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종 위원 개발공사 감사처분 ‘이해못해’...“도민들게 죄스럽다”현직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 앉았다. 사상 초유의 감사위원 1인 시위다. 제주도개발공사 감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14일 오전 땡볕에 신문지를 깔고 묵언시위중인 인물은 제주도민의 대의기관인
장애를 앓고 있는 친딸을 성폭행하고 7살난 의붓손녀까지 성추행한 인면수심의 50대 남성이 친권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이 남성은 재판과정에서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동거인까지 무고죄로 맞고소 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4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과 전자발찌 2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들이 예정대로 남양유업 제주지점장 등을 사전자기록변작죄 및 공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소했다.13일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이하 피해자협의회)에 따르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이날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전국 지점장 등 임직원 25명을 고소했다.제주지역 피해 대리점 업주는 제주지점 영업사원들이 명절때 각
[단독] 70대 서귀포시 주민 혼수상태...보건당국 긴급 역학조사 착수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감염 의심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 한 마을의 거주하는 강모(74)씨가 호흡곤란과 고열증세로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측
인권위, 연행 인권침해 판단 후속조치...검찰 무혐의시 민사소송경찰의 무리한 현행범 체포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을 받은 강정활동가들이 후속조치로 서귀포경찰서장을 검찰에 형사고소키로 했다.13일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인권위에 경찰 불법체포를 진정한 강정활동가 박모(41)씨 등 연행자들이 인권침해 판단에 따라 해당 경찰서 지휘관에 법적 책
여성 외국인이 거주하는 숙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적발돼 피해자의 남자친구에게 오히려 폭행을 당해 코피까지 터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에 처해졌다.13일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재판장 성백현 제주지방법원장)는 강도상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모(38)씨의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11년 11월1일 새
7억원을 갚지 못해 법원 경매시장에 내몰린 900억원대 라헨느리조트의 경매가 연기됐다. 채권자도 기존 5명에서 늘어나면서 채권회수액도 덩달아 커질 전망이다. 13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법원 경매6계에서 진행 예정인 라헨느리조트의 경매가 채권자의 요구로 연기돼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다음 기일이 언제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라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지난해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삼다수 취수 증량안을 다시 상임위에 제출하자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강력 반발했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취수증량보다 개발공사의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동의안 부결을 도의회에 주문했다.개발공사는 지난해 하루 취량을 기존 210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허경호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37)씨에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0만원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오씨는 2월20일 오후 9시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3월11일에는 김해공항에서 공급책에 필로폰을 구입해 이튿날 제주의 한 모텔에서 다시 투약한 혐의
임원선출문제로 2년 가까이 내홍을 겪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이하 해상노조)이 또다시 선거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지도부의 직무가 일제히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10일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조합원 김모(38)씨 등 2명이 해상노조 위원장 이모(47)씨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10일 오전 전격 단행된 해군기지 반대단체 천막 철거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가가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8시 예정대로 해군기지 공사장 앞 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천막과 조형물, 텐트에 대한 강제철거에 돌입했다.시설물 철거를 위해 서귀포시는 소속 공무원 100여명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 산간과 남부, 서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9일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112.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마라도는 83.5mm, 회수 76.5mm, 중문 76mm, 모슬포 61.5mm 등 서귀포시 지역에 비가 집중됐다.반면 제주시는 19.4mm, 한림 26mm로 강수량이 상대
짙은 안개로 제주국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되는 등 안개로 항공기가 일부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10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 안개가 발생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저시경경보가 발효됐다.활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이날 오전 10시4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소속 LJ312편 등 항공기 4편이 지연
우리의 일상은 자유로우면서도 다양한 소재의 법률 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받는 임금, 이동을 위해 필요한 자동차 운전 등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이 뒤따르고 법에 따라 권한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법적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각종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전국 법원의 '주요판결'을 [주.판]이라는
돈 한푼없이 제주와 서울에서 5억원대 카지노 도박을 벌인 태국인이 중형에 처해졌다.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국인 귀금속 중개업자 세모(32)씨에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세씨는 태국인 6명과 함께 지난 2월17일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에서 부정수표를 이용해 1억70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과
제주 동부일대 펜션을 오가며 수억원대 도박판을 벌이다 형사처벌을 받을 주부들이 다시 가정집에서 아도사끼 도박을 하다 줄줄이 교도소로 향했다.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허경호 부장판사는 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추모(54.여)씨에 징역 1년, 문모(62.여)씨는 징역 8월, 제모(42.여)씨에는 징역 6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도박장 개장을 방조하거나
9일 서귀포경찰서는 버스에서 잠을 자는 척 하며 여성의 몸을 만진 김모(2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밤 10시께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운행하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A(20.여)씨가 잠에 들자 팔짱을 낀채 왼손으로 여성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실제 잠이 들었으며 신체적 접
독일의 명차 비엠더블유(BMW)가 제주에 진출했다. 수입자동차 전문매장이 제주에 들어선 것은 1992년 미국의 크라이슬러에 이어 21년만이다.BMW그룹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딜러인 도이치 모터스를 통해 9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연삼로에 신축한 제주지점에서 BMW와 MINI 전시장 및 통합 서비스센터 개장식을 열었다.제주 전시장은 공식 딜러이자 상장사인 도이치
서귀포시가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 설치된 강정마을회 등 반대단체 천막을 강제 철거키로 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난관리과는 10일 오전 8시 공무원 100여명을 해군기지 공사장 앞에 투입해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범대위가 설치한 천막 2동을 강제 철거키로 했다.서귀포시는 8일 오후 강정마을을 방문해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하
해군기지 케이슨 제작업체 법정관리...하청업체 돈줄 막혀 막막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에 참여한 삼성물산 하청업체가 지역 업체와 마을 거래처에 잔금을 지불하지 않은채 법정관리에 들어가 애꿎은 지역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서 해군기지 케이슨을 제작하는 태아건설이 3월29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자 법원이 4월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