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형 기항지’로 기수를 틀며 새 국면을 맞은 제주해군기지 문제가 국방부와 해양수산부가 ‘동상이몽’을 꿈꾸며 별도의 용역을 추진, 제주도민사회에 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가 기획예산처에 ‘민군복합형 기항지로 활용하기 위한 크루즈 선박 공동 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해안 일부구간에서 침식과 매몰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제주도 해양수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한 화순항 건설 사업이 지난 1월 방파제 공사가 준공됨으로써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하지만 최근 화순항내 해안에 뚜렷한 원인이 없이 침식 현상과 항내에 모래 매몰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비상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언어와 국적 달라도 우린 하나!국제자유도시 제주. 제주도엔 이미 수천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제주외국인근로자센터, 서귀포외국인근로자센터는 8일일 오후 3시 제주충신교회에서 '제7회 외국인가족 페스티벌'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송재근)이 ‘제주도 리.통 및 반 설치 조례’와 ‘규칙’에 보장된 강정마을회장에 대한 신임 통장 임명을 거부하는 등 도리어 주민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행정이 스스로 제정한 조례와 규칙을 지키지 않는 ‘자충수’를 둠에 따라 주민과 행정간 법적공방 움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보존·활용 전반에 대해 정책자문을 담당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가 출범한다. 2020년 세계자연유산 선진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제주도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 데 이어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오는 2월15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4.3 위원회 폐지 반대 도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공개적으로 한나라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4.3 위원회 폐지 반대 도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양동윤.이은주.허영선.김상근)는 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4.3위원회 폐지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특히 이날 도민대책위는 기자회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세계인의 보물인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영원히 보전하고 가꿔 나가자”고 당부했다.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오늘은 생태계의 보고이면서 기후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탄소저장 창고인 습지를 후손들에게 길이 보전하자고 전 세계 국가
이명박 정부의 ‘제주4.3위원회’ 폐지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4.3관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단일대오를 형성한다.제주4.3도민연대를 비롯해 제주민예총, 4.3연구소, 4.3 60주년 공동행동은 1일 오후 7시 4.3도민연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가칭 ‘4.3위원회 폐지 반대 제주도민위원회’(준)
제주도가 지구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19㎞에 달하는 도내 전체 연안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시도다.제주도 해양수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지역의 해양을 지구기후변화에 따라 체계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419.95㎞에 달
"더 나은 세상, 농민세상을 위해 남은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소서"평생을 농민운동에 헌신해 온 故 양동철 전농 제주도연맹 전 의장이 이승에서의 힘겨운 삶을 마무리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은 31일 오전 10시30분 제주양지공원에서 '농민운동가 故 양동철 동지 농민해방장' 영결식을 가졌다.이날 영결식에는 故 양동철 전 의장의 유가
청정환경으로 자부해 온 제주가 ‘환경의 역습’을 받고 있다. 깨끗하고 오염 안 된 공기와 물, 그리고 자연조건을 갖춘 제주가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천식 환자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 한해 동안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한나라당은 4.3위원회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한나라당은 4.3영령과 유족들을 두번 죽이지 말라" "한나라당은 4.3위원회를 폐지하면 4월 총선으로 심판한다"제주와 서울, 심지어 일본에서까지도 4.3위원회 폐지에 반대하는 유족들이 대규모 궐기대회를 갖고 길거리로 나섰다.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환경부가 제주도와 해군이 제주해군기지 후보지로 지목한 서귀포시 강정포구에서 멸종위기정인 ‘기수갈고둥’이 서식하고 있음을 공식확인했다. 환경부는 또 ‘기수갈고둥’ 서식지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민간인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아 군항개발계획에 대한 논란이 또 한 차례 불거지게 됐다. 환경부 지정 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0일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오는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더욱 경주하겠다”고 밝혔다.김태호나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둘’ 세계자연유산 인증서 전달식에서 “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온 도민들과 함께 나누겠다”이 이같이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30일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관련해 “140만명 서명을 이끌어낸 제주도민들의 노력이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킨 결정적인 요인이다”고 말했다.유홍준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유홍준 청장은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고 하면서
4.3위원회 폐지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위원회 폐지'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연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자년이라는 말만 들어도 60년전 몸서리쳐지는 '난리'를 제주사람이면 잊어버릴 수 없다"며 "끔찍했던 학살의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유네스코 인증서가 드디어 제주에 왔다.유홍준 문화재청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인증서’를 전달했다.세계자연유산 인증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둔 프랑스에서 출발, 외교통상부를 거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이 4.3위원회를 폐지키로 결정한 가운데 4.3유족들이 실력행사에 나선다.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는 30일 오전 10시 하니관광호텔 2층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4.3유족회는 정기총회를 마무리 한 후 12시부터 하니관광호텔-남문로-중앙로-관덕정까지 '4.3위원회 폐지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이날 궐기대회에는 4.3유족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4.3위원회 폐지’ 방침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월25일에 이어 2번째 상경 투쟁에 나선다.4.3도민연대 김평담·김용범·윤춘광·양동윤 공동대표 4명은 1월29일 상경, ‘4.3위원회 폐지’ 저지 투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29
도내 환경단체가 최근 제주시 구좌읍 T종돈장의 가축분뇨 불법투기 사건을 계기로 제주도정을 향해 가축분뇨 자원화와 친환경 축산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현재처럼 축산업이 환경오염원으로서 불명예를 벗지 못한다면 제주의 환경은 물론 축산업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