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정부와 정치권에 4.3특별법 전부 개정안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특히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범도민연대'를 결성,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4.3희생자유족회는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관덕장 광장에서 '4.3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승문 유족회장 등 60여명의 유족이 참여했다. 또 장정언 전 국회의원,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정민구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백발의 노구를 이끌고 유족회원들이 4.3특별법 개정에 한목소리를 냈다.유족회는 "72년전 오
9일 오전 6시 24분께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최초 신고자는 TV를 보던 중 타는 냄새와 함께 단독형 감지기 소리가 울려 밖으로 나와 확인했고 주택 내부에서 화염을 목격, 옷가지 등으로 화재를 진화중이던 거주자 A(69)씨를 피신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집기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2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황모(30.여)씨로 확인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쯤 탑동 앞바다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이 물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인양 당시 변사체는 키 137cm 가량으로 검은색 상의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분증은 없었고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제주해경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아 곧바로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황씨에 대한 미귀가나 실종신고도 경찰에 접수되지 않았다.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5일 부검을 실시하기
그동안 실무자도 혼동하기 쉽고, 어려운 한자어 표기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제주도의회 회의규칙 용어들이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바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민구 의원(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28일 어려울뿐만 아니라 시대에도 맞지 않는 회의용어를 도민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치는 ‘제주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구체적인 개정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로 의회실무자도 혼동하기 쉬웠던 ‘동의’는 뜻에 따라 ‘동의(動議)’와 ‘동의(同意)’와 같이 한자를 병기하도록 개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탑동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물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인양 당시 변사체는 30~5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키는 137cm 가량이었다. 검은색 상의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분증은 없었고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제주해경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아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적사항이 확인되면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감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씨에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18년 9월20일 오후 7시30분쯤 제주시 탑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연인 사이인 B(50.여)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흉기로 위협해 협박했다.이튿날 밤에는 피해자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흉기 하나를 훔쳐 달아나고 그해 9월23일 재차 침입해 B씨의 아들의 팔과 다리를 묶어 감금하기도 했다.이를 본 피해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흉기로 B씨의 가슴과 배 사이를 찔렀다. 피해 여성이 격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