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볼로냐, 엇갈린 운명2008년 방영된 KBS스페셜 ‘오래된 미래 CO-OP. 볼로냐와 부산, 두 도시 이야기’. 울고 있는 부산과 웃고 있는 볼로냐, 그 엇갈린 운명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한 번 보기를 은근히 권합니다. 1970년대 고도성장기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대한민국 제2
사회적 起業家 …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 그리고 어업을 혁신해 산업으로 의미를 갖게 만드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라면 어업 혁신에 관심을 갖는 게 마땅합니다. 사회 전체를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바로 혁신가
오늘, 유럽의 작은 나라 스위스를 이야기할까 합니다. 의 저자 우석훈이 한국경제의 대안으로 영감을 얻었다고도 하고(?), 무엇보다 우리 제주가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는 제 바람 때문이기도 합니다. 승자독식의 토건국가, 시장 만능의 신자유주의, 그리고 일반 경제학으로는 해독 불가능한 한국경제. 그래서 모두를 개미지옥으로 몰아넣는, &l
“만약 어떤 이가 이십대이고, 여성이고, 지방에 살고 있는데, 거기에 고졸이고, 또 약간 다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해 봅시다. 자 이 사람의 삶은 어떨 것이고, 임금은 어느 수준일지, 도대체 가늠이나 되십니까? 아니, 이 정도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나 있을까요? ‘약한 고리’라고 할 수 있는 조건을 다섯 가지나 가진 이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