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오는 4월 28~29일 양일간 커피템플과 협력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제1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는 단위 면적 당 인구수 대비 커피숍 수 전국 1위, 커피숍 증가율 전국 1위로 두드러지는 성장세(2022년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인다. 

또한 커피 그리고 카페문화는 제주 로컬의 일상이자 여행의 주된 목적이 될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소통협력센터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삶을 이루는 로컬콘텐츠로서 ‘카페문화’의 가치를 확인하였다. 

이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커피템플이 협력해 ‘카페문화’가 지역 내 고유한 문화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제1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를 개최한다.

코리아커피위크는 제주도 내 30여개의 진정성 있는 로컬카페 및 커피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매력적인 전시 부스 운영과 카페 관련 종사자 및 커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세미나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입장권을 구매하여 참가하면 공식 시음잔을 제공받아 전체 브랜드별 부스에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이를 비롯하여 세미컨퍼런스·소규모 대중 세미나·소규모 전문 세미나·로컬 세미나 등 총 21개의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관계자는 물론, 주민 누구나 다채롭게 커피와 카페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21일에 사전행사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제주 로컬 카페문화의 성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정체성과 유대하며 성장한 4개의 로컬카페(커피템플, 유동커피, 커피파인더, 카페단단)와 각자의 사례발표를 통해 카페의 역할과 성장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복기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필요 충족과 문제해결 관점을 넘어, 가능성 발굴을 통한 새로운 관계망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는 커피와 카페를 매개로 사람과 사회가 연결되는 커뮤니티의 장으로서 제주 로컬 카페문화의 태도와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 입장권 구매와 세미나 신청은 코리아커피위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reacoffeeweek.com)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의 경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커피템플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협력하며, 메타오라코리아, ㈜제이씨엠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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