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시인인 김시종선생을 주제로 한 특별 라디오 다큐가 방송된다.제주MBC는 오는 27일 '제주MBC 라디오 4.3 특별기획'으로 - 경계(境界)의 시인 김시종 ‘詩를 살다, 在日을 살다’(제작;지건보 아나운서)를 방송한다. 일본 문단의 대가이면서도 한국에는 다른 재일동포 문인들보다 알려지지 않
국내 최대 3m 지름의 대형피자가 제주시청 앞에서 만들어진다.(주)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300호 점 개점을 기념하는 300cm 대형피자를 제작해 시민들과 함께 개점 축하 행사를 펼친다.행사를 주관하는 코콤포터노벨리(주)의 김세진 과장은 "그동안 지름 250cm의 대형피자를 만든적은 있지만 지름
투명사회를 위해 특별자치도특별법이란 장치는 마련됐지만 제주도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 공공성강화와 올바른 조례 제개정을 위한 도민운동본부는 24일 오후 3시 제주YWCA 강당에서 '투명사회! 참여사회! 실현을 위한 제주지역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수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이 '지역투명사회협
70대 할아버지가 5800만원 상당의 특수구급차량을 서귀포소방서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특수구급차량 기증 주인공은 구좌읍 종달리에 거주하고 있는 홍경토(79세) 할아버지.홍 할아버지는 지난해 12월 지병인 비출혈로 119구급차량을 이용했다. 이 후 성산지역이 구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구급차량을 기증하면 위급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에
오는 25일 제주문화예술재단 개원 6주년을 맞아 제주의 옹기와 도공들의 삶을 되돌아 보는 전시를 마련한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병택)은 27일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 동안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문화공간에서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4호 허벅장 기능 보유자 신창현 님을 비롯한 9인을 초대, 제주전통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제주옹기와 陶工들의
스포츠파라다이스 제주에서 2007 SBS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 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가 열린다.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제피로스골프클럽에서 한국 프로골퍼들을 비롯한 외국 프로골퍼들이 참가해 올해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방향을 가늠하게 될 토마토저축은행 골프이벤트는 SBS와 토마토저축은행(회장 신현규)이 공동 주최하고
일본땅에서 서로의 산이 되어 당당히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우리학교(Our School)'가 오는 5월10일 제주에서 상영된다.일본 흑가이도(홋카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의 희망을 그린 131분짜리 이 영화는 살아있는 감동으로 2006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수상, 2006 올해의 독립영화
전역을 앞둔 의무소방대원이 군복무기간 중 받은 월급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제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의무소방대원 김효권(26) 수방이 그 중인공이다.지난 2005년 의무소방대원으로 입대한 김 수방은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 입금된 월급 206만원을 모아 지난 19일 제주시 한림읍 성이시돌요양원에 기탁했다.그는 "제대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논란이 가열된 가운데 도의회가 여론조사 방식을 대체할 여론 수렴 방식으로 '주민투표'를 적극 고려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 주목된다.23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군사기지 관련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문범)는 국방부 입장에 대한 검증에 이어 군사특위가 제안한 '공론조사' 방식의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반영 여부에 대해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김태환 도정에 대한 비난은 자제했지만 마치 선거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방불케 했다.또 현 전 회장은 그동안 한미 FTA 협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이번에는 "한미 FTA 협상은 잘못됐다"고 분명하게 밝혔다.제주발전포럼은 23일 오후 2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세미나.강연회'를
제주도의회 군사기지 관련 특위 회의가 사전 의견 조율 부족으로 또 다시 지연되고 있다.더욱이 13명 특위 위원 가운데 이미 5명이 빠진 상황에서 군사기지 특위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합리적인 의견 도출에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제주특별자치도 군사기지 관련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문범)는 23일 오후 3시부터 유덕상 환경부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시작하려던 관련 회
㈔제주씨네아일랜드는 4월 넷째주 정기상영회에서 '사망유희' '원령공주' '좋은 친구들'을 상영한다.추억의 명화여행 이소룡 특별전은 24일 오후 8시로 1978년도 작품으로 이소룡의 마지막 유작인 '사망유희'가 상영된다.'사망유희'는 1972년 마지막 액션장면만을 촬영한 채 이소룡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지만 이후 이소룡의 모
낮에 내린 비로 촉촉이 젖은 땅 위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아이들이 고사리 손을 모으고 절을 올린다. 지난 월요일 평화를 염원하며 제주해군기지 철회를 촉구하는 사람들의 평화의 백배(百拜) 실천 평화 행동이 벌써 6일째를 맞았다.평화 백배를 시작하고 처음 맞는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엄마, 아빠를 따라 절을 하러 왔다는 아이들은 처음엔
"제주에는 세상을 바꾸는 괸당이 있다. 민주노동당은 4천만 괸당으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12월 대통령 선거를 향해 민주노동당 3인방이 예비 출사표를 내던졌다.국회의원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은 21일 오후 4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옛 농촌진흥원)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당 5주년 기념식에 참석, 대선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 슬로건을 내건 제41회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첫날 각종 신기록 경신이 이어졌다.2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3만여명이 넘는 경기임원과 선수 등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 첫날인 20일 역도와 사격, 육상 등에서 7개의 도신기록과 16개의 대회 신
제주지역 민주노조 운동의 선봉에 서 온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1997년 4월19일 깃발을 올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창립 당시 21개 단위노조 1600여 조합원에서 이제 50여 사업장 7000명 조합원을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제주지역 대표 총연합단체로 성장했다.하지만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미조직.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조직화에 대한 사업이 부
제주지역의 여성인권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인권포럼'이 매월 개최된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4.3 59주기를 맞아 여성의 입장에서 국가폭력인 4.3을 다시 보기 위한 자리로 열린여성인권포럼 '4.3과 여성'을 개최한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 등록된 4.3당시 피해 인원은 현재 1만4000여명이지만
‘우리는 하나, 꿈도 하나’ 슬로건 아래 100만 제주 내·외도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제 4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2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대회 운영 및 경기임원, 초청인사, 참가선수단 등 3만8000여명이
두 아이의 엄마인 한 30대 제주여성이 세상을 떠나며 또다른 생명을 구한 내용이 중앙언론에서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 세상을 떠나며 14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와 조직을 기증했다.아내가 많은 환자들을 위해 장기이식을 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자 곁에 있던 남편 강모(38)씨는 "돈 벌어서 호강시켜 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대정읍 유지급들이 (비석을)홍살문거리에 세웠다가 도로를 확장하면서 이곳으로 옮겼지" 신축년 민란의 세 장두(이재수,강우백, 오대현)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1901년 '삼의사비' 앞에서 팔십이 넘은 이인배(86세)씨의 증언이 이어진다.이씨는 기억을 더듬으며 이재수의 누이동생 이순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