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시 ‘인간수업: 떠다니는 영혼들’을 5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1, 2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 작가 강철규, 송희정, 양정임, 함현영 등 4명이 참여한다. 재단에 따르면, 네 사람 모두 밀레니얼(1982~2000년생) 세대로서, 이번 전시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감정을 예술로 재맥락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각각 작품에 담긴 행복, 불안, 고독, 우울, 고뇌 등의 다양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예술공간 이아는 “이번 전시는 해답을 찾기 어려운 인간 본연의 삶에 대해 끝없이 되물으며 자신의 작업에 매진하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방식과 감각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쉰다. 관람료는 무료다.
/ 이하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강철규, 빈 Void, 90x60cm, oil on canvas, 2022
양정임, 자아;상, 나무판넬에 아크릴, 147cm, 2022
함현영, A Shameful Thorn, 천, 인조가죽, 실, 솜, 스텐봉, 265x42x230(h)cm, 2023
송희정, The Pieces, Single channel video, 14'30'', dimension variabl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