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도지사 후보 고은영 “당장 방문해 책임감 있게 해명해야”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3일 선거운동본부(선본) 논평을 발표하고 “원희룡, 문대림을 비롯한 도지사 선거 후보들은 제2공항 예정부지의 주민들을 방문해 책임감있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선본은 “2일 저녁 성산읍 신산리에서는 제2공항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여러 토론회에서 '재검토 용역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던 원희룡, 문대림 후보는 어제도 오지 않았다. 소통과 협치를 내세우는 후보들이 왜 현지의 ...
“4.3유족 복지·요양센터, 행방불명인 추념관 건립해 역사성 부여…배·보상 구체화 추진”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3일 역사적 비극의 장소인 제주시 건입동 주정공장터를 활용해 4.3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배·보상을 구체화하는 등 4.3의 완전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26호 공약발표를 통해 “4.3 희생자와 유족들이 고령자가 많아 제주시 봉개동 평화기념관까지 왕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4.3의 역사적 현장인 주정공장터에 복합센터를 건립해 역사체험장과 유족복지 공간으로...
공식선거운동 4일째, 현역 의원 9명 투입...4일엔 중앙선대위 문캠프에서 회의 제주가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문대림 후보 지원을 위해 '공중전'을 펼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민주당은 홍영표 원내대표,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평화철도111 유세단' 정청래 단장, 이재정 의원, 박주민 의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문대림 후보 출정식에 참여해 지원했다. 1일에는 이인영 국회의원과 최종원 전 의원이 문 후보를 측면지원했고, 3일에는 우원식 전 원...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45일간의 두문불출를 끝내고 6.13 지방선거 복귀를 알린 가운데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가 '한팀'이 됐다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일 성명을 내고 '김우남 전 최고위원과 함께 제주도 권력교체 새시대를 여는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 하나로 가는 한팀이 됐다"며 "민주 정부 3기의 성공과 촛불혁명의 지역적 완성을 위한 제주도 정권교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환영했다. 문 후보는 "저의 경선 경쟁자였던 김우남 전 최고위원께...
그동안 각종 의혹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캠프에서 응답하기 시작했다. 문대림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5월31일 TV토론에서 김방훈 후보가 질의한 2014년 소득세는 대정읍 상모리 275-3번과 279-3번지를 매매한 양도소득세가 포함된 것"이라며 "2014년 양도소득세가 증가하면서 전체 소득세가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정읍 일과리 주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홍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건축법 제정 이전에 건축된 곳"이라며 "2개는 공부상에 있고 나머...
무소속 원희룡 후보 캠프에서 문대림 후보가 별다른 직업이 없는 2015년에 소득세를 무려 6700만원 납부했다고 밝혔다. 원캠프 강전애 대변인은 "김방훈 후보는 지난 5월31일 MBC 합동 토론회에서 문 후보의 소득세가 이렇게 높게 책정된 이유에 대해 물었고, 문 후보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답변하겠다고 하였지만 현재까지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라며 "소득세 과세내역은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가 아직까지 답변을 안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강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
민주당 도당 명의로 복귀 입장 발표..."민주당 승리에 최선 다할 것" 지난 4월15일 경선 패배 이후 두문불출했던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복귀한다. 6.13 지방선거가 10일 남은 상태에서 전격 선거전에 복귀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우남 전 최고위원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전 최고의원은 “한 달 반 이상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변함없이 분명한 것은 내가 당인(黨人)이라는 사실”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당인으로서의 몫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
[종합]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대회전, 장터로 행사장으로 “표 있는 곳 어디든” 강행군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토요일인 2일 여·야 후보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터나 행사장을 찾아 득표전을 펼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이날 주요 승부처로 삼은 곳은 휴일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무엇보다 경제가 좋지 않아 지갑 열기가 쉽지 않은 서민층을 공략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
문대림 후보 캠프 정책위원이 원희룡 후보의 난개발 방지 공약에 대해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이정민 정책위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후보 난개발 방지공약을 보면 중국인 투자자만 난개발을 유발하는 것처럼 들린다"며 "도민과 내국인에 의한 난개발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계획허가제"라며 "도시계획조례나 농지기능관리조례를 통한 허가기준 강화나 농지전용기준 강화는 난개발 대책이 아니라 난개발이라는 시한폭탄을 이 부서 저 부서 돌리는 행정편의주적인 발상밖에 되지 ...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오일장 유세..."사람 됨됨이로 선택 호소"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지난 40여년간 공직에 몸 담았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길은 도지사 하나 뿐"이라며 "사람을 보고, 됨됨이를 보고, 정직함을 보고 김방훈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40여년간 기술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행정관료를 지내며 제주 곳곳을 다녔고, 제주도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해들었다"며 "도민 세금으로 ...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 "도민 소득 올리고 행복 챙길 것"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지난 4년간 제주의 난개발 방지와 기반시설에 집중했다면 이제 도민소득, 중소상인을 비롯한 먹거리를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전국에서 가장 잘 살고 가장 잘 성장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제 열정으로 제주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지난 4년간 제주 난개발을 막고 또 제주가 갑작스럽게 크다보니까 공항·쓰레기·교...
원희룡 후보 캠프는 2일 '깨알공약 17호'로 어르신 행복택시 동지역 확대 운영을 약속했다. 원캠프는 "제주에서 택시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택시산업 발전 차원에서 대중교통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택시 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수요응답형 택시 확대, 수익확대 방안 등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을 위해 원캠프는 △어르신 행복택시 동지역까지 확대 △신규 및 10년 이상 회사택시 근속자 월 5만원 수당 지원 △환승 행복택시 이용카드 범위를 후불카드까지 확대 △운수종사자 근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캠프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후보의 제주영리병원 정책에 대해 '여론 회피용 책임 떠넘기기라고 지적했다. 문캠프는 "영리의료법인 논쟁은 녹지국제병원이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17년 8월 제주도에 개설허가를 신청하면서 재점화됐다"며 "원희룡 도정은 정부의 공문 내용을 비밀리에 부쳐 시간을 끌며 결정을 미루다가 급기야 공론화를 명분으로 공론화조사위에 책임을 떠넘겼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녹지국제병원은 2017년 7월 중국 녹지그룹이 총 778억원을 ...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기간 첫 주말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아 표심을 자극했다. 고 후보는 2일 오전 11시30분께 오일장을 찾아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이 주말에 열리면서 오일장은 물건을 사고,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전기를 쓰지 않은 선거 운동을 추구하는 고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유세차를 동원한 연설 없이 사람들과 손을 잡고 소통했다. 고 후보는 오일장 상인과 방문객들과 계속 악수하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하는 후보”라고 역설하며 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일장 거리유세 "문재인 미래비전 실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전통시장의 시설 개보수 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들의 복지까지 책임지는 섬세한 서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낮 12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배우 최종원씨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문 후보는 "아시아와 한반도, 제주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평화의 섬 제주가 평화의 바람을 선도해서 통...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제주오일장 거리유세...문-원 싸잡아 비판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구태와 패거리 정치를 끊기 위해 실용과 개혁의 장성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여년의 제주판 패거리 부패 정치를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기회"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먼저 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싸잡아 강력 비판했다. 그는 원 후보를 겨냥해 "지난 4년 원희룡은 도민의 기...
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는 1일 “서귀포시를 교육.문화.관광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서귀포시시 1호광장(중앙로터리) 앞에서 ‘서귀포시 출정식’을 개최했다. 원 후보는 “서귀포는 이름만 불러도, 생각만 해도 뭉클하다. 제 모든 것을 키워주신 곳이 바로 이곳 서귀포이기 때문”이라며 “서귀포시민 여러분이 제게 압도적 성원을 몰아주신다면 오직 도민만 믿고 도민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위대한 도전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원 후보는 ‘제주판 적폐 청산’과 관련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청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 표선사거리에서의 지역 유세에서 “농가소득을 확실히 높이고, 농가부채를 확 줄여 드리겠다”며 “밭농업직불금 상향 조정, 불합리한 직접지불제 개선, 제주농산물가격안정제도 시행으로 표선지역 주력작물인 무와 당근 등 노지채소 전품목 농업재해보험 확대와 농어업 재해대책비를 현실화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해녀소득 직불제로 강력한 소득 보전 체계를 마련하고, 자랑스런 제주해녀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겠다”며 “70세 이상 고령 해녀 은퇴수당제 도입, 신규해녀 정착금 지원제...
제주도지사 후보 5명, 2일 너도나도 오일장 방문 바닥민심 공략…밤늦게까지 강행군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대회전을 맞아 5명의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본격적인 유세전을 펼치며 초반 승기잡기에 나선다. 마침 제주시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대부분의 후보들이 서민층 공략을 위해 오일장에서의 유세와 민생투어 일정을 잡고 있어 ‘오일장 대첩’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경우 오전 일정이 다소 유동적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민생투어 계획을 잡아놓긴 했지만 오후 강행군 일정을 감안해 상황에 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남의 땅에 불법으로 가족납골묘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토론회에서 (도유지 침범 등 불법을)자신이나 부친이 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원 후보는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원 후보 가족납골묘로 확인된 곳은 서귀포시 색달동 임야 656번지와 658번지 경계에 위치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원 후보 부친이 2016년쯤 주도해 조성했다. 2016년 6월3일을 납골묘 조성 날짜를 석축에 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