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탄소 없는 섬, 카본프리 아일랜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가고 있는 제주가 이번엔 농기계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세계 첫 농기계 관련 엑스포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통해서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이슈로 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2022년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제주와 제주6차산업인증자협회,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도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6차산업의
제주 수산양식단체들이 이번 달부터 적용되는 한국전력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급격한 인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7개 단체는 12일 한국전력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평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은 수산양식업의 도산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불평등한 요금 인상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산업용 전기요금 대비 3.2배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도내 수산양식업계가 도산 직전의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양식업단체들은 “한
제주녹색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장의 농정 관점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최근 제주 1차산업과 관광산업 비중이 너무 높다는 취지의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 발언에 대해 녹색당은 “제주 농업은 경쟁력이 없으니 줄여야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 3만여 농가에게 농업 관련 지원을 줄일테니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말인가. 제주 농업에 대한 인지도, 진지한 고민도 없는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제주에서 농업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 산업적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유채꽃과 메밀꽃과 더불어 돌담, 사시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귤의 껍질인 진피를 활용, 다양한 학습과 토론을 펼쳐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아리와 공동체 참여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피를 활용한 자발적 학습과 토론을 실천할 학습동아리와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으로 진피 활성화를 도모할 문화향유 공동체를 모집하는 내용이다. 모집대상은 학습동아리의 경우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액션그룹 소속 임직원 중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문화향유 공동체는 서귀포시 지역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이나 단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 기
생산부터 제조, 체험까지 아울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제주 6차산업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빛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6차산업인)’에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상민 대표를 선정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2018년 3월 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 ▲2019년 10월 강주남 제주민속식품 대표 ▲2020년 △3월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 △10월 김숙희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대표 ▲2021년 1월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등 제주 6차산업인을 이달의 6차산업인으
제주지역 농민 단체가 농업 생산비 보전을 촉구하기 위한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 제주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은주),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양산해) 등 단체는 29일 오전 9시 2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개최 “농민 생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국제 원자재 및 원유 가격이 올라 비료와 사료, 면세유 등 주요 농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농지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두 행정시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강 제주시장은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토지 관련 농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고, 이 서귀포시장은 본인과 자녀 농지 취득 및 보유 과정에서의 농지법 위반-직불금 부당수령 논란이 따랐다.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강 시장에 대해 ‘부적합’, 이 시장은 ‘적합’ 의견을 제시했고, 오 지사는 “수없이 번민한 끝에 결정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겠다”며 양 행정시장 임명을
제주 농업 농촌의 미래를 펼쳐가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들의 유통품평회가 열린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 센터장 안순화)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2022 제주 6차산업 유통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품평회는 6차산업 제품의 유통 가능성을 파악해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사업체의 유통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6차산업 (예비)인증사업자 40곳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10여 곳의 유통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청정 제주의 농업 농촌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 인증업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와 체험지도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 센터장 안순화)는 최근 6차산업 인증업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담긴 ‘제주농촌 봄여름 체험 여행 지도’를 발간했다. 6차산업(1차x2차x3차)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1차)을 활용한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등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이다. 깨끗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발굴을 위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비·신규 인증 모집공고는 오는 7월 29일까지 약 2달동안 이뤄진다. △대상주체 △농촌지역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역비율 △사업성과의 요건 등을 확인한 뒤 적합할 경우 인증공고에 접수할 수 있다. 제주6차센터는 공고 관련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신규 인증사업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설명회는 오는 15일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접수는 센터 홈페이지(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한농연 제주)가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한농연 제주는 13일 성명을 내고 “시작부터 농업인과의 약속을 어긴 정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첫 추경(안) 편성부터 농업인과의 약속을 어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한다. 비료 가격 인상분 국고 지원 분담률 재조정과 농업인 생산비 경감을 위한 대책 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에 농업 관련 예산은 ‘속 빈 강정’ 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올해 3월 비료가격 상승분 절반 지원 계획(정부 30%, 지자체 20%, 농협 30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한농연 제주)와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하바회(한여농 제주)가 농정공약 제안서를 주요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농연·한여농 제주는 최근 6월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둬 제주 농업 관련 공약 제안서를 마련했다. 공약은 ▲농업 등 1차산업 분야 예산 확충·집행 효율화 ▲통상협상 농업인의 요구사항 반영 의무화 ▲협치농정체제 구축을 위한 민간 역량 강화 지원 ▲정예농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정착 지원 강화 ▲제주형 직불금 신설·확대 ▲농업재해대책·농가경영안정대책 내실화 ▲농업정책자금 등 농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지난달 29일 ‘2022 제1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위탁과제 수행 결과와 지난해 추진단-제주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액션그룹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남원읍여성농업인센터 등 협력기관과 액션그룹 지원사업을 수행했던 15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한의약연구원의 진피 생산공정 표준화, 최적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는 지난 28일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와 후계농업 경영인 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농업인들의 리더십과 역량을 키워 전문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40여 명의 한농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후계농업 리더십 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 ‘제주농산물 판매유통’ △유승철 농어촌공사 기반사업부장‘농업용수관리계획’ △김한상 제우스 대표 ‘스마트팜’ 등 강의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한 쌀 10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7일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준공식에서 받은 10kg 쌀 70포에 기부를 위해 마련한 10kg, 30포를 더해 총 1000kg, 100포를 준비했다. 마련된 쌀은 남원읍 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설립으로 보관·제공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좀 더 나은 어업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5일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3기 수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업 전문화 과정’을 배우는 수산대학은 서귀포수협이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교육 과정이다.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수산인 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제주 바다에 대한 관심과 선진수산인 육성, 수협의 역할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3기 수산대학은 30대부터 60대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수산업에 관심을 가진 48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교육은 △제주 바다의 중요
제주 농민 등 수백명이 모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결사 반대를 외쳤다. ‘CPTPP 가입 저지 제주 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앞 도로에서 CPTPP 가입 저지 제주 농·어민 투쟁 선포식을 갖고 “결사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 CPTPP 가입을 신청한 뒤 차기 윤석열 정부에서 협상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피해지원 등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 CPTPP는 일본과 멕시코,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11개 국가가 결성한 자유무역협정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 이하 제주6차센터)는 제주6차산업 제1차 순회 역량강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도외 선진지 견학이 어려운 시기, 도내 우수 6차산업 인증사업자 사업장 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6차산업 (예비)인증사업자나 인증 신청 희망 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매달 한 차례씩 다양한 내용의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4월에는 디자인 역량 강화를 주제로 플러긴스(대표 오성희)의 강의와 제주시 한
제주도가 농업용 지하수 요금 부과 방식을 기존 관정당 정액요금에서 사용량만큼의 원수대금으로 바꾸는 골자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다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제주 농민단체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제주 지하수로 농산물을 생산하면 죄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농민이 제주 지하수 고갈과 오염의 주범인가. 제주도정의 물 정책은 일방적이다. 농업용수가 가장 큰 문제인 것처럼 단두대에 올려 도민들이 바라보는 농민은 그저 죄인”이라며 “과거 잘못된 자료를 갖고 현실인 것처럼 설명하고,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