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소인 (사)제주YWCA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는 14일 서귀포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서 생활지원사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생활지원사는 홀로사는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친밀한 관계를 맺는 직업적 특성상 성희롱 및 성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따라 김순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가 피해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피해 시 적극적 대응과 소속기관의 책무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사)제주YWCA통합상담소 양금선소장은 “생활지원사 및 가구방문노동자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지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생활지원사와 더불어 가스검침원, 수도검침원, 재가 요양보호사, 배달원 등 가구방문노동자 대상 특화교육으로 주력해서 진행할 예정이니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사)제주YWCA통합상담소 전화(0647483040) 또는 기관 홈페이지(http://www.woman3040.or.kr)를 통해 교육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