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 주제주중국총영사관, 마라도에 예초기 기증도
세계 첫 농기계 엑스포인 ‘제1회 국제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에서 한중 비즈니스와 민간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9일 오전 엑스포가 개최 중인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 김대환)와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KCCEA, 이사장 신경숙)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협약은 한중 우호 증진과 민간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비즈니스 및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더불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고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중 기업간 비즈니스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한‧중 비즈니스 및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 학술대회, 유명인사 초청 특강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또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한 중국어 말하기대회, 문화탐방 및 북경캠프 개최 및 지원, 한·중 학생 및 유학생 지원과 다문화가족 및 학교 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 분야에서 한중 비즈니스 및 민간교류 활성화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이사장은 “두 기관이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서귀포시 마라리마을회에 예초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최학용 마라리 개발위원장에 예초기 5대를 전달했다. 예초기 기증은 한중우호 증진과 한중 농기계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각 나라의 농기계 전동화 및 자율주행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중 농기계 전동화 자율주행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농기계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유하고 스마트팜 현황과 전망 등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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