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의소리, 한라일보,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이 제주 미래 100년에 대한 도민 주체, 지속 가능,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모색하는 ‘제주와 미래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매월 한 차례 공동기획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제주미래 비전과 대전환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도민 손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방향을 제시해나가고자 한다. [편집자 주]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래 17년간 반복돼 온 '행정체제 개편' 논쟁. 전문가들은 개편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사회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민선
제주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찬반 여론은 '반대' 53.2%, '찬성' 41.1%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민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하는 단계에서도 반대 의견이 여전히 12.1%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투표 등의 방식을 통한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제주의소리]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도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소리]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일과 28일 제주도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 제주도 해안이나 수산물이 오염될 것이라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2%는 '오염될 것'이라고 답변했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19.2%에 그쳤다.연령, 지역, 직업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군사독재 정권이 권력 유지를 위해 만든 ‘무법’ 조직 보안사령부의 제주지부 ‘한라기업사’에서 고문을 받고 허위자백한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불법 구금과 무자비한 폭행 등을 통해 무고한 국민으로부터 허위자백을 받아내고 ‘간첩’을 만들었던 ‘간첩조작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는 지난 18일 열린 제59차 전체위원회에서 1984년과 1986년 발생한 ‘제주 보안부대에 의한 불법구금‧고문‧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사건’을 포함한 12건에 대해 조사개시를 결정했
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의소리, 한라일보,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이 제주 미래 100년에 대한 도민 주체, 지속 가능,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모색하는 ‘제주와 미래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매월 한 차례 공동기획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제주미래 비전과 대전환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도민 손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방향을 제시해나가고자 한다. [편집자 주]지구온난화와 아열대화 등 기후변화로 제주 바다의 균형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달라진 바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자원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
억울한 세월의 사연을 이승에 풀어놓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제주간첩조작사건 피해자 故 김두홍 씨의 과거사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화위)는 7일 오전 10시 고인의 아내인 고정일(92) 어르신이 사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자택에서 간첩조작사건[관련기사 = 일본 여행 중 친척 만났다고 ‘간첩?’…평생 억울함 풀지 못한 사연] 관련 조사에 나섰다.고인의 큰아들인 김병현(64) 씨는 이승에 남겨진 아버지의 한(恨)을 풀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5일 진화위에 ‘진실
제주는 유독 음주에 관대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각종 건강조사에서도 제주의 음주와 흡연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잦은 음주로 인한 건강 악화는 삶의 질 하락과 함께 의료비용 상승을 부추긴다. 주취폭력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해마다 늘고 있다. 잘못된 음주문화는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제주의소리]는 제주의 음주문화 실태를 들여다보고 관용적인 인식의 변화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 주] 2022년 7월 20일 오전 3시 33분. 행적도 없는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 느닷없이 차량 굉음이 울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3년,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위반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제주간첩조작사건 피해자 김양진(92) 어르신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온갖 꼬투리를 잡기 위해 달려든 공안당국에게 끌려가 불법 구금당한 뒤 모진 고문을 받고 허위자백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 어르신의 과거사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화위)는 6일 오후 2시 제주시 오도롱복지회관에서 간첩조작사건[관련기사 = 판사실 재판에 간첩미수 ‘사형’ 구형..1주일 잠
갈수록 고도화되고 입체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갈등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대하게 다뤄지는 요소다. 이해당사자에 따른 갈등이 필연적인 공공 영역에 있어서는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갈등현안의 해결 과정을 살펴보고, 갈등관리 프로세스의 활용방안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 /편집자 주입체화된 현대사회에서의 갈등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역설적이게도 갈등은 민주성이 충실히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의견은 갈리기 마련이고, 이 차이를 좁혀나가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입체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갈등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대하게 다뤄지는 요소다. 이해당사자에 따른 갈등이 필연적인 공공 영역에 있어서는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갈등현안의 해결 과정을 살펴보고, 갈등관리 프로세스의 활용방안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 /편집자 주저마다의 이유로 제주도청 건너편 길가에 줄지어 세워졌던 천막농성장은 어느 순간부터 덩그러니 한 동만 남아 외로운 농성을 이어왔다. 지난 겨울,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제주
갈수록 고도화되고 입체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갈등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대하게 다뤄지는 요소다. 이해당사자에 따른 갈등이 필연적인 공공 영역에 있어서는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갈등현안의 해결 과정을 살펴보고, 갈등관리 프로세스의 활용방안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 /편집자 주한시가 급했던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처음 멈춰선 것은 2017년 12월이다. 마을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면서 숨고르기를 한다는 것이 근 5년을 훌쩍 넘어섰다. 계획은
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의소리, 한라일보,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이 제주 미래 100년에 대한 도민 주체, 지속 가능,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모색하는 ‘제주와 미래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매월 한 차례 공동기획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제주미래 비전과 대전환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도민 손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방향을 제시해나가고자 한다. [편집자 주]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차치하더라도 제주 바다의 위기는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오랜 기간 침묵하던 제주 바다는 기후위기와 해양쓰레기 등의 요인으로
국무총리 소속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 위원 상당수가 극우성향 인사로 교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4.3은 일제강점기를 이겨낸 국민들이 친일파에 대한 불만이 큰 상황에서 통일 국가를 갈망했던 시기에,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 등이 겹쳐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사건이다. 1947년 3월1일부터 1954년 9월21일까지 장장 7년6개월간 이어져 당시 도민의 1/10 정도인 3만여명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역사다. ‘빨갱이’로 몰려 군·경에 목숨을 잃은 도
국무총리 소속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 위원의 대거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4.3을 폄훼하는 극우 인사 위촉 가능성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 25명으로 구성된 4.3중앙위원회에서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제주도지사 등 당연직 8명을 제외한 민간위원은 17명이다. 이들 중 소위 ‘20년 장기위원’이라 불리는 8명의 임기가 올해 6월24일 끝날 것으로 보인다. 4.3중앙위원회 모 위원은 “정부가 장기위원들에게 ‘오래 했으니 이참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어떻느냐’는 취지로 연락한 것으
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의소리, 한라일보, KCTV제주방송, TBN제주교통방송이 제주 미래 100년에 대한 도민 주체, 지속 가능,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모색하는 ‘제주와 미래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매월 한 차례 공동기획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제주미래 비전과 대전환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도민 손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방향을 제시해나가고자 한다. [편집자 주]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시점에서 가장 직접적이며 막대한 피해를 입게되는 제주도가 최전방에 서서 우리나라는 물론 태평양 연안,
약칭 ‘4.3중앙위원회’로 불리는 국무총리 소속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중 약 1/3이 올해 교체될 것으로 전망돼 도민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4.3중앙위원회가 구성, 운영되고 있다.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심사와 결정, 명예회복과 보상에 관련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가지면서 4.3중앙위원회의 결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으며, 기획재정부장관과 법
억울하다고 하지만 이유가 있으니 수감됐겠거니 생각한다. 국가가 아무런 잘못 없는 국민을 교도소에 잡아 가둬둘리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 등 간첩혐의로 수감생활을 한 피해자들을 보는 시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 생각은 크나큰 오산이다.상식을 벗어난 군사 독재정권은 국가 권력을 입맛대로 휘둘렀고, 표적이 된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했다. 그중에서도 국면 전환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반공’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독재 권력은 일본과의 연결고리가 많은 제주로 활을 겨눴다.제주에서 붙잡힌 간첩이
대한민국 간첩의 3분의 1이 전체 인구 1%에 불과했던 제주도에서 잡혔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운 터무니없는 숫자였다.그러나 아무도 의심하지 못했다. 군사독재정권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든 피해자의 입에서 죄를 실토하게끔 만들어냈다. 구실이라도 갖춘 조악한 증거 따위도 필요하지 않았다. 고문을 가해 자백을 받아내면 그만이었다. 삼권 분립 체제가 무너져있었기에 국가 권력을 견제할 방법은 없었다. 재판부 역시 검경이 써 올린 조서를 토대로 판결을 내릴 뿐이었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변호도 받지 못한 채 무기징역 같은 중형을 선고받았
출산율 감소와 인구 유출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수도권으로 학생이 몰리면서 지방대학은 정원 모집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약화는 곧바로 지역인재 유출과 연결된다. 윤석열 정부는 선택과 집중의 대학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제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제주의소리]는 제주 유일의 국립거점대학인 제주대학교를 통해 지방대학 소멸위기 대응과 전략을 세 차례에 걸쳐 모색한다. [편집자]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대가 살아남기 위한 대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
출산율 감소와 인구 유출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수도권으로 학생이 몰리면서 지방대학은 정원 모집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약화는 곧바로 지역인재 유출과 연결된다. 윤석열 정부는 선택과 집중의 대학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제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제주의소리]는 제주 유일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를 통해 지방대학 소멸위기 대응과 전략을 세 차례에 걸쳐 모색한다. [편집자]제주도 북제주군 제주읍 용담리 298. 국립 제주대학교(이하 제주대)는 6.25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