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는 어찌 살았나?오늘 소개할 책은 문봉순이 쓰고 박정근이 사진을 찍은 『은퇴 해녀의 불면증』이다. 「바다밭을 일구며 물숨의 삶을 건너온 해녀 할망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았다. 제1부는 우도 해녀의 이야기를 담았고, 제2부는 조천, 김녕, 행원, 혼동, 평대, 세화, 하도리 등 주로 북동쪽 해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제3부는 온평리 바다밭에 대한 이야기이다. 1929년생부터 1953년생까지 19명의 이름과 그들의 간략한 삶이 그들 목소리 그대로 실려 있다. 제주 해녀의 생애사(生涯史)이다.ᄌᆞᆷ녀, 좀녀, 잠녀, 해
BOOK世通, 제주읽기
심규호
2022.04.18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