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진작가 양종훈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검찰청 본관 갤러리에서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을 개최한다.
히말라야 사진들은 양종훈이 과거 KBS TV 다큐멘터리 ‘산’ 제작 당시 동행하며 촬영한 작품들이다.
양종훈은 작품 설명에서 “10시간의 힘든 산행으로 우리 일행은 목표지점인 쏘롱패디에 도착, 로또 복권 당첨이라도 된 양 서로를 위로하고 부둥켜안았다. 지난 고난의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기를 원하듯이”라며 “아마도 상상만으로도 고되고 힘든 히말라야 여정 길 이었겠지만, 최후에 맞는 만찬이 정신과 마음을 위로하고 평화로 가득히 채워주기에 기꺼이 고집을 부리며 향하려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히말라야 정상에선 정말로 모든 번뇌와 욕심이 부질없고 가엽게 여겨지는 부처가 돼 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고요히 잔잔히 나를 다시 부른다”고 소개했다.
양종훈은 그동안 사진권 10여 권과 국내·외 개인전을 35회 가졌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사진을 배우고, 미국 Ohio Visual Communication에서 석사를, 호주 왕립대학교 RMIT Univercity D.F.A에서 예술학박사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사)제주해녀 문화예술 연구협회 이사장, 서귀포시 홍보대사, 육군정책자문위원, 대한민국 국회 국민소통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이하 사진=양종훈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 작가의 개인전 '히말라야로 가는길' 출품작.
양종훈의 사진전 ‘히말라야로 가는 길’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히말라야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승화시킨 사진작품 총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이원석 검찰총장과 산악인 엄홍길, 배우 고두심, 박상원 씨 등이 참석했다. ⓒ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