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와 제주요트투어(주)(대표 양문봉)가 제주해녀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해녀문화협회와 제주요트투어는 지난 9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플레이사계에서 열린 ‘제4회 해녀은퇴식’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승과 발전, 제주해녀 소득 증대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문봉 대표는 “오늘 업무협약은 제주해녀문화 발전과 해녀 소득 증대에 관심을 기울여 온 두 기관 간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자리”라며 “역사적으로 제주는 해녀를 중심으로 풍성한 해양문화를 자랑한다. 소득 3만달러 시대에 해녀문화를 중심으로 제주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종훈 이사장도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의 전승을 위해 평소 해녀문화 체험을 요트산업에 접목해온 제주요트투어와 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통의 해녀문화와 새로운 관광레저산업과의 협업은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 전승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제주해녀 초청 요트 투어 ▲요트 선상 제주해녀사진전 ▲외국인 및 도내외 청소년 해양문화체험 확산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봉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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