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박찬식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는 행정시장직선제를 내년부터 시행가능한 점을 감안하여 우근민 지사에게 채택할 것을 권고하였다.우 지사는 “도지사 독단으로 할 일이 아니라 도민 여론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도민보고회를 개최하여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행개위는 제주특별자치도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연내 개정
(1) 연재를 시작하며4·3사건 당시 제주금융조합 이사를 지냈던 고창무는 학살을 피해 생존한 몇 안 되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다. 사선을 넘나든 그가 10년 뒤 4·19혁명 직후 조선일보에 기고한 라는 4·3에 대한 회고의 글(1960. 7. 16)에서 제주도민의 성격을 다음과 같이 표현
오늘날 경쟁사회에서는 경제가 어렵고 삶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손길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에게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서로 격려하고 협동하면서 함께 살아간다면 우리사회는 누구나 잘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의 사회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힘이 강하면 살고 힘이 약하면 죽는 아프리카의 정글사회(jungle society), 규칙대로 싸워 승자는 기뻐하고 패자는 슬퍼하는 스포츠사회(sports society), 협동과 조화의 법칙에 따라 음악이라는 예술을 창조하여 승자와 패자가 없고 모두 행복하게 사는 오케스트라사회(orchestra society)로 구분된다. 세 종류의 사회 중에서 가장 바람직한 사회는 오케스트라 사회다.
세계적인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Toynbee)는 “아무리 강대국이라 해도 국민이 화합하지 않으면 망하고 약소국이라도 화합하면 살아남는 다” 고 하였다. 도세가 약한 제주는 그 어느 때보다 도민 대통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민화합을 위한 3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도의회와 집행기관부터 먼저 상호 원만한 관
최근 영등할망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를 꿈꾸는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괴 편지를 작성하여 도 전역의 일반가정과 사무실, 각 정당과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에게 구체적인 이름으로 송부했다
오늘날 지방자치는 파라다이스로 향하는 마차(馬車)와 같다. 출마(出馬)하여 당선된 자치단체장은 주민의 생명과 복지를 책임지고 마차를 이끈다. 한쪽 바퀴는 의결기관인 지방의회이고 다른 쪽 바퀴는 집행기관이다. 두 바퀴는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에 있다.
우리나라의 공기업은 국민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나 주인 없는 기업이므로 민간기업에 비해 비효율적이고 방만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현상이 제주사회에 적용될까 심히 우려된다. 우리도민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 있는 도전정신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정신력이 반대분위기속에서 점차 약화되어 국제자유도시라는 희망의 문을 열지 못한다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
지난 18일 밤 KBS TV생방송으로 진행된 영리법인병원 토론회에서 반대 측 제주환경참여연대 대표는 “제주도는 각종 유관기관·단체를 총동원해 지지광고를 내도록 하고 임시반상회, 도정 설명회 등을 통해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농협에서 지지광고를 내고 싶어서 했나”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핵이 없기 때문에 전략요충지에 방어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과의 군사 외교적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동맹관계를 맺어야 한다. 힘의 균형논리에 의한 완벽한 국토방위를 하는 것만이 항구적인 제주평화를 유지하고 세계자연유산을 보전하는 길이다. 제주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무기는 해군기지가 아니라 북한의 핵무기이다. 반대자들은 진정으로 제주평화를 원한다면 해군기논쟁을 하루속히 종식시키고 한반도의 비핵화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해군기지문제는 보는 시각에 따라 평화파괴와 평화수호라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부각시키느냐에 따라서 도민들은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보게 되어 장기간 간 토론해도 도민합의를 도출 할 수 없다. 양쪽이 팽팽할 경우는 선거를 통해서 도민으로부터 차치행정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도지사가 행정경험을 통해서 자기 책임 하에 최종 결정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지사의 불기피한 권한행사라고 본다. 기지와 관련된 문제점은 추진과정에서 정부와 제주도가 책임지고 보완하면 된다. 집행기관,도의회,대책위원회,시민사회단체,종교계,지역주민은 서로 믿고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회복시켜 해군기지찬반논쟁에 하루속히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