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민 도예작가는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제주 부미갤러리에서 8번째 개인전 ‘바람이 되어 바람이 되다’를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스스로 바람이 돼 인생의 흐름을 1월, 3월, 6월, 8월, 10월, 12월의 달항아리에 투영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각 시기별로 내가 스쳐가고 앞으로 삶의 흔적들을 각각 다른 사물에 표현해, 보는 이들과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용민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학과, 산업대학원에서 도예를 공부했다. 2001년 첫 번째 개인전으로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형아시 2인전(2008, 모앙갤러리) ▲GALLERY KLEI(2014, 호주 시드니) 등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현재 제주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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