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시행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S)을 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이바지한 활동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올해 제주개발공사는 환경·추진체계·네트워크·성과 영향·투명경영 등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인 ‘5단계(확산)’ 평가를 받았다.이번 성과는 제주개발공사가 해양환경 보호·문화예술 후원·사회적책임경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최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직무대행 김성효)와 함께 ‘2025년 어촌 핵심 요원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내륙과는 다르게 발전해 온 제주 고유 수산업 경영방식과 노하우를 체험했다. 한수연이 서귀포수협을 찾은 이유는 은갈치와 옥돔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올해도 일찌감치 은갈치를 중심으로 위판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두 기관은 이날 제주해군기지를 찾아 지역사회와 국군장병들을 위해 진행해 온 서귀포수협 사업들에 관한 이야기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우일)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제주농협은 자발적인 임직원 성금으로 운영되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누적 성금 41억 8000여만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된 하나로마트공익기금도 2011년부터 누적 금액이 45억원에 달한다. 기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공헌사업 기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나란히 제주지역 공공분양주택 건설에 나서면서 실제 분양 가격이 관심사로 떠올랐다.25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으로 도내 분양주택 공급 예정 물량이 4개 지구, 총 222세대로 늘었다.개발공사는 치솟는 집값을 잡고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제주형 공공분양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건설이 확정된 사업장은 제주시 삼도2동과 봉개동, 서귀포시 납원읍과 동홍동 등 4곳이다. 이중 삼도2동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상생과 협력의 미래지향적 노사 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며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과 노사관계 성숙도, 상생 협력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제주개발공사는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 운영과 경영 참여 제도화 등 신뢰와 존중 기반으로 한 노사 문화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주개발공사는 노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주요 성과로 △노사공동 협의체 운영을 통한 무분규 유지 및
초고령사회의 핵심 과제인 주거와 돌봄의 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건강하게 머무는 집, 함께 돌보는 마을’을 주제로 2025 제2차 ESG 협치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서는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 공공주택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스마트 헬스케어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에이징 인 플레이스(AIP)부터 AI 활용한 디지털 돌봄혁신까지 총 네 가지 주제에 대한 심층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관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정책에 제주는 포괄적 권한이양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정 산업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특별자치도’라는 근본 뿌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5극3특연구지원단장은 24일 오후 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제15회 제주산업발전포럼 ‘이재명 정부 균형성장:5극3특 추진방향과 제주의 대응’ 기조강연을 통해 “특정 산업만 특화해가면 ‘3특’의 지속성을 잃을 수 있다”며 포괄적 권한이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 밀집과 지역 쇠퇴를 막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제주 청년을 위해 대출 이자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오는 12월14일까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 청년세대(만 19~39세)를 위한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체감 금리를 낮춰 성실한 대출금 상환을 지원하는 제주형 금융사업으로, 복권지금 재원으로 제주 청년도민을 대상으로 대출원금의 3%(최대 60만원)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1~2차에서 3968명에게 13억7000만원 정도가 지원됐으며, 청년도민 1인당 평균 34만6000원을 지원 받았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인 근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현안 해결과 협력체게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한일협력위원회가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한일협력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하얏트)에서 제58회 한일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 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이 참석한다.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을 포함해 위원회 위원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도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하게 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지 규제 완화를 주장한 가운데 농민 단체가 ‘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0일 성명을 내고 “농업의 가치를 모르는 고태민 의원이 그 직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게 농촌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길”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전농제주도연맹은 “농지 규제 완화를 해야만 농촌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고 의원에게 과연 제주 농업,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했다.이어 “고 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김용범 대표이사 취임 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전 임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결집하는 ‘2025년 청렴경영 결의대회’를 19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임직원 청렴 의식 강화를 통해 도민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성 및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청렴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청렴경영 결의선언’을 통해 부정 청탁·금품 수수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업무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고자 하는 청렴 가치와 윤리 준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김용범 대표이사는 “ICC JE
새로운 제주 깐마늘 통합브랜드 ‘제주마왕’이 김장철 전국을 겨냥한다.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진석)은 제주 마늘이 ‘왕’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주마왕 통합마케팅을 통한 출하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제주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도내 깐마늘 출하농협, 제주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하는 ‘제주농협 깐마늘 출하협의회’의 마늘 생산·유통구조 개선과 브랜드 일원화 논의 끝에 개발됐다.화산토양에서 재배된 제주 마늘 특유의 풍미와 품질, 강인하고 뜨거운 이미지를 살렸다. 채소조합공동사업법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9년 문을 연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연북로 시대를 접고 제주도 원도심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더큰내일센터 임대차 계약을 종료하고 연말까지 제주시 칠성로 건물로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다.신사옥은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과거 ‘20년 전통 부대찌개’ 건물을 허물고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 곳이다. 직전까지 소품샵 탠저비가 입주해 있었다.더큰내일센터는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이곳에서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동시에 직원 10여명과 수강생 100여명도 원도심으로 터
제주은행이 플랫폼 기업 비즈플레이와 손을 잡고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운영권 사수에 성공했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탐나는전 운영을 맡을 신규 대행사로 ‘비즈플레이–제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신규 운영대행사는 탐나는전 플랫폼 운영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 고객센터 운영, 탐나는전 발행 및 인센티브 구현 등 지역사랑상품권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더 나아가 연령 및 유형별 소비패턴과 지역별 결제 현황 등을 분석해 정책 지원과 연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성능을 강화한 큐알(QR) 결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56년 서민금융의 상징 옛 제주은행 본점 결국 매각] 기사와 관련해 해당 건물이 수차례 유찰 끝에 새주인을 만났다.17일 경제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모 인사가 신설법인을 통해 원도심에 위치한 옛 제주은행 본점 부지와 건물을 통째로 매입하기로 했다.제주은행은 앞선 3월 매각 공고를 내고 공매를 통한 부동산 매각 방침을 정했다. 당시 토지 2035㎡와 건물 5125㎡의 감정평가액은 175억6557만원이었다.6차례 공매가 이뤄졌지만 응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사이 최저입찰가격이 120억원으로 떨어졌다. 7차에서 투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추진한 ‘2025년 연구개발 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이 기업들의 높은 호응으로 조기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에 소재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값비싼 연구개발 장비 이용료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TP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이 몰리면서 예산을 긴급 증액해 신청한 22개 기업 모두에게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올해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3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0% 증액됐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등 ‘제
항공기 사고 여파와 저비용항공사 간 경쟁 심화로 제주항공의 올해 누적 손실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14일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83억원과 영업손실 550억원, 당기순손실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805억원에 비해 1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65억원, 5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올해 누적 매출액도 1조1053억원으로 지난해 1조4854억원 대비 3800억원 가량 줄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798억원 흑자에서 1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소속 한마음 여직원회가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50만원을 쾌척했다.한마음 여직원회는 지난 8일과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바당 신선한 수산물 슛~ 할인전 시즌2’ 행사에서 서귀포수협 은갈치 어묵 등을 판매한 수익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 한 잔, 어묵 한 꼬치를 구매하는 것이 곧 백혈병 소아암 환우 돕기를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한 숨의 온기로 전하는 사랑’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입은 총 200만원으로 서귀포수협은 같은 날 소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광석)은 11월13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와 정책자금 활용 촉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증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재단 본부장, 서귀포지점장 등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제주도 소상공인과 관계자와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재단 보증정책 안내 ▲제주도 경제정책 설명 ▲상인회 간담회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재단은 이날 특별보증 지원 방향을 비롯해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보증신청
지구 지정 이후 7년 동안 멈춰선 제주 김녕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재검토되면서 추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제주김녕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재해영향성검토 재협의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재해영향성검토는 행정계획이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절차다.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에 따라 개발계획 등이 변경된 경우 재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김녕공공주택지구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구좌종합운동장 인근 10만8388㎡ 부지에 898세대 공공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중 254세대는 민간분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