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김영진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탈당하면서 총선 조직이 고광철(제주시갑), 김승욱(제주시을), 고기철(서귀포시) 3각 체제로 재편됐다.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허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지만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같은 시각 김영진 제주시갑 예비후보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 의사를 공식화 했다.이에 국민의힘은 두 인사의 탈당 신청서를 전산에 입력하는 형태로 탈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별도 승인 절차가 없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가칭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건너뛴 무리한 공약 추진은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면 비판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 앞 선거유세 차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갈등의 섬 제주가 필요로 하는 것은 실적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속도를 내며 일을 추진하는 과단성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민주적 절차"라고 주장했다.이는 민선8기 도정이 기존 학교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김영진 예비후보가 여과 없는 분노를 쏟아내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강행을 공식화했다.김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학살이란 만행을 자행한 국민의힘은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사심으로 가득 찬 특정인과 기득권이 당을 장악하는 독선의 섬을 떠나 선량한 민심의 바다로 향하고자 한다"며 "기성정치의 잘못된 유산인 혐오와 불신, 증오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단수 추천으로 공천 확정된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은 6일 "중앙 정치권에서 19년 간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제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고 보좌관은 [제주의소리]와의 통화에서 "오래전부터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총선에선 여러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그 분들께 맡기자' 생각하고 있었지만,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조금 이른 시기에 운명이라 여기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좌관은 2005년부터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활동했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김영진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여일 앞두고 탈당 의사를 밝히면서 도당이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주요 당직자 13명으로 구성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허 위원장은 앞선 5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보류지역인 제주시갑 선거구에 고광철 보좌관을 우선공천(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서를 제출했다.당헌·당규에 따라 탈당은 별도의 승인 절차가 없다. 이에 제주도당은 관련 내용을 중앙당에 보고했다. 상황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여일 앞두고 후보마다 지역발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맞서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정책 검증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4개 언론사(이하 언론 4사)는 5일 제주MBC 시사프로그램 ‘이슈잇다’에서 10대 어젠다와 후보 검증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윤상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동욱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명예교수와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김재범 제주일보 편집국장, 조인호 제주MBC 기자가 참석했다.출연자들은 언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녹색당과 정의당이 결합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지난 4일 지도부 제주방문에 맞춰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노동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감찬휘 공동대표와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 강순아 예비후보, 김옥임 제주도당 위원장, 김순애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등 녹색정의당 관계자와 양석운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장, 박상용 제주민주버스노조 지부장 등 노동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 자리에서 버스노동자들은 “지금의 준공영제는 민간 사업자에게 1000억원 이상의 공공 예산을 제공하지만, 버스사업자가 절대 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5일 정책 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주 제2공항특별추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8년간 지역 후보인 위성곤 의원이 하지 못했던 일 제가 하겠다”며 “제2공항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공약인 제2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지원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제2공항은 중앙당 차원에서 수행해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중앙당 제2공항특별위원회는 도민들에게 제2공항 건설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갈등 해소와 도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늘봄학교 운영에 최선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부터 제주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된다”며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경우 현재까지 늘봄학교 참여 학생은 55개교 1학년생 4269명 중 3590명, 82.2%로 참여율이 전국 3번째로 높다”며 “담당 기간제교사는 현재 55개교 중 44명이 채용됐으며, 70%가 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5일 자료를 내고 한림읍 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을 찾아 축산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가축분뇨지원화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지역 축산인 등 관계자와 친환경 양돈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문 예비후보는 “2022년 기준 양돈산업은 제주도 축산물 조수입 중 39%, 5345억원에 달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도축, 식육가공, 유통, 사료, 운반, 가축분뇨처리업 등 연관산업으로 도내 2500개 업체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로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발탁한 것과 관련해 김영진 예비후보가 거세게 반발, 무소속 출마를 암시했다. 국힘 공관위 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 제주대를 졸업한 고광철 권명호(울산 동구) 국회의원 보좌관을 제주시 갑 선거구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이에 김영진 예비후보는 공천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제주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힌 중앙당에 엄청난 회오리의 부메랑이 돌아갈 것”이라고 무소속 출마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5일 정책 자료를 내고 “서귀포지역 문화예술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도 등이 추진한 서귀포 혁신도시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을 환영한다. 노력해 준 재단과 도청 관계자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확산과 더불어 서귀포 골목골목 구석구석 문화로 꽃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가 지난 4일 같은 당-지역 도의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김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 기자회견 직후인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비례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김경미, 김기환, 박두화, 박호형, 한동수, 현길호(가나다순) 의원이 함께했다. 김경학 의장과 한권, 홍인숙 의원은 출장 등 이유로 부득이 불참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여는 여정에 함께해달라
국민의힘이 공전을 거듭하던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최종 후보로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깜짝 발탁했다. 공천 배제된 김영진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주시갑 선거판이 출렁일 전망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공천을 미뤄오던 제주시갑 선거구 본선 진출자로 고광철 보좌관을 우선 추천(전략공천)한다고 5일 발표했다.고 보좌관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법무행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2005년부터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활동해왔으며, 2018년 7월부터 2
“기후위기를 넘어, 녹색으로 정의롭게”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녹색당과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을 꾸렸다. 거대 양당을 타파하고 녹색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건 ‘녹색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다. 거대 양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허점을 이용한 꼼수 ‘위성 정당’을 내세워 국회를 장악하려는 때, 녹색정의당은 선거 연합에 합류하지 않고 ‘대안 정당’의 자존을 세우겠다고 공언했다.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4일 오후 [제주의소리]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4년 전 지지해준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예비후보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받았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민심을 소상하고 정확히 파악해 당과 전국 각지 후보 공약에 반영하고 전국 승리를 위한 전략을 끄집어 내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무산된 칠성로상점가 푸드트럭 같은 원도심 살리기 사업을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푸드트럭 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서 좋은 사업인데, 지자체의 저조한 사업 의지와 융통성이 없는 법규 적용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칠성로상점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살리려던 제주시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계획이 무산됐다”며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 푸드트럭 사업주에게 돌아간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공약 홀대론을 지적하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공약 파기와 대도민 기만에 사과해야 할 곳은 문재인 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쓴소리를 건넸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제2공항 약속은 방치됐고 신항만 조기 개항은 서류로만 남았다”며 “해상운송물류비 지원은 패싱이고 평화대공원은 현 정부에서 추진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간 공약 이행률은 17.47%였다.
대한민국 정치사(史)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 녹색당과 정의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결성한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제주를 찾았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현안 관련 목소리를 내고 여러 맞춤형 공약들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김준우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가 내려왔으며, 제주도당에서는 김옥임 도당위원장, 김순애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김옥임 도당위원장을 상임선대본부장으로 내세우고 공동선대본부장에 △김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에 국제대회 규격 파크골프장을 지어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4일 정책 자료를 통해 파크골프장 신설 및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고 예비후보는 “국제대회 유치 규격 파크골프장은 서귀포시를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의 근원지로 만들 방안”이라며 “서귀포시를 시민건강 생활 스포츠문화 중심지이자, 국제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는 명실공히 스포츠 관광 1번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지역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만큼, 국제대회 유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