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현안 해결과 협력체게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한일협력위원회가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한일협력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하얏트)에서 제58회 한일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미즈시마 고이치 일본 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이 참석한다.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을 포함해 위원회 위원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도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하게 된다.
한일협력위원회는 196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설립한 민간협력기구다. 지금까지 양국 수도인 서울과 도쿄에서 번갈아 행사를 열어 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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