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서부지역 도심의 원활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 ‘제주오일시장~이호테우해변 입구 도로확장사업’을 12월 중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해당사업은 총 사업비 253억(보상 110억, 공사 14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연장 2.3㎞, 기존 도로폭은 27m에서 35m로 확장하는 내용이다.사업 연장 2.3㎞ 구간 중 제주오일시장~이호천(연장 1.4㎞)까지는 이달 중 착공 예정이며, 잔여 구간인 이호천~이호테우해변입구(연장 0.9㎞)까지는 2025년 내 착공할 계획이다.다만, 본 사업 완료까지 약 158억(보상 33억, 공사
제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불법 현수막 수거처리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으로 신체가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다.단, 환경미화와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1인당 수거보상금 월 지급한도는 30만원이며 현수막 1매당 지급단가는 일자형 3000원, 족자형 2000원이다.신청은 제주시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FAX로 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올해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결과 ‘지역우수’ 기관으로 선정, 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에 이어 3년 내내 우수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전국 지자체들의 성과를 살피고 지역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와 다르게 전국 기초지자체 중 정량·정성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지자체에 ‘최우수’, 시군구 지역 단위에 ‘지
폐기물처리장 증설 사업을 추진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 주변 토양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넘긴 구리와 아연,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제주시에 따르면 해당 업체 주변 5필지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아연, 구리,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 제주시는 지난달 15일 서귀포시,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해당 업체 주변 임야와 목장용지 등 5개 필지의 표토와 심토 등 총 10개의 시료를 채취했다.이후 중금속 6종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항목을 검사한 결과 아연은 5
제주시가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들어온 음식물류 폐기물을 친환경 퇴비로 만들어 지역 농가와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농가에 도움 되는 자원으로 재활용한 것이다.제주시에 따르면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는 하루 평균 약 133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건조화 공법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처리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철저하게 선별하고 발효, 부숙시켜 제주도 농업기술원 정기 성분검사를 받은 공정규격 친환경 퇴비를 생산 중이다. 현재까지 봉개지역 78개 농가에 3071톤이 무상 공급됐으며, 타지역 희망
제주시가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산불 드론감시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산불 드론감시단’은 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을 소유한 공원녹지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은 제주시 보유 드론 2대를 활용해 읍면동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감시단은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실제 산불이 일어났을 경우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는 등 효율적인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 초동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늘 높이 띄우는 드론을 활용할 경우 넓은 면적을 예찰할
제주시가 2024년 상반기 청소인력 기간제 근로자 1423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위해 제주시는 복권기금 85억원에 자체예산 92억원을 더한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 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채용 분야는 10개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분야별 모집기관인 제주시 생활환경과나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지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채용 규모는 △365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주말 대체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청소행정 기동반 13명 △청소인력 대체 9명
제주시가 추진 중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공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결국 사업 기간이 1년 10개월 연장될 전망이다. 최초 사업 마무리 시점이 2022년이었던 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은 2023년으로 한 차례 연장된 데 이어 이번 조치에 따라 2025년으로 또다시 연장된다.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은 2018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환지 방식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지만, 사업 기간이 계속해서 연장되는 등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고 지난 2022년 8월 기준 기반시설공사 전체분 공정률이
지난 31년간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수련의 장을 제공해 왔던 비자림청소년수련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13일 제주시에 따르면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 대한 청소년수련시설 용도폐지를 확정하고 추후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비자림청소년수련원은 옛 북제주군 시절이던 1992년 12월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건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숲 입구에 조성됐다.당시 86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내부에는 생활관과 식당,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섰다. 생활관은 학생 2
제주시가 생필품 해상운송, 연탄 반입 운송 등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제주시는 이달 27일까지 내년도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과 ‘연탄 반입 운송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총 3억 3952만원이 투입되는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보편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지역에 반입되는 유류, 가스에 대한 해상운송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물품을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도선사업자, 생활필수품 판매사업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육
최근 제주지역 독감 환자가 지난해 대비 11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세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자 제주시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제주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환자 1000명당 의사 6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 대비 11배나 늘어났다. 전국 37.4명보다도 1.7배 높다.이처럼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동부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배포한 5대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5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무섭게 들이닥칠 매서운 한파와 생활고로 얼어붙은 시린 마음까지 녹여낼 ‘아름다운 사랑의 연탄’이 제주시에 전달됐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본부(사무총장 원기준 목사)와 롯데면세점제주, [제주의소리]는 12일 ‘아름다운 사랑의 연탄 나눔’(이하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통해 연탄 5000장 등을 제주시에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해결해야 하는 제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 프로젝트다. 다양한 지원사업 등으로 도내 연탄사용 가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저소득층 이웃들은 연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주요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과 봉사활동, 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청소년 캠프 등 체험 활동이다. 개별 상담 및 귀가 지원, 진로 체험도 이뤄진다.우선 참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가정 청소년이다. 5개 시설 별로 40명씩 선착순이다.송미영
알 수 없는 이유로 훼손된 제주시 용고(龍鼓) 수리가 다행히 마무리되면서 새해 첫날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가 정상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12월31일 오후 9시부터 새해 첫날 0시30분까지 2024년 갑진년 새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제주시는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대표 등을 초대해 매년 용고타고를 진행하고 있다. 새해 0시가 되면 총 33차례 타고하는데, 이는 역사적·불교적·민족적 의미가 내포됐다. 조선시대 새벽 4시 33회 타종해 도성의 문을 열어 통금을 해제한 역사적 의미와 관세음보살이
제주시는 2024년도 공영버스 기간제근로자 운전원 35명을 공개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기간제근로자 계약기간이 12월로 마무리돼 오는 15일까지 신청 기간이 운영된다. 신청은 공영버스 사무실(제주시 수목원서길 17)을 직접 방문해 채용신청 서류를 제출하면된다. ‘제주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따라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현재 제주에 주소지를 둔 만 55세 이상~65세 이하 1종 대형면허·버스 운전자격증 소유자에 한한다. 제주시는 1차 서류 검토를 거쳐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근로 기간은 2
제주시 소속 공직자들의 동료간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시는 소속 직원들의 직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실시한 ‘직무스트레스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공무직과 청원경찰 등을 포함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조사했다. 조사에는 남성 220명, 여성 169명 등 총 389명이 참여했으며, 제주 공직자들은 대부분 지표에서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 등을 아우른 관계갈등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한국인 남성 평균 관계갈등
제주시가 연말을 맞아 전국 9개 시군을 직접 방문, 고향사랑 기부금과 제주 답례품을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11월부터 ‘나도 제주도, 기부도 제주도’ 홍보 현수막을 들고 서울과 4개 광역시, 4개 시군 등 9곳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과 세액공제, 제주 답례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홍보 과정에서 평소 교류가 많은 지역과 상호 기부를 추진한 결과 ▲제주시 자매교류도시(나주시, 진도군 등) ▲제주시청 낚시 동호회원 ▲전남 담양군 등 상호 교차 기부도 이뤄졌다.이 밖에도 △귀성객 많은 설추석 연휴 홍보 강화 △고향사
역대 최대 규모 공공주택지구 제주시 ‘화북2 공공주택지구’와 주변 지역이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제주시에 따르면 화북2동, 도련1동, 영평동, 봉개동 등 공공주택지구와 주변 지역 14.25㎢, 1만6449필지가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해당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하는 면적의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매매/교환 계약 △가등기 △
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청 홍보, 이것만 기억하자’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친 ‘2023 하반기 공직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주요 사업과 시책 등 시민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 시민 소통을 확대하는 등 시정 공감대를 다져 나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본청과 읍면동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언론과의 관계 ▲평소 공직자들이 홍보자료
깨끗한 자연을 벗 삼아 자란 제주 구좌읍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9일부터 이틀간 구좌읍 평대리에서 열린다. 구좌읍 연합청년회(회장 한성홍)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평대리 죽항장 일대에서 ‘2023년 제1회 구좌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제주지역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해 6차 산업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40여 기업과 농·수·축 각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역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