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미술작가 김성란은 개인전 ‘이중섭이 꿈꾸던 아름다운 서귀포’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아트다. 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김성란은 이번 전시에서 고향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옮겼다. 두 발로 걷고 두 눈으로 지켜보며 마주한 서귀포 경관에 대해 작가는 “70여 년 전 이중섭 작가는 서귀포에서 어떤 꿈을 꿨을까? 화구를 챙기며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그가 못 다한 꿈과 못 다 그린 그림을 생각하며 서귀포의 바다를 바라본다”고 밝혔다.
김성란 작가의 ‘이중섭이 꿈꾸던 아름다운 서귀포’ 작품은 도서출판 인문아트와 함께 책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개인전 개막은 30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김성란은 1957년 서귀포 출생으로 1980년 제주대학교 미술교육대학을 졸업하며 서양화를 전공했다. ▲제주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1979)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전 특선(1998)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2006) 등을 수상했다.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연세대학병원, 약천사, (주)KAF, (주)코비, 제주도경찰청, (주)제주중국총영상관 등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회화협회, 한라미술협회, 기당미술관 미술강사,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서건도, 73x53cm, oil on canvas, 2019 / 사진=김성란
산방산의 겨울, 117x60cm, oil on canvas, 2019 / 사진=김성란
강정 포구의 칸나, 61x46cm, oil on canvas, 2016 / 사진=김성란
서귀포의 봄, 117x60cm, oil on canvas, 2022 / 사진=김성란
우도에서 본 일출봉, 91x73cm, oil on canvas, 2015 / 사진=김성란
꿈꾸는 서귀포, 259x182cm, oil on canvas, 2019 / 사진=김성란
산방산의 봄, 73x53cm, oil on canvas, 2019 / 사진=김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