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인들의 반발과 함께 유통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검찰에 송치됐던 드림타워 쇼핑몰이 홍역을 치른 끝에 대규모 점포 등록증을 교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 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27일 제주시로부터 대규모 점포 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시한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해 지난 23일 제주시와 지역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통상생발전협의회가 최종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19일 제주시에 대규모 점포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유통상생발전협의회와 협의를 해온 것으로 확인
농민들이 구슬땀 흘려 키운 제주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김기량)는 코로나19에 따른 제주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직거래 장터는 매달 첫째·셋째주 토·일요일마다 개장하며 오는 7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에는 미니단호박과 찰옥수수, 돼지고기, 미숫가루, 메밀가루 등 제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지난 6월 5일부터 시작된 직거래 장터는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에 마련돼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7월 둘째주 제주지역 아파트값이 0.30% 올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올해 제주지역 누적 아파트값 상승률은 11.15%로, 인천(12.84%),과 경기도(11.24%)에 이어 전국 3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도별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7월 둘째주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첫째주 0.34%보다 상승세는 다소 꺾인 모습이다.시도별로는 인천(0.44%), 경기(0.40%), 제주(0.30%), 울산(0.22%), 부산(0.21%), 전북(0.20%), 대전(0.18%), 충북(0.1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1차 신규·갱신 인증 공고 이후 실시된 서면·현장실사 및 한국농어촌공사·농림부 적격심사를 거쳐 6차산업 신규인증 7개소, 갱신은 9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4일 기준 제주에는 총 122개소의 제주6차산업인증사업체가 운영 중에 있다.신규 7개소 인증 사업체는 다음과 같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제주삼농(대표 김태준) △메밀밭에가시리(대표 윤영수) △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 주식회사(대표 김평진)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낙화곡주(대표 유현) △우연못(대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제주지역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J-Academy(제이아카데미) 로컬 편’에 참여자를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제이아카데미는 지역 고유 자원·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접목시켜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8시간씩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교육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와 케이스 스터디 △타겟 고객 선정과 차별화 브랜딩 전략 △수익구조 구축과 로고 제작 △실전 사업계획서
공기업에서 민간에 이양된 ‘제스피’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는 사이 또다른 민간기업인 ‘제주맥주’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주 수제맥주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2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도개발공사에서 민영화 한 제스피의 제조업체가 전라북도 고창군의 한 맥주공장에서 캔맥주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제스피는 제주도개발공사가 2010년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국비 21억원을 지원받아 서귀포시 남원읍에 맥주 생산시설을 구축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해외 주류전문가를 영업하고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청정 보리를 활용해 201
올해 제주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 기류에 있어 서민 주거 안정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격이 하락했던 제주도 아파트 시장은 올들어 매매가와 전셋값, 분양가까지 같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도별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제주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7월 첫째 주까지 10.82%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12.35%)에 이어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다.지난 5월 셋째 주에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1.17%로, 부동산원이 2012년 5월부터 제주도 아파트값 변동률 통계를
제주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이 2년 8개월 만에 1리터당 1650원을 넘어섰다.1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658.24원으로 전국평균 1619.06원을 크게 웃돌았다.도내 휘발유 가격은 2020년 1월 1642원까지 올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줄면서 그해 5월에는 1256원까지 급락했다.국제유가 수급조절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1월 말에는 1500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3월에는 1600원까지 치솟았
전력 사용량이 단숨에 90만kW를 넘어서면서 전력거래소가 올 여름 제주지역 수요량을 역대 최대인 110만kW로 잡고 사용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8일 전력거소래의 전력수급실적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도내 전력 사용량이 90.52만kW까지 올라 올해 여름 가장 높은 사용량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최대 전력 71.07만kW와 비교해 27.38% 늘어난 수치다. 다만, 공급능력이 143.89만kW에 달해 예비율은 58.96%로 넉넉한 상황이다.도내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14년 68.9만kW, 2015년 7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제15회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8월31일까지며, 학생부문와 일반부문, 기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개인발명이나 공동발명 등의 형태로서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발명이어야 한다. 출원 중일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응모는 제주상의나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rotc2522@hanmail.net)이나 팩스(064-758-2169) 등으로 가능하다. 경진대회는
제주만의 특색을 담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6차산업 우수제품들의 유통품평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우수한 6차산업 제품에 대한 국내외 유통기업 실무자들의 평가를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채널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품평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서 개최됐으며, 6차산업 인증업체 51곳의 다양한 제품들이 A관과 B관으로 나눠 진열됐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오는 8일까지 ‘제21기 지식재산(IP) 창업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특허청·제주도·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사업으로 올해가 세 번째인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기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이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는 교육은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동안 창업특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아이디어 창출 △IP 선행기술 조사 등 특허 관련 교육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 △브랜드마케팅 △사업계획서 작
[기사보강 5일 오후 3시 25분] 제주신화월드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점포에 대한 도내 기존 상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5일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칠성로협동조합)과 신세계사이먼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칠성로협동조합과 (유)뉴발란스 신제주,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패션쇼핑몰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신청한 (주)신세계사이먼에 대한 사업조정이 지난달 30일 1차 자율조정회의에서 결렬됐다.‘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로 해당지역, 해당업종 상당수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일 오후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위 의원을 비롯해 양문석 회장 등 제주상의 임원 30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제주의 산업구조 개선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상공인들은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6차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 융복합서비스센터 구축 △제주지역 택배 배송비 부담 해소 △정책자금 연계 신용보증제도 개선 △예비창업자을 위한 보증지원 제도 신설 △2022년 LPG화물차 지원사업 예산 증액 △특수선박에 대한 부가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6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2021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유통품평회'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서 열린다.이번 품평회는 제주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을 알려 판로를 확대하고, 6차산업 안테나숍 입점 및 유통플랫폼 입점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다.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을 거쳐 농축산가공식품 및 향장품, 6차산업화 제품과 연관된 원물 등 참가기업 51개 업체를 확정했다.선정된 기업에는 도내외 5곳 설치된 제주6차산업안테나숍과 농협하나로마
제주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지난해 떨어졌던 가격이 올해 상반기에만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광역시도 중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으로 11.84% 상승했다.2위는 제주도로 10.42% 올랐고, 3위는 경기도로 10.33% , 4위 대전 9.60% 각각 상승했다.지난해까지 제주도는 아파트값 하락지역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올해 들어와 반등하기 시작했다.한국부동산원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몰리며 경기가 살아난 데다 비규제지역 효과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완화와 휴가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주도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지역 8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분기 대비 14p 상승한 97p로 조사됐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한국 경제가 어렵다며 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은 2008년 이후 줄곧 최저임금 동결이나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어렵지 않은 경제상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용자위원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강조하지만,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최저임금이 아니라 임대료와 가맹본부 착취, 불공정거래 등 복합적인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손실보상, 재벌·대기업 갑질
국내 먹는물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때아닌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내부에서 '물 횡령' 비리 의혹이 제기돼 자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파장이 예상된다.28일 제주도개발공사 측에 따르면 최근 관련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공사 직원 4명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삼다수 물량을 생산라인 뒤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중간관리직을 맡고 있는 직원도 포함된 것
제주상공회의소는 글로벌 제주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도내·외 제주기업인들이 제주를 잊지 않고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희 재외제경련 회장은 “제주경제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건의와 규제철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와 개발을 함께하겠다. 제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청년 창업·고용 창출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외제경련은 제주 출신의 기업인들이 모여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