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로운 민화연구회는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민화 전시 ‘우리들의 제주문자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제주박물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박물관은 올해 제주 지역 개인이나 단체 7곳에 전시 공간을 지원한다. 서귀로운 민화연구회는 두 번째 전시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서귀로운 민화연구회는 주부, 사업가,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서 선보일 제주문자도는 제주적인 요소들을 반영하면서 재미있고 독특한 구성이 눈에 띈다.
참여 작가는 김정선, 오영수, 오은희, 이은, 전경자, 정수연 등 6명이다. 孝(효), 義(의) 등과 같이 전통적인 소재에서부터 감귤, 한라산, 4․3 등 제주적인 소재와 구성을 준비했다.
문의 : 064-720-8102
오은희, 산, 비단에 니금, 150x74cm, 2023
전경자, 義(의), 순지에채색, 123x63cm, 2023
김정선, 귤, 순지에분채, 76x39cm, 2023
정수연, 孝(효), 순지에분채, 46x29cm, 2023
오영수, Jeju Island, 순지에채색, 122x74cm, 2023
이은, 4∙3, 순지에주사, 94x68cm,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