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반세기를 맞은 '제50회 탐라문화제'가 7일 제주시 탑동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탐라국 개국 신화의 주인공 삼을라는 탐라의 후손들에게 고했다.“늘 사랑을 간직한 채 제주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라”반세기의 금자탑을 쌓은 ‘제50회 탐라문화제’의 개막식은 삼을라의 제주 미래를 밝히는 축전 전달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7일 제주시 탑동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고양부 삼을라와 벽랑국 세 공주가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마련된 ‘제50회 탐라문화제’가 7일 제주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기원축전으로 막을 열었다.천년 탐라문화의 첫 장을 연 탐라개벽신과 조선시대 전 재산을 털어 제주 백성을 구휼한 김만덕에 대한 유교식 제례가 이날 오전 거행됐다.사라봉 모충사 김만덕 묘탑 앞에서 진행된 ‘제32회 만덕제’에
제주 역사 속 말(馬) 문화 탐방이 시작된다.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에서 주최하는 ‘제주마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5일부터 16일까지, 22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축제현장인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에서 탁본과 목판 인쇄 체험이 진행된다.16세기 이암
제주관광공사가 미얀마의 우수기업 인센티브 투어를 유치했다.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9~10일 미얀마의 우수 기업 중 하나인 T-Home Electronic과 INAX가 실시하는 우수 사원 인센티브투어단 94명이 제주를 방문한다.이번에 방문하는 T-Home Electronic과 INAX는 일본 최대의 건축자재, 주택설비기기 업체인 LIXIL의 현지 자회사로
전화 벨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머리가 둘만 모여도 즉석 회의가 진행됐다. 막 출력된 따끈따끈한 리플릿을 펼쳤다. 닷새간의 행사 일정이 5단짜리 리플릿을 가득 펼쳐졌다.올해로 제50회를 맞는 ‘탐라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사)제주예총 사무실의 행사 이틀 전 풍경이다. 5일 이곳에서 만난 강창화 탐라문화제 대회장(제주예총 권한대행)은 &
도내 처음으로 ‘사설’ 관광지의 문을 연 한림공원(원장 송상훈)이 오는 10일 창업 40주년을 맞이한다.한림공원은 야자수길, 아열대식물원, 협재굴・쌍용굴,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연못정원, 재암수석관 등 8개의 테마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어 제주도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리는 곳이다.사람
장애인을 위한 ‘제주올레길’이 생겼다.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장애인용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휠체어 구간’을 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휠체어가 들어설 수 있는 구간은 제주올레 23개 코스 중 10개 코스의 일부인 총 38km이다. 각 구간별 길이는 최단 1km에서 최장 5.5km다. 제주올레 코스 위로는 원칙상 자전거
지난 6월말 제주를 방문한 세계 29개국 66명의 문화·예술·관광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동반자들이 제주여행 소감을 담은 에세이집을 발간해 화제다.제주관광공사가 후원한 ‘2011년 문화동반자 사업’은 해외 각국의 문화·예술·관광분야 전문가들의 한국연수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
9월의 베스트 제주관광인에 ㈜제주러브랜드에 근무하는 배숙민씨(41)가 선정됐다.제주도관광협회는 5일 9월의 베스트 제주관광인으로 선정된 배씨에게 선정패와 친절 키움 꽃 화분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배씨는 밝은 미소로 관광객을 맞고, 고객의 입장에서 의무를 다하는 등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배씨는 “더욱 겸손하고 친절한 자세
요즘들어 제주관광이 각종 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2일 중국인관광객이 '1년 기록'을 갱신하더니 3일에는 일일 관광객 기록을 새로 썼다.제주도는 3일 하루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8396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9년 국경절기간인 10월4일의 6894명이다.올들어 10월3일까지 외국인관광객 누계는 7
제주도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 광고기획하나(대표 고상철)가 출품한 '쇳대家(가) 빗장'이 영예의 대상작에 선정됐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부 대상은 제주대학교 양정훈, 이민정 학생이 공동 디자인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사인시스템'이 뽑혔다.이밖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특선 8점, 입선 23점
제주관광의 수장이 인증한 19개의 여행상품이 추가로 나왔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최근 제3차 국내 여행상품(12개 업체 19개)을 우수상품으로 인증했다.우수여행상품인증제는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도내 여행업체들이 개발한 여행상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통해 시장에서의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제주관광의 현안과제의 하나인 육지 대형업체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 고객, 암행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등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서비스품질 인증 제도이다. 제주관광공사는 9월26일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제주도는 올들어 10월2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1만1000명으로 지난해 한해 중국인관광객 40만6164명을 벌써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10월2일 현재 증감률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5.1% 급증했다. 올들어 중국인 제주방문은 한반도 긴장고조, 겨울 한파, 일본 대지진에 따른 인근
소형항공기 '에어택시'가 1일 처음으로 제주상공을 비행했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의 소형항공기 메트로(METRO) 23기종은 이날 오전 8시30분 승객 16명을 태우고 울산공항을 출발해 1시간여가 흐른 뒤 제주에 도착했다.이날 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명(승무원 2명 포함)까지 태울 수 있는 이 항공기의 기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에 제주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증편했다.제주도는 각 항공사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닷새간 제주노선에 기존 1455편(28만110석) 외에 특별기 60편(1만1656석)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넷째주말(24~28일) 제주노선은 하루 평균 5만2000명이 이용했다. 평균 탑승률은 약
우근민 제주특별자도지사가 12개국 섬 지역 대표자들에게 MICE 산업 육성을 통해 함께 번영의 길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우근민 지사는 29일 오전 9시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관광시장의 글로벌 경쟁우
2011년 제주의 녹색가을을 장식할 ‘제15회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포럼’이 28일 막을 올렸다. 제주도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5회 ITOP포럼이 오는 30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제주 등 제주일원에서 개최된다.‘MICE산업과 관광발전(MICE Industry a
의료관광의 최대 잠재시장인 중국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주도가 팔을 걷어부쳤다.제주도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 있는 의료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잠재고객 등 30여명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위해 의료관광 선도병원, 제주관광공사와 손을 잡은 제주도는 이들에게 제주도의 의료환경과 의료관광 경쟁력, 선도병원의 주요 의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