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외반출 논란으로 야기된 제주보존자원관리 문제들
도민 우롱하는 기업 특혜제도 ‘투자진흥지구’ 바꿔야 한다
행정이 자초한 강정, ‘크루즈특구’ 여론몰이 논란을 보며
[백승주 칼럼] 국민의 인권과 민주적 공공성을 강화하는 법의 지배가 필요한 시점
제주개발의 백년대계를 위해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해야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하여 추진된 제주개발의 역사가 벌써 10년을 넘어섰다. 그 과정에서 흡족한 여건과 능력구비 여부를 떠나 가시적인 개발성과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2013년 현재 이에 대한 엄격한 분석과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여 새로운 출발점에서 제주자치도는 중국관광특수를 위한 제주개발
박근혜 정부서 제주개발전략은 무엇인가?
지난11월24일 방영된“유럽 휴양지화로 쫓겨나는 모로코인”이라는 KBS 특파원 현장보고는 관광산업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제주를 고향으로 두고 있는 필자로 하여금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해 주었다.사실 아프리카 북서쪽에 위치한 모로코하면 연상되는 것이 할리우드 스타“그레이스 케리”왕비이고, 인구 300여 만 명의 왕정국가
정치에 있어 ‘진정성 있는 대화’란? 최근 정치판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상대방을 어떻게 공감시키는 것이 정치적 입지확장에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국민적 관심이다. 더 나아가 상대방(상대후보나 국민)과의 관계에서 이뤄지는 공적 질의답변ㆍ대화ㆍ토론(이하 &
공직선거 투표시간 연장논란에 대하여 최근 대선정국에서 정치권이 공직선거법상 투표시간 규정의 개정여부와 관련하여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얼핏 보기에는 이 문제를 가능하다면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여야 한다는 당위성 차원에서 접근하려 하기보다는 정략적으로 각 정파의 유ㆍ불리 차원에서 국민의 눈치를 살피면서 엉거주
[백승주 칼럼] 새로운 국내외 정경제상황에서 본 제주의 미래현재 제주특별법에 근거하여 수립된 제주개발의 기본계획이라 할 수 있는 제2차 제주개발종합계획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물론 제1차 제주개발종합계획 내용과 비교하여 그 실현가능성 여부를 떠나, 여기에는 주로 제주도지역의 역사와 혼과 문화와는 상당히 거리감이 있어 보이는 사업들로 꽉 채워져 있다. 구
방만한 공공시설 재정운용과 제주 자주재원 확장의 필요성최근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주지역 지방공기업 부채규모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지역공공시설 유지·관리실태의 공과가 도민들의 관심사항이 되면서 지역 언론들이 이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들의 운영비 상당부분이 제주의 자주재원으로 충당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중
지난 21일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법적 쟁점 토론회가 기조발제와 쟁점 사안별..
[백승주 칼럼] 제주도가 해적들이 득실거리는 보물섬이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지난 보름여 동안 보기 드물게 3개의 태풍이 애석하게도 제주를 엄습하여 할퀴고 지나갔다. 이 난리 중에 태풍 피해복구에 영일이 없어야 하는 상황에서 도정이 오랜 전에 작심하고 기획했으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없는 살림을 쪼개어 돈 들여서 구색을 갖춘 세계자연보전
시민복지타운 조성계획 일부 변경에 따른 공공성 확보 논란 2001년 제주시는 시청이전 및 지방합동종합청사 신축을 위하여 기존 중앙공원 부지를 시가화 예정지역으로 변경하여 시민복지타원 조성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을 받고 2006년12월 시민복지타운 개발 사업을 완료하였다.
도시계획은 제주도정 맘대로 하는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한 사기업이 사업시행자로 나선 소위 ‘연동 그린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특혜논란이 제주전역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쩌면 이번 논란은 제주자치도 도시계획행정의 난맥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단초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
2박3일 제주관광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 지난 7월29일 필자는 정치학자, 중앙관료 친구와 제주를 찾았다. 둘 다 간만에 제주를 찾은 터라 비행기 트랩을 내리자마자 한 친구는 제주의 발전상에 휘 둥그레 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필자가 신공항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자문과 자료를 요청했던 한 친구는 트랩을 내리면서 &l
겉도는 취약지역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육정책 정부의 보육예산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예산의 상당부분은 주로 보육료지원 등 보호자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즉, 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 일정한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보육의 질적 개선이나
땅이 없다는 건 우리 뜻대로 개발 못한다는 것 제주 중문관광단지 매각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아마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기 이전에 매각을 끝내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 그럼에도 제주도 당국은 정부를 상대로 생색내기용 개발이익 환수를 전제로 ‘’400억원에 매각하려면 하라(400억원에 제주도에 넘길테면 넘겨라)
절반 넘어선 우근민 도정, 남은 2년 뭘해야 하나 제주개발 비전 실현 사업은 제주개발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목표연도에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앞당기는 데 있다. 하지만 지금의 개발행정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시킬 사업들이 잘 드러나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여러 문제들로 꼬여 있는 정부주도의
제주 청정지하수 관리정책의 허와 실 한국항공의 지하수 증량 허용문제가 최대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역 시민단체에선 제주지하수를 도민 모두의 이익, 공공의 이익 또는 공공의 필요성에 입각하여 우선 사용하는 것을 전제한 ‘공수화 관리정책’을 무너뜨리는 지하수 증량을 허용여서는 안 된다고 제주자치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