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대표, 원희룡 지사 예방...원 "영업중지 결단"에 이 "백서 공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만났다. ⓒ제주의소리원희룡 제주지사가 메르스와 관련해 제주신라호텔의 영업중지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화답하듯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당연히 해야 될 도리를 했다"고 전했다.원 지사는 22일 오후 1시20분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이부진 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만남은 이 대표가 먼저 요구해서 성사됐다.원 지사는 "141번 환자가 신라호텔 숙박 통보받고 바로 연락을 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은 22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와 제주시·서귀포시 보건소를 방문해 ‘메르스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구성지 의장은 “제주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관광객 감소는 물론 소비심리도 급격히 악화돼 지역경제가 침체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며 “제주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구성지 의장은 보건당국 격려 후 다중집합장소 방문 기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시장상인...
▲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제주도교육청, 메르스 141번과 동선 겹친 284명 자체 격리 요청제주도교육청이 메르스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리시키는 것이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과잉 대응’이 더 낫다고 일축했다. 도교육청이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6월 초부터 메르스 발병 병원이나 장소 등에 다녀온 학부모에 대해 자체적으로 격리를 요청하는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 22일 기준 도교육청이 자체 격리 요청한 학생과 교직원은 총...
141번 환자 묵었던 제주신라호텔 직원 자녀 일부 학교 등교 거부에 "이 사태 중시"▲ 22일 오전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회의에서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교육청의 비교육적 행태에 대해 지적했다. ⓒ제주의소리원희룡 제주지사가 141번 환자의 제주여행으로 자진 영업을 중단한 제주신라호텔과 제주승마장, 제주오성음식점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하지만 제주도교육청 대해 신라호텔 자녀들의 등교 거부 요구 등 일부 비교육적 행태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전 9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메르스 ...
22일이 ‘메르스 청정제주’를 유지하느냐 여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제주도로서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화위기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발병 전 제주를 다녀간 141번의 잠복기간(14일)이 22일 오후 4시로 끝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141번이 5일 제주에 도착, 8일 오후4시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난 것으로 동선이 확인됐기 때문이다.관리대책본부는 5일 141번과 근접했던 접촉자의 경우 잠복기가 19일로 이미 끝났...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 전 3박4일 일정으로 제주관광을 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가 2차 감염피해를 막기 위한 대대적인 검역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현재까지 양성반응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추가의심 신고자는 4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1번 환자의 제주방문 이후 추가신고된 7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관리대책본부는 제주관광 후 메르스 확진자로 판정된 A씨(42)가 지난 6일 방문했던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코코몽에코파크 직...
▲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관광객 141번 확진자의 이동경로. ⓒ제주의소리141번 확진자 관광 일행 11명 모두 ‘음성’...제주여행 카드사용 49건 확인중서울에서 메르스 판정을 받은 141번 확진자의 첫 제주 방문이 시점이 벌써 보름을 넘기고 있다. 그 사이 제주지역 모니터링 대상자가 급증했지만 다행히 감염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20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확진자 A(42)씨의 제주 여행 동선을 파악해 모니터링 대상자에 오른 인원은 모두 179명이다.이들은 A씨가 제주여행을 하면서 음...
제주 이중앙병원은 “인터넷 카페 일부 회원들이 이중앙병원에 대한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19일 서부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다.이중앙병원에 따르면 회원들은 18일 오후 4시쯤 D포털사이트 카페 게시판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제주대학교 병원에 이송되지 않고 이중앙병원 응급실에 남아있다” 등의 댓글과 게시물을 작성했다.이중앙병원 측은 “발열 환자가 찾아온 직후 격리 조치해 18일 낮 12시쯤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을 임시 폐쇄조치했다"며 "오후 5시 30분이 지나 메르스 음성...
141번 환자의 제주여행 중 들렀던 식당 1곳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메르스 환자의 동선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식당 1곳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 가족 등 4가족에 대해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확인한 결과 제주에 내려온 첫날 비행기에서 내린 후 오후 2시30분부터 4시 사이에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 해촌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대책본부는 용두암 해촌식당에서 이용자의 카드전표를 확보하고, 접촉자 6명도 확인해 능동감시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141번...
메르스 잠복기에 제주를 3박4일 여행한 141번 환자가 제주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41번 환자가 다녀간 곳을 중심으로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자가 늘어나고 있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가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자진신고자는 총 57명이다.자진 신고자들은 141번 환자가 숙박했던 신라호텔 근무자 4명, 남원읍 코코몽랜드에 갔었던 30세 여성과 3살 남아가 포함됐다.또한 141번 환자가 타고 갔던 택시운전기사(69)도 메르스 자진 신고를 했다.자진 메르스 의심 신...
한달동안 대한민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도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제주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141번 환자의 제주 여행 동선이 상세히 파악됐다.제주도는 141번 환자의 동선에 따라 동시간대 해당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했던 도민들에게 약간의 의심 증세만 있어도 보건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기자실에서 ‘141번 환자 관련 브리핑’을 통해 “141번 환자의 동선을 파악, 이에 따른 밀접 접촉자 등 166명을 확인해 이 중 85명은 자가 격리...
메르스 확진 전 제주 3박4일 여행한 141번 환자...22일까지 잠복기 제주 '초비상'한달동안 대한민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강타당할 때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위상이 높였던 제주도가 한 여행객 때문에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발칵 뒤집어졌다.메르스 잠복기 있었던 141번 확진 환자가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3박4일 동안 제주여행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특히 141번 환자의 경우 지난 12일 메르스 의심환자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격리됐다가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난동을 벌이다 탈...
[일문일답] 배종면 교수 "제주 메르스 데드라인? 22일"제주도는 18일 오후 3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A씨(42.서울 강남)에 대해 지금까지 파악된 경로와 향후 대책 등을 공개했다.브리핑에는 원희룡 지사와 민간역학조사관 배종면 제주대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오종수 제주도 보건위생과장 참여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배 교수는 확진자 A씨가 제주를 방문할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는 배우자의 진술에 비춰 전파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배 교수는 아내는 "아예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밝힌 데 반...
서귀포 열린병원 경찰에 진성...한라병원도 허위사실 유포 수사요청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제주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급기야 허위사실을 알린 남성이 줄줄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귀포경찰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A(49)씨와 B(48)씨를 18일 오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귀포시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메르스 뉴스를 접한 후 친구인 A씨에게 “확진환자가 서귀포 열린병원도 갔다니까 조심하라”고 말했다.A씨는 지인들의 전염을 우려...
▲ 발열 증상을 보인 제주지역 50대 여성이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제주 이중앙병원은 응급실 임시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제주의소리발열 증상을 보인 제주지역 50대 여성이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 여성을 최초 확인한 제주 이중앙병원은 응급실 임시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제주보건소에 따르면 18일 낮 12시경 제주대학교 병원에 격리된 A씨(59.여)는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으로 나타났다.A씨는 오전 11시 30분경 발열 증상으로 제주 이중앙병원을 찾았으며, 병원은 정문 밖에서 A씨의 체온을 확인한 뒤 격리 조치 후 제주...
▲ 제주 여행 후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42)씨가 묵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신라호텔 입구. ⓒ제주의소리▲ 제주 여행 후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42)씨가 묵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신라호텔 입구. ⓒ제주의소리▲ 지난 13일 서울에서 메르스 141번 확진 판정을 받은 A(42)씨가 제주도 3박4일 여행기간 동안 묵었다는 안내를 받고 있는 신라호텔 이용객들. ⓒ제주의소리▲ 신라호텔 안내 데스크에 설치된 발열감지기. 그 앞에 성인 남성 2명이 마스크를 끼고 서있다. ⓒ제주의소리▲ 신라호...
메르스 확진자 141번 A씨가 판정 직전 3박4일간 제주를 여행한 이동경로 중 잘못 알려진 두 곳 음식점의 이름이 확인됐다.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 앞 ‘흑돼지집’은 중문관광단지 입구 ‘오성토속음식점’, 신제주해안도로 ‘다도해횟집’은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삼다도횟집’으로 각각 확인됐다. 사진(문서)은 제주도가 18일 오전 도의회에 보고한 자료. 빨간 원안이 잘못 표기한 부분. ⓒ제주의소리다도해횟집·오성토속음식점 소독 완료…흑돼지집·삼다도횟집은 오류 메르스 확진 판정 직전 제주를 다녀간 A씨(141번 메르스 확진자. 42세 남)의...
신라호텔-대한항공 승무원 57명 자가격리, 64명 모니터링..."감염 가능성 낮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오후 141번 메르스 확진 환자 제주여행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제주의소리141번 메르스 환자가 확진 전에 제주를 3박4일 동안 여행한 사실이 드러난 제주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함께 동행했던 가족과 일행의 진술이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141번 환자 A씨로 인해 제주도는 제주신라호텔 직원 35명, 대한항공 승무원 22명 등 57명이 격리됐고, 64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배종면...
“메르스 우려 소멸될 때까지 영업 중단...추가 예약 고객도 돌려보낼 것”제주 여행 후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2, 서울 강남)가 제주 여행 당시 머물렀던 제주신라호텔이 자체적으로 영업중단 결정을 내렸다.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18일 오후 와의 통화에서 “메르스 우려가 소멸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투숙중인 고객들과 체크인을 하려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되돌아가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신라호텔은 430...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제주 이중앙병원이 18일 응급실을 사실상 폐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발열증상을 보인 A씨가 병원을 방문한 후 추가 응급환자 접수를 중단하고, 지금까지 응급실을 비워두고 있다. 병원측은 또 A씨를 낮 12시부터 응급실에 자체 격리한 뒤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A씨는 발열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응급실 재개 여부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