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칼럼] 잘못된 관행 고치려는 원희룡 지사, 자기 살부터 도려내야갑오년 한해가 다 저물어 가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갑오년 한해는 사건도 많고 도내외가 혼란스러웠다. 도와 의회간의 예산부동의도 시끄러운 한해에 한몫을 하고 있다. 매년 이때가 되면 예산삭감과 증액 부동의는 전국 어느 지방자치에서도 매년 치루는 홍역이다. 매년 정기의회가 개회되면 집행부간의 예산 줄다리기 시작된다. 201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의회에 요구한 예산은 3조8천 194억원이다.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의회 승인권을 발동하여 408억원이 삭감되고 의...
[김호성 칼럼] 무상급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년도 무상복지예산이 무려 24조599억원이며 제주도는 235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편성문제를 놓고 제주도는 심각한 편이 아니라고 하나 전국이 시끄럽다. 경남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공무원 월급 못줄판… 無償파티 할 때냐”면서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시발점으로 전국 시도지사들이 가세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달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하였다. 6일에는 전국 시...
[김호성 칼럼] 교황의 메시지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동안 큰 감동의 울림을 남기고 로마로 떠났다. 지난 14일 우리나라를 공식 사목(司牧)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 윤지충 바오로 외 동료 123위 시복식과 마지막으로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하였다. 연일 교황이 가는 곳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감동의 물결이 넘쳐 흘렸다. 15일 대전 월드컵 경
[김호성 칼럼] 3조의 투자보다 제주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한다. 중국투자의 개발효과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취임전이나 후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주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제주의 가치는 다름 아닌 제주다운 제주를 지키는 일이다. 원 도지사의 말을 빌린다면 “이런 가치는 개발을 뛰어넘는 최우선 가치”라며 “좋은 투자는 적극 유치하되, 제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투기자본과 난개발에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같이 제주의 가치...
[김호성 칼럼] 과감하게 적패 혁파해 제주시대의 신기원 열어주기를 7월 1일은 민선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제3기, 도정이 출범하는 날이다. 도민들은 그 어느 민선 출범 때 보다 3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중에서 당선자에 거는 기대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제주사회의 통합과 변화이며 두 번째는 특별자치도 완성으로 도민 소득향상과 행복한 지역 만들기이다 세 번째는 원희룡 당선자가 멀지않은 장래에 제주역사상 처
제주의소리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며
일흔을 넘겨서야 겨우 알게된 진리들
정상 양보한 덴징 노루게이의 정신 되새겨야
공무원 정치적 중립 가능한가?
갑오년 새해 청마처럼 비상하기를
[김호성 칼럼] 투자이민제에 따른 제주투자-중국자본 상생모델 구축 방안은
[김호성 칼럼] 선거혁명을 통하여 제대로 된 명의를 뽑자 추석절기이다. 궨당사회에서는 보름달처럼 둥글게 사는 것이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듯이 바른 소리, 쓴 소리를 하는 사람은 외롭다. 그렇지만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2014년 다가오는 민선 6기 선거만은 바른 소리를 한데 모아야 할 때이다. 추석을 전후하여 도지사
주민갈등과 혼란은 누구의 책임인가
"道 -JDC, “밥그릇 싸움 점입가경 아전인수식 이전투구”, “ 내국인 면세점 영역 갈등 언제까지", ”지난 7월11일자 지방언론에 보도된 기사 제목들이다. JDC (제주개발센터)와 JTO (지방관광공사)가 도민 이익은 안중에도 없이 이전투구를 하고 있다는 기사이다. 이 논쟁은 어제 오늘이 아니
5월은 우리 삶의 근본을 총체적으로 압축 한 달 5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오월은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 하이내의 시처럼 5월은 “아름다운 꽃봉오리 피어나고/내 마음속에도 사랑이 싹트네~” 몽실몽실 곧 터질 것만 같은 꽃봉오리 그에 걸맞은 사랑의 움틈을 노래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답게 오월을 노래한 시나 수필
이젠 성공한 대통령 모습을 보고 싶다
남의 떡만 커 보이는 제주...6년 내내 제도 타령 2006년 7월1일 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7년이 지났지만 해가 지날수록 도민 만족도는 바닥을 헤매고 있다. 출범당시 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대는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첫째는 특단의 정부재정지원이 있을 것이란 기대, 둘째 특별법 선점효과에 대한 기대 , 셋째 외교국방을 제외한 시범
계사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란 말은 해가 바뀔적 마다 늘상 하는 말이다. 그렇지만 흑사년 금년은 희망찬 새해란 말에 거는 기대가 사뭇 다르다. 자신의 吉凶禍福은 차치 하더라도 국가 장래의 吉과福에 대한 희망을 모든 국민이 걸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럴것이 지난 임진년 흑용해는 정당마다 일자리와, 무상복지를 경쟁하면서 19대 국회의원과 18
[김호성 칼럼]흔히 이판사판, 해볼 대로 해보자. ‘왜 이렇게 난리들이야. 야단법석 떨지 말고 있어!’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국어사전에 보면 전자의 야단법석(野壇法席)은 불교용어이며 후자의 야단법석(惹端法席)은 호들갑을 떨며 매우 떠들썩하게 일을 벌이거나 부산하게 법석거리기만 하지 일은 잘 안됨을 말한다. 두 용어는 엄청나게 차이가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결혼하는 편이 좋은가 아니면 하지 않는 편이 좋은가를 묻는다면 어느 편이나 후회할 것이라고 대답하겠다고 하였다. 이런 이치라면 반반 일터인데 그래도 결혼하는 숫자가 훨씬 많다. 그것은 결혼을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후회하지 않은 결혼이다. 요즘이 결혼시즌이라 결혼 청첩도 많고 가끔 주례 부탁도 받는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