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기 강판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10편까지 순항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소통을 위해 글도 딱딱하지 않은 대화 형식의 입말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질문을 남기시면 정성껏 취재해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연말까지 기획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소리多] (10) 사기업-학생-국가직은 정상 출근...도공무원 휴일이지만 근무명령 발령할듯 제주도와 도의회가
제주올레코스 주변의 4․3유적을 담은 책이 나왔다. (사)제주4․3연구소는 제주올레 10코스에서 17코스까지의 4․3유적을 답사한 기록을 정리하여 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4․3연구소가 기획과 집필을 맡고, 도서출판 한그루가 편집과 제작을 맡았다. 이 책은 제주 서부지역과 제주시 동지역을 아우르는 제주올레 10~17코스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산재해 있는 4․3유적을 소개하고 있다. 교재나 개설서 형식의 기술 방식에서 벗어나, 충분한 정보를 담으면서도 감성적인 에세이 형식을 취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4.3평화재단, 학술연구 4.3연구소-문화예술 놀이패 한라산-시민운동 양동윤 국내활동 김명식-국외활동 고이삼 문경수…언론출판 김종민 선정했지만 고사 제주4.3사건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처음 제정한 4.3특별공로상 7개 분야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다만, 언론출판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은 본인이 고사해 따로 시상하지 않기로 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4.3평화재단 4.3 70주년 특별공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26일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 제주4.3연구소 △문화예술부문 놀이...
권은희 의원, '4.3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제주도당 "4.3 정의, 시기상조" 바른미래당이 제주4.3 70주년을 앞두고 제주 4.3에 대한 개별사건 조사 방식의 추가 진상조사 내용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근거와 지속되는 '이념 논쟁'을 종결시키기 위해서는 개별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당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구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1일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바른미래당)이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보상위원회'(이하 4.3위원회)가 개별사건 조사를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가 담겼다. 4.3위원회가 수행할 첫 번째 사무는 ‘제주4.3사건의 시기별·지역별·대상별 피해 상황 조사 및 각각의 피해 상황과 관련된 개별 사건 조사’라고 규정했다. 또, 4.3위원회는 상임위원 4명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국회가 선출하는 8명(상임
강우일 주교, 4·3정립을 위한 교육계 노력 당부...“4·3은 우발적 사고가 아닌 억압의 저항”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이 제주4·3을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을 억압하는 사회악으로부터의 저항으로 평가하고 4·3정립을 위한 교육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30분 대회의실에서 강주일 주교 초청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강 주교는 이날 ‘4·3의 통합적 의미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 주교는 4·3 이전 제주의 상황부터 설명했다. 한일합방후 농토를 잃어버린 농민들과 공업에 눈을 뜬 일본에서...
제주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3생존희생자와 유족 위로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3 70주년을 맞아 4·3생존희생자와 유족 800여명을 초청, 그 동안의 아픔을 공유하고 보듬는 자리다. 김수열 시인과 방송인 임서영씨가 사회를 보고 가수 김영임·혜은이, 제라진소년소년합창단이 위로 공연을 한다. 또한 4·3희생자 유가족 토크의 시간을 마련하고, 배지를 직접 제작한 대정고 학생들이 출연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현재 4·3생존희생자는 113명, 평균연령...
제주4.3평화재단, 26일부터 4.3 70주년 ‘동아시아 평화 인권전’ 개최 한국판 리얼리즘을 선도해 온 민중미술의 거장들의 신작이 제주에 온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공권력에 대한 침묵을 표현한 다큐멘터리 사진전에 이은 재단의 4.3 70주년 기획 프로그램이다. 전시 참가 작가는 강요배, 강주현, 곽영화, 김산, 김강훈, 김성오, 김은주, 김정헌, 김...
안치환과 전인권, 멜로망스가 오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련되는 ‘제주4·3 광화문 국민문화제’ 무대에 나란히 선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아래 4·3 범국민위)는 22일 “오는 4월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 북광장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항쟁 광화문 국민문화제 ‘70년, 끝나지 않는 노래 2부 – 평화 콘서트’에 안치환과 자유와 멜로망스, 전인권 밴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학 시절 4·3항쟁을 소재로 한 이산하의 장편서사시 을 읽고 만든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작사·작곡 안치환)...
제주 만감류 상품에 제주4.3 70주년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다. 제주농협은 4.3 70주년 홍보 강화를 위해 천혜향, 한라봉 등 만감류 상품 포장재에 4.3 70주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 등 사업장 건물 외벽에 4.3 관련 현수막이 게시될 예정이다. 농협은 4.3희생자유족회 등 단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희생자 위패 닦기, 유적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4.3 추념식 때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귀농·귀촌 교육과 청년농업인 교육에도 4.3 교...
4.3 70주년 추념기간을 맞아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4.3특별법 전면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21일부터 4월10일까지 70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이라며 "제주4.3은 모진 탄압에도 진상규명 활동을 벌여왔고, 그 노력의 성과로 4.3특별법 제정, 국가차원의 진상보고서, 대통령의 공식사과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강 후보는 "희생자와 유족들의 트라우마 및 정신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제주4·3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배보상, 수형인에 대한 군사재판 무효화, 4·3
"지방공휴일 지정은 대립과 갈등을 청산, 도민화합 의미"...인사혁신처 제소할까? 원희룡 제주지사가 속전속결로 4월3일 지방공휴일로 지정, 공포했다. 원희룡 지사는 21일 오후 1시10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공포했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재의요구된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원 지사는 "4월3일 지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는 제주공동체의 오랜 염원"이라며 "4.3유족회, 도의회, 관련 단체, 제주도민사회가 4.3의 완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21일 논평을 내고 '4.3희생자 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안'의 도의회 통과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제주4.3희생자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 그리고 도의회와 도지사의 용기 있는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4.3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은 전국 첫 사례라는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제주4.3 7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
3월21~4월10일 70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 선포...4.3 전국화-세계화 공동 노력 제70주년 제주4.3 추념식이 보름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희생자와 유족, 제주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 4.3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4.3특별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허영선 70주년 제주4.3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 4.3 생존 희생자 고태명씨와 윤옥화씨 등은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애월고 학
4.3은 제주 안에서만의 사건이 아니다. 특히 지금도 수 많은 제주인들이 4.3의 기억을 간직한 채 일본에서 지내고 있다. 4.3 7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에서 열린 ‘제주도4.3사건 7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다. 일본에서 열린 첫 번째 4.3 관련 국제심포지엄이다. 는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의 심포지엄 참석 후기를 두 차례로 나눠서 소개한다. 단순 체험기 이상으로 4.3을 기억하는 일본 사회의 흐름,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본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아래 4·3범국민위, 상임대표 김영주, 박용현, 백미순, 양윤경, 정연순, 허영선)가 4·3 70주년 행사들과 4·3 70주년 TV 광고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제주4·3을 대표하는 소설 의 현기영 소설가와 제주 출신 양윤호 영화감독 등 제주4·3 70주년 사업을 위해 뜻을 모은 제주 출신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다. 더불어 4·3범국민위의 정연순 상임공동대표와 박찬식 운영위원장이 참석, 4·3 70주년 주간에 전체 행사들을 브리핑한다. 이날 참석하는 현기영 소설가...
정부 대법원 제소해도 공휴일 조례 만장일치 "제주도민의 뜻" 수용 4.3희생자 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재의결된 가운데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의 뜻으로 존중해 수용하겠다고 천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0일 오후 3시40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방공휴일 지정조례안 재의결 수용방침을 밝혔다. 원 지사는 "오늘 제주도의회에서 '4.3 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재의결됐다"며 "저는 도의회 재의결을 제주도민 뜻으로 존중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재의결된 조례가...
제주도의회, 재의 요구에 ‘원안 재의결’ 강행…지속가능 위한 상위법 근거마련은 과제 국가기념일인 제주4.3희생자추념일(매년 4월3일)이 전국 최초로 지방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제주도의회가 4.3사건 70주년을 앞두고 관련 조례를 밀어붙이면서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오후 23시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안’을 재석의원 31명 전원 반대로 부결 처리했다. 이는 앞서 제주도의회가 손유원 의원(4.3특위 위원장...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강정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가 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핵 잠수함 들어온 제주,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핵군비 경쟁 속에서 평화의 섬 제주가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모색한다. 1부는 제주군사기지화와 핵무장, 주민의 삶 등에 대한 시민 3명의 모두 발언과 이삼성 한림대 교수의 ‘핵군비 경쟁에 직면한 동아시아 제주의 새로운 미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윤여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