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을 기반으로 한 도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IP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은 도내 유일의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 사업으로, 예비창업자들의 특허출원을 돕고 3D설계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특허출원 52건, 3D 모형설계 28건, 홍보영상 제작 1건 등을 지원했다.또 5회에 걸쳐 IP 기반
제주지역의 음료 등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건설자재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1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1.6% 증가했다.비금속광물(아스콘·레미콘)이 29.5%,․ 비금속광물광업(쇄석) 38.2%, 고무·플라스틱이 12.0% 감소한 반면, 음료(생수·전통주)는 109.4%, 전자부품(D램)은 95.5% 각각 증가했다.출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 늘었다. 식료품(-13.2%), 비금속광물(-2
제17대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 회장에 이명훈 진생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취임했다.제주상의 청년부회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이명훈 대표를 선출했다.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2021년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도내 대표 청년모임으로서 부회 회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부회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주상의 청년부회는 전국 상의 중 유일한 청년모임으로 지난 1992년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에서 “농민을 배제하지 말라”고 규탄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제주도품목별생산자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 등 농민단체들은 26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차 재난지원금을 농민에게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민들은 “코로나와 기후위기로 농민의 생계는 벼랑 끝으로 몰렸다. 방역 조치로 인한 소비 부진과 농산물 가격하락, 재난에 준하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지 임대료조차 내기 힘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주 양식업에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등 수출이 막힌 넙치류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내국인 관광객 소비가 늘어 전복류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제주도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주 어업생산량은 3만1959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943톤(10.1%)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은 넙치류가 -10.5%(-643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넙치류 주요 수출국가인 일본 등에서 수요가 줄었다. 천해양식어업 전복류 생산량은 무려 1100%(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크게 위축됐던 제주 소비자 심리가 2021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4일 발표한 ‘2021년 2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93.4로 전월보다 2.2p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97.4보다는 4p 낮은 수치다. 소비자동향지수는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100)으로 해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주 소비자 심리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맞춰 위축됐
제주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도시계획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올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안건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도시계획위는 수요에 맞는 출입구와 주변 도로 영항 저감방안 등을 재검토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또 고도완화에 따른 용적률 적정성과 지하공간 활용방안(주차장과 공공공간)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당초 이도주공1단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제주 경제가 크게 악화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제주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 경제는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광공업, 건설수주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년대비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제주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부진으로 2019년 대비 6.5% 감소했다. 서비스업도 숙박·음식점, 도소매, 운수·창고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10.4% 줄었다. 소매판매는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면세점과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021년도 지식재산(IP)나래프로그램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3월15일까지며, 대상은 창업 7년 이내나 전환 창업후 5년 이내 제주 중소기업 중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3개월 정도 특허 전문가의 밀착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솔루션이 지원된다. 강한특허를 창출한 뒤에도 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출원부터 등록까지 발생하는 비용도 일부 지원된다. 총 컨설팅 수행비 2500만원(30% 자부담)이 지원된다. 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제주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한 ‘국내 수출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18일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상담회는 롯데마트, 현대홈쇼핑 등 7개 국내 수출 기업 관계자와 제주 헬스·푸드 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상담으로 진행했다. 19일에는 중국,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수출 상담회는 지역 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상공회의소는 “최근 해외 마케팅이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게 되면서 제주 글로벌 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창업성공패키지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로 선정된 와이앤아처는 예비·초기 창업자로 이뤄진 입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가설 검증, 사업화, 후속투자, 기타 연계 지원 등 창업 전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며 창업자를 육성한 바 있다.이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고 와이앤아처는 올해도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더불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는 문화·예술·콘텐
세계 경제가 생산된 제품을 서로 공유하는 공유경제로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주)언맨드솔루션 문희창 CTO는 공유경제 시대에 자율주행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 CTO는 19일 오전 7시부터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30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밸리포럼)’에서 ‘스마트 시티에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주제 발표를 통해 공유경제 시대의 자율주행모빌리티 상용화를 전망했다. 세계 경제 흐름은 ‘나홀로 사용하는’ 소유경제에서 ‘함께 사용하는’ 공유경제로 바뀌고 있다. 소유경제로 인한 소유 경쟁, 과
제주도민을 위한 지식재산권 무료 변리 상담이 18일 오후 1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제주지식센터 상담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센터)가 실시한다. 센터는 매월 센터 소속 변리사들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비용 부담 등으로 지식재산권 창출·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해 안내해준다.센터는 올해도 매월 한 차례 씩 무료 변리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도민들 반응에 따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는 양지순 변리사(한국지식재산보
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1㎡당 500만원을 넘겼다. 이는 전국 평균 393만7000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3.3㎡(1평)로 환산하면 1715만6700원에 이른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15일 발표한 ‘2021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1㎡당 519만9000원으로 집계됐다.전월인 지난해 12월(464만8000원)보다 55만1000원, 전년동기(395만5000원)보다는 124만4000원이나 오른 수치다. 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2016년
해양수산부의 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시행에 반발하는 제주지역 어업인들이 해상 시위에 나섰다.(사)제주도근해유자망어선주협의회 등 제주 어민들은 15일 오전 11시 제주항 제2부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평성에 어긋난 불평등한 오징어 TAC를 결사반대한다"고 성토했다.전국근해자망연합회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제주 외에도 목포, 여수, 통영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들은 해수부가 고시한 'TAC 설정과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일부 개정안'이 중국어선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오징어 자원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제주 경제는 소비와 고용이 크게 위축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5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2.7% 하락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도내 면세점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12월 농산물 출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수산물 출하액은 0.6% 증가했다. 제조업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2019년 12월 삼다수 생산라인 점검과 파업
코로나19로 제주가 역대급 실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1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 실업률은 5.2%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 2.5%p 오른 수치다. 올해 1월 제주 실업률은 제주 실업률 통계가 잡힌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였던 1999년 7월(4.4%)보다도 0.8%p나 높은 수치다. 올해 1월 경제활동인구는 38만6000명 수준이며, 취업자는 3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2만명 수준으로 전월보다 1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고용률도 64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 스타트업 ㈜캐플릭스(대표 윤형준)가 제주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주센터 투자 사업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9일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은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와 제주센터 전정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센터에서 진행되었다.㈜캐플릭스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기반 렌터카 OTA플랫폼을 런칭하고, 제주도 렌트카 실시간예약 서비스인 ‘제주패스’를 비롯해 제주여행객들을 위한 ‘까페패스’ ‘맛집패스’ 등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운영하며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6년차 제
제주은행 연동지점 한동건 계장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화제다. 지난달 말 50세 남성 A씨가 제주은행 연동지점을 찾아 수천만원을 인출하려 했다. A씨가 다급한 모습을 보이자 한동건 계장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 계장은 A씨에게 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물었고, A씨는 “대출을 받는데, 금융감독원이 법을 위반했다면서 돈을 가져 오라고 했다”고 답했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한 계장이 A씨에게 “최근 스마트폰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느냐”고 묻자 A씨는 “맞다”고 답했다. 한 계장은 최근 스마트폰을
코로나19로 설 명절 제주 화폐 발행 규모도 줄었다. 한국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화폐 순발행을 약 113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1078억원)보다 5.5%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신권과 함께 비교적 깨끗한 구권 등을 지폐 교환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내부 대기자가 25명으로 제한되고, 사람간 거리도 2m 유지되고 있다. 최근 화폐발행과 화폐환수 규모가 줄어든 특징을 보이고 있다. 올해 제주 화폐발행은 1283억원 규모로 전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