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759세대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적용, 850만~900만원선?
앞서 제주시는 지난 5월 시행사 (주)디알엠시티가 제출한 첨단과기단지 아파트(6층 규모 32개동, 총 759세대)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첨단과기단지 아파트 건설사는 한화건설로, 전용면적 84㎡~197㎡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84.79㎡(25.6평)가 380세대, 97.8㎡(29.6평) 74세대, 101㎡(30평형) 210세대, 115㎡(35평형) 29세대, 137㎡(41평형) 60세대, 197㎡(59.1평형) 6세대다.
9월 초 제주시 도남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9월 둘째주부터 청약 접수, 셋째주 당첨자를 발표한다.
관심사는 분양가다.
첨단과기단지는 택지로 조성됐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당초 시행사인 디알엠시티 측은 3.3㎡(평)당 850만~900만원대로 검토했었다. 노형동 아이파크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행사와 시공사, 그리고 제주시는 적정 분양가를 놓고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꿈에그린 관계자는 "아직 분양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노형동 아이파크 보다는 낮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알엠시티는 2013년 말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 첨단과기단지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총 2만8529㎡를 332억원에 사들인 뒤 작년 9월 시공사를 한화건설로 정하고 지난 1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한화건설은 8월말 첨단과기단지 꿈에그린을 착공, 2017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3~4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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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