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채소를 비롯한 향토음식을 밀 키트(meal kit)로 제작·판매하는 아이디어는 어떨까?20일 열린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컨퍼런스에서 학술세미나 주제발표를 맡은 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연구위원은 ‘제주 월동채소 가공방안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제주 월동채소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대용식) 산업으로 접근했다.그는 “국내 HMR 시장은 발전 초기 단계로 식품 업계와 유통업체들의 상품 개발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HMR로 뛰어든다면 스토리를 강화하고 소비
브렉시트(Brexit), 코로나19 팬데믹...엄청난 사회 변화를 잇달아 겪은 영국 농가들. 그들 앞에 놓인 살길은 ‘다각화’ 그리고 ‘미래지향적 변화’다. 20일 열린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컨퍼런스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선 카멘 허버드(Carmen Hubbard) 영국 뉴캐슬대 교수는 최근 3년 간 영국 전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 분포한 농장 3220곳을 대상으로 통계 자료를 수집했다. 조사 대상인 농장 3220곳은 영국 농업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조사 내용은 브렉시트와 코로나
지난해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올해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뉴노멀 시대’의 6차산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가 주최하고,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의소리·제주CBS가 공동주관하는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Farming⁺@Jeju Fair & Conference, 6차산업박람회)’가 ‘뉴노멀시대, 6차산업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20일 공식 개막했다.오프
농업‧농촌의 융‧복합 혁명으로 일컫는 6차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는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Farming⁺@Jeju Fair & Conference, 파밍플러스 제주 페어 앤 컨퍼런스)’가 온라인 언택트(On-line Untact) 행사로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와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는 ‘뉴노멀시대, 6차산업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 앤 컨퍼런스’를 8월19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첫날인 18일. 2인 이하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적용되는 오후 6시가 지나자 제주 주요 상권의 거리들이 고요해졌다.평소 인산인해를 이루던 제주시청 건너편 대학로 거리 역시 이날 오후 6시를 넘기자 눈에 띄게 한산해지기 시작했다. 저녁 시간 식사 약속과 쇼핑 등으로 평소 인파로 붐볐을 제주시청 대학로 골목엔 가끔씩 지나는 행인만 보일뿐, 골목길에도 점포 안에도 텅 빈 자리를 불안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상인들의 한숨 소리만 들리는 듯 했다.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야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제주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제주도의회 동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18일 제주도는 6조554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면서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4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제주도는 2005년 제주항공 출범 당시 총자본금 200억원 중 50억원을 투자해 주식비율이 25%에 달했다. 이후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지분율이 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제주항공의 주식 100만주 무상양여와 배당금을 활용한 주식 추가 매입이 이
제주여성경제인협회(회장 임민희)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향후 국가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하며 그 뜻을 지지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원 지사가 7년간 재임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비전으로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를 위해 끊임없이 보여준 도정운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호평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주력했다”면서 “제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제주도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반 대책을 제주도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17일 밝혔다.연합회는 “앞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수도권 등에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한데, 이런 상황이 제주도에도 그대로 펼쳐질 수 밖에 없다”며 “피해가 제주도에서 재현되지 않도록 탄력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강력히 촉구했다.연합회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를 제주도민의 경우 기존 4인으로 유지하고, 관광객은 2명으로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방역
미래 지속가능한 한국형 모빌리티(K-Mobility)를 제주형으로 특화해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시내 난타호텔에서 ‘제36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밸리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KOTI)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연구단장이 ‘한국판 뉴딜과 K-Mobility: 제주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강연 내용은 한국판 뉴딜의 추진 전략 및 분야별 계획을 비롯해
매일 수백톤씩 바다에 버려지는 제주 ‘용암해수’ 농축수 활용 가능성이 열렸다. 제주도는 지난 9일자로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용암해수단지) 관리기본계획(변경)’을 고시했다.고시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용암해수단지에 입주 가능 업종이 확대됐는데, 매일 수백톤씩 바다로 배출되는 ‘농축수’ 활용을 목표로 한다. 용암해수는 일반 지하수와 달리 바닷물이 화산 암반 사이 남아 있거나 화산 현무암층을 뚫고 걸러져 육지의 지하로 흘러든 염지하수를 말한다.현재 제주 용암해수 평균 부존량은 71억1400만톤으로 추정되며, 매일 10
제주신화월드에 들어설 계획인 ‘제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한 사업조정이 또 결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오후부터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신청한 ‘제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한 제5차 자율조정회의를 진행했다. 2개 조합은 올해 6월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한 사업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피신청인은 (주)신세계사이먼이다. 이날까지 5차례 이어진 자율조정회의에도 2개 조합과 신세계측은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제주상공회의소는 24대 양문석 회장 취임과 함께 ‘제주형 ESG’ 경영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ESG는 Environmental(친환경 경영),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투명한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기업의 중장기 기업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경영 지표로서, 최근 기업투자의 주요 평가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제주상의는 지난 6월 7일 제주 기업들을 상대로 온라인 강좌 ‘ESG의 부상,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개최한 바 있다. 같은 달 11일에는 창조적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ESG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기차가 판문점에서 제주까지 달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사)제주전기차이용자협회는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Peace Road) EV 랠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랠리 슬로건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EV 대장정’이며, 랠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랠리는 오는 9월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공원에서 출발한다. 올해 출시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테슬라 등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 쇼핑 아울렛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이 제주도를 성토하고 나섰다. “아울렛이 들어서면 제주 소상공인들은 나락의 길로 갈 것”이라고 허가 반대를 촉구했다.제주지역 12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속해 있는 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최용민, 이하 상인연합회)는 4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상인연합회는 “제주신화월드 내 람정제주개발은 대규모 프리미엄 전문점을 운영한다는 명분으로 서귀포시로부터 60여개의 수입 브랜드에 대해 등록 허가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등록 허가를 받은 60여개의 프리미엄급 수입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휴양림에서 1박을 하기 위해 마트를 찾은 이모(41)씨는 김밥과 삼겹살 구이 식단을 계획했지만 미리 준비했던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다. 한마디로 장보기가 겁이 났다. 아이들이 매일 먹는 달걀 가격은 도무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금값이라던 시금치 가격도 앞자리 숫자를 의심하게 했다. 연초부터 폭등한 돼지고기 가격도 마찬가지였다.김밥을 준비하면서 쌀 값 인상까지 생각하니 얼마 전 김밥 판매가격을 500원 올린 동네 분식집 사장님의 사정도 이해할만 했다.제주 물가가 심상치 않다.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오른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 경영자총협회)는 3일 회장 이름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경영자총협회는 “제주 경영계는 중국 자본 중심의 난개발 억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2030카본프리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산업·인재 육성 등 원 지사 재임 7년간 이뤄진 혁신과 변화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쓴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 김한상)와 ㈜제주설심당(대표 김두원)이 지난달 30일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고 제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두 기업의 목표가 일치하면서 성사됐다.협약에 따라 제우스는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설심당 맞춤 간편대용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설심당은 이를 활용해 독자적인 디저트를 생산, 선보일 예정이다. 제우스는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비상품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주도 향토기업으로 자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중도 사임을 존중한다”며 “국가를 위해 더 큰 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상공회의소는 이날 양문석 회장 이름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원희룡 지사가 지난 2014년 7월부터 제37대·제38대 제주도지사로 7년간 재임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비전으로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를 위해 끊임없이 보여준 도정운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6차센터)는 지난 28일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2021년 제주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도외 선진지 견학이 어려운 시기에 맞춰, 6차 산업 인증 신청 희망 경영체 또는 인증 사업자를 대상으로 도내 우수 6차산업 인증 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제주6차산업의 이해와 현황(제주6차센터)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 및 농업경영체 등록제도(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우수 6차산업 사업자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6차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6차산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홍보송 댄스 릴스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송 '제주더하기' 댄스 릴스 챌린지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6차산업과 제주 국제박람회를 알리는 가사의 음원과 함께 간단한 포인트 댄스를 담은 짧은 영상이다.챌린지에 사용된 ‘제주더하기’ 음원은 레드벨벳, 보아, 샤이니, 소녀시대, 엑소, 라붐 등의 노래를 작곡했던 프로듀싱그룹 아이코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