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앞 바다에서 1000대의 드론쇼가 펼쳐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8월9일 서귀포시 성산읍 내수면 모래갯벌과 광치기해변 등에서 열리는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오후 8시20분부터 드론라이트쇼가 개최된다.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자연과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형상화해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콘텐츠로 준비됐다. 드론에 음악과 불꽃 효과가 더해지며 성산의 정체성과 지역주민의 삶을 표현한다. 오는 9월4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컨페스타’에서도 드론쇼가 예정됐다.
오는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의 막이 올랐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세계유산축전은 지난 4일 개막했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해녀, 마을주민, 예술가들이 함께한 실경공연 등 올해 축전의 주제인 ‘계승의 시대’ 의미를 부각했다. 전야행사로 지난 3일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는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캐나다 칼튼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국제보호지역’ 발표로 세계유산을 디지털 기록으로 남겨야하는 이유 등을
아시아스폐셜티커피협회(ASCA)가 주최하는 ‘마스터 오브 카페 시즌 17(Master Of Cafe Season17)’에서 커피 로스터리 공장인 제주 지알브이티(GRVT, 대표 장규성)의 정승부 로스터가 개인전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시즌 17 대회는 업체전, 개인전, 리그전, 셀렉트빈 부문에서 전체 496개의 출품작을 받았다. 정승부 로스터는 178명이 참여한 개인전에서 2위에 해당하는 ‘TOP 2’를 수상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2월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와 제주요트투어(주)(대표 양문봉)가 제주해녀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해녀문화협회와 제주요트투어는 지난 9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플레이사계에서 열린 ‘제4회 해녀은퇴식’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승과 발전, 제주해녀 소득 증대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문봉 대표는 “오늘 업무협약은 제주해녀문화 발전과 해녀 소득 증대에 관심을 기울여 온 두 기관 간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자리”라며 “역사적으로 제주는 해녀를 중심으로 풍성한 해양문화를 자랑한다. 소
“게나제나 75년이나 해녀로 살았수다. 먹엉 살젠허난 바당에 나강 물질 처음 시작헐 때가 생각남수다. 제 나이 아홉 살 때우다. 그때부터 물질을 시작허영 죽도록 살도록 숨이 막히게 일해십주.”(그나저나 75년을 해녀로 살았습니다. 먹고 살려니 바다에 나가서 물질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제 나이 아홉 살 때입니다. 그때부터 물질을 시작해서 죽을 둥 살 둥 숨 막히게 일했습니다.)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이장 송문철)와 월령리(이장 강한철)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관한 ‘제4회 제주해녀 은퇴식’이 9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해녀협회(회장 김계숙)가 오는 16일(토) 오전 11시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제1회 제주해녀 장터 한마당’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해녀들이 수확한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제1회 해녀장터한마당 행사는 해녀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해녀 불턱 토크쇼’가 이어진다. 바다를 밭 삼아 물질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어지는 장터 한마당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오는 4월 28~29일 양일간 커피템플과 협력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제1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는 단위 면적 당 인구수 대비 커피숍 수 전국 1위, 커피숍 증가율 전국 1위로 두드러지는 성장세(2022년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인다. 또한 커피 그리고 카페문화는 제주 로컬의 일상이자 여행의 주된 목적이 될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소통협력센터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삶을 이루는 로컬콘텐츠로서 ‘카페문화’의 가치를 확인하였다. 이에 제주시소통협력
성산일출제가 3년만에 열린다.12월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성산일출, 새 희망의 빛으로!’를 구호로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청소년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식전‧축하공연 및 기념식 선언, 도지사 새해메시지, 외빈 및 토끼띠 3인 신년인사, 카운트다운, 달집점화 순으로 진행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 향토음식 상품화 경연 시상식’에서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명도암수다뜰(대표 정문경)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공모전’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의 지속적 발굴 및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으로 농촌형 외식 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농촌진흥기관이 육성한 농가맛집, 농촌형 외식체험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해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담고 지역적 특성이 드러
전국 제일의 메밀고장 명성을 되찾고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제주도가 메밀음식 보급에 나서고 있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관혼상제와 함께하는 제주메밀음식 보급 및 소비촉진을 위해 ‘제라진 제주메밀음식’ 책자 1000부를 발간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식생활 변화로 메밀이 제주음식이라는 인식이 희미해지고 있어 메밀음식을 재현하고 널리 보급함은 물론 제주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발간했다.메밀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 농작물로 2018년 기준으로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845ha에 생산량 321톤으로 전국 1위 주산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김영수도서관이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주관하는 ‘2019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김영수도서관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제주북초등학교의 도서관과 유휴공간이었던 옛 관사와 창고를 리모델링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을어린이도서관이자 돌봄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제주도교육청(북초등학교)이 소유한 학교 내 도서관을 제주도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해 마을도서관활동가와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행정ㆍ학교ㆍ민간의 협업과 지역참여 과정이 높게 평
제19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강정욱)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 대방어 해체쇼, 어시장 선상경매, 아빠와 함께하는 릴낚시,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축제위원회는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방어 등 수산물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모슬포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대방어를 현장에서 해체하고 무료 시식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축제위원회는 청정한 제주
제주도 인재개발원이 오는 31일 누웨모루거리에서 '2019 제주 외국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제주 외국어 체험 축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도민, 관광객,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자리이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홍보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외국어 어렵지 않아요 ▲룰렛을 이용한 외국어 알아 맞추기 ▲외국어 단어 맞추기 스피드게임 ▲외국어로 말해보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무대프로그램이 진행될
제주출신 고현진씨(23)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2019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국제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현진씨는 빈민 국가나 난민들의 영유아들의 저체온증이나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높은 것에 착안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신생아 구호박스를 디자인했다.고씨가 수상한 IF 국제디자인 공모전은 독일 레드닷 국제공모전, 미국이 IDEA 국제공모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고씨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판업 디자인 어워드와 올해 3월 아시아디자인 프라이
제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제주도와 제주도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최하는 밭담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제주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2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밭담을 직접 쌓아보는 ‘밭담쌓기’를 비롯해 ‘굽돌굴리기’, 밭담푸드콘테스트, 밭담골든벨, 어린이 밭담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밭담학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밭담쌓기와 굽돌굴리기 프로그램에는 소정의 시상금도 준비돼있다.
10월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인 서귀포시 의귀리에서 전통 말 축제가 열린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는 10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을 테마로 옷귀마테마타운 일대에서 제4회 제주 의귀 말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말과 사람 그리고 헌마공신 김만일의 역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의귀마을 주민들이 출연하는 ‘의귀사람 김만일, 헌마퍼레이드 및 마당놀이’를 비롯해 △ 제주마 전통 밭 볼리기 공연 △헌마공신 김만일 어린이 삼행시글짓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주도는 제17호 태풍 ‘타파’가 이번 주말 제주도 인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로 예정되었던 제12회 제주해녀축제를 부득이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오키나와 남쪽 4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서귀포 동쪽 대한해협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주도는 주말 정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도는 19일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애심)를 긴급 개최해 열리기로 21일 예정됐던 당초 축제행사 중 제2회‘해녀의 날’기념식을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취소키로 결정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 웹툰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주도가 지원하는 2019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에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주 웹툰창작 제작지원사업은 도내·외 웹툰작가를 대상으로 한 기성작가지원 ‘웹툰작가로 제주에서 3달살기’와 제주 웹툰작가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작가지원 ‘3달동안 웹툰작가로 성장하기’ 등 두가지 내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1억2600만원이며 기성작가 12명, 예비작가 6명, 총18명
"제주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을 찾습니다"제주시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 - 제주만이 주는 특별한 비법 찾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9개 분야 1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주만의 천연기념물 식재료인 흑우, 흑돼지, 제주마와 지역 농수축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경연으로 1차 서류 심사(8월16일)를 통과한 참가자 대상으로 10월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전시 및 조리
제주도가 공공디자인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한〈2019 제9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 입상작 총 5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디자인으로 안전한 제주만들기’와 ‘청정 제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 25개 학교에서 총고등부 84작품, 일반부 43작품 등 총 126개 작품이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총 21개 작품이 선정돼 대상(500만원), 금상(2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50만원), 특선(20만원), 입선(10만원) 등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