카오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심문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서 인터넷신문사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는 “포털 다음이 이용자가 별도로 조건을 설정하지 않으면 검색제휴 계약을 맺어온 언론사의 기사가 검색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언론 활동을 현저히 방해하고 부당하게 거래 상대방을 차별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검색제휴의 중소 언론사들은 사후적인 금전적 배상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고 가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22일 후원회가 출범됐다고 밝혔다.후원회장은 제주4.3유족회 제주시지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주현씨 제주도친족회장을 맡고 있는 현영화 대표다.현영화 후원회장은 “제주와 국민의힘 변화의 주역인 김영진 예비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동참을 기대한다”며 “김영진 예비후보는 평소 소탈한 성품과 달리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지녔고, 해박한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 등 많은 장점을 보유한 인물이다. 국민의힘 제주지역 당원들 마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23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대통령경호법’ 조항을 거론하며 “대통령경호처의 과잉대응은 경호 업무를 넘어선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법률 위반”이라며 “충분히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김한규 의원은 사고가 터질 때마다 국회를 패싱하는 정부·여당의 태도를 지적하며 “운영위 차원에서 대통령경호처장의 해임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한규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는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 10분
제주도는 국가 예산과 제주도 예산을 각각 12억원씩, 총 24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중문동에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 일명 ‘꿈꾸는 예술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시설 위치는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서귀포시 옛 중문119센터 건물이다. 총 3층 규모로 연면적 624.22㎡이다. 이곳을 리모델링해 중·소규모 교육장(3곳), 세미나실 등 다목적 공간, 북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꿈꾸는 예술터 리모델링 공사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공사비로 22억2000만 원을 투입하며, 나머지 1억8000만원은 교육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2월 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제7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 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실내악페스티벌은 제주대 심희정 교수와 제주지역 음악인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음악 축제다.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전국적인 음악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다.올해는 개막공연 및 폐막공연, 제주국제실내악콩쿨 아마추어·솔로·대학부 입상자 음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서울대 김다미·최은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 등을 비롯한 타 지역
피해자 재심과 보상까지 이뤄낸 제주4.3을 향해, 누군가는 ‘완결’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신진 연구자들은 여전히 풀어야 하는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이야기한다. 지난 20일 열린 제주대학교(제주대) 일반대학원 4.3융합전공 과정 제1회 학술대회 두 번째 세션은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자들이 담당하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자들은 4.3 항쟁성, 민보단, 백조일손유족회를 통한 보상 협상 작업, 사후양자 논쟁, 희생자성, 피해자의 명예 인식까지 다양한 문제의식을 보여주며 4.3 연구의 미래를 전망했다.4.3 문학 속 항쟁성김소영(제주대 국어국문학과
제주도서관은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사서학교 ‘별사단’ 1기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별사단은 제주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이다.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사서 직업을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과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사서 직업 탐구 ▲도서관 예절 배우기 ▲책 보수 체험하기 ▲청구기호 배열 실습 ▲3월 주제에 맞는 책 직접 선정하기(실제 전시 예정) ▲독후감 작성하기 ▲별숲 레고 만들기 ▲1기 활동 후기 쓰기 등으로 진행한다. 별사단에 참여하면 2월부터 7월까지 도서관 대출 권수를 2배(총 10명)로
제주지역 새봄맞이 축제인 ‘탐라국입춘굿’이 옛 전통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 전 지역 심방이 참여했다는 전통을 2024년 탐라국입춘굿에서 복원한다. 다만, 커진 행사 규모만큼 예산은 사실상 줄어들면서 ‘제주도 행사’ 취지는 온전히 담지 못했다.(사)제주민예총은 2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관덕정을 포함해 제주 전역에서 ‘2024 탐라국입춘굿’을 개최한다. 탐라국입춘굿은 고대 탐라시대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이원조의 ‘탐라록’(1841)에도 기록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문화말살 정책으로 단절됐다가 1999년 민속학자 문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최근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시을)이 공개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가 경호진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간 사건을 두고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자유인가”라며 비판했다.위성곤 의원은 20일 발표한 논평에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대통령에게 쓴소리 한마디 했다고 입을 틀어막고 끌고 나갔다”면서 “본인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 했으면서 본인이 한 말도 손바닥 뒤집듯 하는 대통령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최근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R&D 예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한규 의원은 “이번 정부의 R&D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 어렵게 증액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안다”며 “올해 예산 심의에서도 제주 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R&D 예산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김한규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국회 예산 과정에서 ‘스마트특성화기분구축(R&D)’ 예산 약 11억6000만원,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예산 약 10억1000만원을 증액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19일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개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공약개발위원장은 허용진 도당 위원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목소리를 듣고자 당 소속 도의원 전원이 포함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공약개발위원회는 총선 승리를 위해 도민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선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경로당 정기총회, 한림읍 수원리 마을총회 등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최근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이 전쟁 가능성을 연이어 언급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원식 국방장관 또한 북한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남 테러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면서 “국가 존립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특히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철통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출정을 알렸다.이경용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현장에는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현기종·강상수·강하영·고태민·이남근 도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가장 빠른 시일에 제2공항 착공 ▲동서지역에 공공의료시설 유치 추진 ▲종합형 스포츠 스프링캠프 유치 ▲농업인 자경농지 거래시 양도세·취득세 감면
“제주대 4.3융합전공 과정은 이대로 가면 망합니다.”‘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4.3융합전공 과정’(4.3융합전공 과정)이 지난해 시작된 가운데, 교육과정 개설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따끔한 충고가 나왔다. 각기 매진해온 4.3 연구 활동을 아우르지 않고, 국립대라는 완고하고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머무른다면 4.3융합전공 과정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역사적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후배 연구자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제주대는 19~20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즈, 삼바, 뉴에이지 등 장르를 넘나들며 빼어난 연주를 선사하는 4인조 제주 밴드 ‘일렉트릭무드(Electric Mood)’가 결성 이후 첫 번째 EP앨범 ‘Side by Side’를 17일 발표했다. 일렉트릭무드는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던 연주자 네 명이 모인 밴드다. 조유섭(기타), 권영선(피아노), 이병준(드럼), 박수현(베이스기타)으로 2022년 7월 결성했다.팀명은 연주에 있어서 개성 있는 사운드와 현대적인 음악의 접근법을 추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결성 이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프린지공연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