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과 제주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총선 후보들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중증질환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는 판단이다.최근 의료계 파업 사태로까지 불거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서는 필요성엔 동의하면서도 윤석열 정부가 고수하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보였다. 정부의 정책에 힘을 실은 여당 후보들과 달리 야권 후보들은 숫자에 매몰돼선 안된다는 주장을 폈다.[제주의소리]는 제22대 국회
제주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해선 반드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학수능시험에서 제주지역 학력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학력 강화 정책이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도의회는 4월4일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과 고의숙 교육의원을 초청, 제425회 임시회 의정포커스 대담을 가졌다.임정은 의원은 제425회 임시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에 대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서둘러 도입돼야 한다"며 "환경보전분담
제주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지를 훼손한 유권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고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전송한 유권자 2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도내 모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직전 투표사무원에게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지 교체를 요구했다.비례대표 정당을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에서다. 관련 규정에 따라 투표사무원이 이를 거부하자 현장에서 투표지를 찢어 훼손했다.공직선거법 제244조 제1항에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4:30 애월읍 환경미화원 인사(청소차량 차고지)▷ 08:00 아침 인사(KCTV 사거리)▷ 11:00 골목 인사(애월)▷ 14:00 골목 인사(노형, 연동)▷ 18:00 저녁 인사(노형오거리)▷ 20:00 거리 인사(노형, 연동)◆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인사(노형오거리)▷ 10:00 거리 인사(오라동)▷ 14:00 거리 인사(외도동, 도두동)▷ 18:00 마지막 총력 유세(제주우편집중국사거리)▷ 19:00 거리 인사(노형동, 연동)▲ 제주시 을(기호 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의 양 후보 간 막판 경쟁이 고발전으로 치닫고 있다.8일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비위 의혹을 제기하자, 당사자로 지목된 문대림 후보가 변호인단 자문을 거쳐 고발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임 시절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언급했다.핵심은 문 후보가 지인인 비상임이사를 통해 그의 배우자에게 일감을 주며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지도층 인사들이 유착 관계를 형성해 공기업인 JDC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8일 정책 자료를 통해 금천마을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금천마을 인프라 개선 주요 공약으로 ▲금천마을~제주대 입구 도로 확장공사 재개 ▲도시계획선 정비 및 주차 공간 확보 ▲지켜드림 보행로 조성 등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금천마을 일대 도로는 폭이 좁고 도시계획선도 복잡하게 엉켜있다. 주민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고 운전자분들도 마주 오는 차량 때문에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수시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선대위는 4.3특별법 개정이 본인 업적이라는 위성곤 후보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후보 선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윤경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면담을 통해 유족들이 위 후보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업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후보 선대위는 “위 후보 선거공보물에 적힌 ‘제주 4.3 특별법 전부 개정, 20년 만에 이뤄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양 전 유족회장은 ‘4.3 영령들을 볼 낯이 없으며, 이에 대해 위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가 총력유세에 나서 “정말 일하고 싶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막판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지난 7일 아라동 금산공원 앞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황국 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순희, 양기문,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유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쳤다. 사회를 맡은 김황국 선대위원장은 “도의원 시절 김태현 후보는 청년센터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때도 청년 정책에 대해 요망지게 아주 잘 하고 있었다”고 김 후보를 추켜세웠다.이어 “지난 지방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8일 대도민 호소문을 내고 정치교체를 위한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는 20년 독점의 고여있는 제주 정치를 교체하고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입법 독재를 통해 과거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선 엄중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제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처럼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니”라며 “지난 20년 삶의 질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역 국회의원을 향해서는 “툭하면 정부 탓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투표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고 벚꽃이 활짝 피어 비로소 제주에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며 “그러나 진정 우리의 마음속엔 봄을 느낄 여유가 없다. 제주경제, 민생이 어렵다. 미래가 걱정된다.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주를 독식한 결과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제주의 경제 자립도는 갈수록 악화되고 도무지 제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제주의 어려운 민생을 해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집권여당의 인사가 제주지역 후보자 지원유세에 등장하지 않는 초유의 일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국민의힘 중앙당 인사 중 단 한 명도 제주 지원유세에 나서지 않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004년 이후 5차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패했다. 이번 총선에서 최소 1석을 탈환하기 위해 ‘정치교체’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의지를 불태웠다.반면 제주시갑 공천 파동으로 선거 도중 제주도당위원장과 예비후보가 동반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둘러 수습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재직 당시 친분 관계에 따라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상대 후보로부터 제기됐다.반면, 문 후보 측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방검찰청에 문대림 후보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시을 후보자들이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와 ‘화북동 곤을마을 청정지역을 만드는 대책위원회’는 8일 제주외항 2단계 공사 관련 제주시을 후보자 정책질의 결과를 8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등 세 후보 모두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김승욱 후보는 제주외항 공사가 환경오염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쌀집아저씨’ 김영희 피디, 정철 카피라이터가 지지 방문했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문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방문한 김영희 피디는 ‘양심냉장고’, ‘나는가수다’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졌다”며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을 맡기도 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정철 카피라이터는 2017년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의
더불어민주당이 무허가 건물을 신고하지 않고 공보물에 잘못된 사실을 기재한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와 관련해 “후보사퇴로 책임지라”며 공세를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력과 학력, 재산 등을 거짓 공표한 고기철 후보는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공고를 통해 고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사실과 허위 선거 공보-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등 관련 이의제기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재산신고 하지 않은 건물은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돼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다.이를 갖추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주거 및 농경지, 도로 등을 침수 피해에서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이번에 시설이 구축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은 2021년 태풍 찬투 내습 시 저지대 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10총선 직후 본격화 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 "현재 지방자치법 상 광역사무와 기초사무가 구분된 법적 체계를 살핀 뒤 업무의 순서를 재위치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을 논의함에 있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 등 세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분권과 관련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건의 권한 이양, 5300여건의 특례 이양이 이
서귀포시가 지금까지 남아있는 제주 고유 목축문화의 산실 ‘마을공동목장’ 보전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특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 한라산 해발 200~600m 중산간 지역에 분포한 마을공동목장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보고(寶庫)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마을공동목장은 18곳, 2269헥타르(ha)에 달한다. 제주도가 진행 중인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 용역에서는 이보다 많은 37곳으로 조사됐다.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목도 개설, 초지보완, 방목용 울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자정부터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날 밤 0시 서귀동 명동로 일대에서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오전 4시 30분 환경미화를 위해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노동자들을 만나며 유세를 시작했다.이번 릴레이 유세에서 위 후보는 오전부터 자정까지 뚜벅이 및 차량 유세를 통해 서귀포지역 주요 상가와 골목을 돌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한다.선거를 하루 앞둔 9일에는 서귀포 동지역 아침 인사와 낮 12시 서귀포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상대 후보를 겨냥한 의혹 제기에 화력을 집중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상대적으로 격전지로 보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의 고기철 후보를 대상으로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후보는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본인 소유의 무허가 건축물을 신고하지 않아 재산신고 누락에 따른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지가 이뤄졌다.선거 공보물에는 ‘제주경찰청장’을 ‘경찰청장’으로 잘못 표기하고 정규학력이 아닌 사항을 기재했다.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