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진씨
고현진씨

제주출신 고현진씨(23)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2019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국제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고현진씨는 빈민 국가나 난민들의 영유아들의 저체온증이나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높은 것에 착안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신생아 구호박스를 디자인했다.

고씨가 수상한 IF 국제디자인 공모전은 독일 레드닷 국제공모전, 미국이 IDEA 국제공모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고씨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판업 디자인 어워드와 올해 3월 아시아디자인 프라이즈 국제공모전에 입상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가 고향인 고씨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감사를 맡고 있는 고내수씨의 1남2녀 중 차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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