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화재는 자체 진화됐지만 아파트 3.3㎡가 불에 타고 6.6㎡가 그을리는 등 48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산방산에서 텐트를 치지 않고 하룻밤을 지새는 ‘비바크(Biwak)’를 하다 길을 잃은 등산객들이 구조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에서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2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구조대는 절벽 인근에 있는 등산객들을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구조했다.이들은 전날 산에 올라 비바크 후 내려오다 길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산방산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7호로, 2031년 12월31일까
아들을 제주에 버린 30대 중국인 아빠가 구속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아들이 애타게 아빠를 찾는 모습이 CCTV에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8일 [제주의소리]는 [제주서 9살 아들 유기한 중국인…편지엔 “좋은 곳에서 자라달라”]를 통해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지난 7일 구속 기소된 30대 A씨를 단독보도한 바 있다.이날 제주경찰청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6시께 A씨가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원 내 화장실 인근을 배회하다 빠져나갔다.그로부터 약 한 시간이 지난 오전 7시께 이불을 덮어쓴
제주에서 오름을 오르던 60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54분께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 정상에서 A씨가 쓰러졌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촐동한 소방은 헬기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 불이 난 어선이 화재 진압 후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19분께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약 7.5㎞ 해상에서 6.22톤 연안자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구조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경비함정과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에서 각 2명씩 승선원 총 4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건강상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A호는 화재 진압 후 애월항으로 입항하던 중 이날 밤 0시19분께 애월항 북
중국인 아빠가 아들을 한국에 데려온 이유제주에 관광목적으로 입도해 ‘좋은 곳에서 자라달라’는 편지를 남기고 아들을 유기한 중국 국적 남성이 구속돼 재판받게 됐다.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30대 A씨를 지난 1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7일 A씨를 구속 기소했다.#자고 일어나니 편지 두고 사라진 아빠...하루 만에 긴급체포[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원에서 만 9세(2014년생) B군과 편지만 남긴 채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제주의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역대 3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더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23년 여름철(6~8월)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의 평균기온은 25.7도로 평년 24.5도 대비 1.2도 높았다. 이는 지난해 26도, 2017년 25.9도에 이어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기상청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고, 8월 상순에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하며 뜨거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에서 시행하는 가스 배관 이설 작업 현장에서 60대 신호수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27분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LNG 배관 이설 작업 현장에서 신호수 A씨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깔렸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굴착기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귀화자가 제주에서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한 혐의로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약사법과 담배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올해 초부터 SNS에 광고글을 게시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어선원 등 불특정 다수에게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해 약 14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해경은 피의자의 금융거래내역을 분석해 판매 정황을 수집하고 지난달 18일 A씨의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 해 13개 품목 384점을 압수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사고로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과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27일 밤 0시5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도로 위 차량 내부에서 금전문제로 다투던 피해자에게 ‘같이 죽자’며 1분30초 동안 최고 시속 97㎞로 마을 안 도로를 가속 운전해 위협한 혐의다.이후 A씨는 옹벽을 들이받은 뒤 피해자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도 조치 없이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사고 이후
제주에서 사찰만 노려 시줏돈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최근 상습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0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사찰에 침입해 재단 위에 있던 시줏돈 5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사찰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하던 중 인근의 또 다른 사찰에서도 유사한 절도사건이 발생한 것을 확인, 피의자가 동일인인 것으로 추정했다.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범행 3일 만인 지난 23일 제주시내 한 모텔에서 투숙 중인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
제주시 이도2동 한일베라체 아파트 인근에서 정비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일대에서 단수가 발생하고 있다.5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한일베라체 아파트 인근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역협력본부의 유수율 제고 사업 공사 중 상수도관 일부가 파열됐다.이 여파로 이도동과 일도2동, 도남동, 삼도동, 화북동 등 일부 가구에서 간헐적 단수와 저수압이 발생하고 있다.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복구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제주도 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과 4월 수업 시간에 성적 발언과 함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으로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다.A씨는 학생들에게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희롱할 의도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내부 성고충심의위원회 의결
제주 축산농가로부터 수거한 가축분뇨를 초지에 무단 살포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가 덜미를 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가축분뇨를 불법 배출한 재활용업체 대표 A(50대)씨를 가축분뇨의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3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축산농가에서 수거한 가축분뇨를 법령에 규정된 방법과 기준에 따라 자원화(액비)한 후 살포해야 함에도, 2020년부터 한해 적정 처리량의 150~260%에 이르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면서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초지
해양쓰레기에 걸린 이것의 정체는?제주 해상에서 그물에 걸린 멸종위기종 매부리바다거북이가 무사히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인근 해상에서 거북이가 그물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그물을 절단해 매부리바다거북을 구조한 뒤 불법포획 흔적이나 상처가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해역으로 방생했다.구조된 매부리바다거북은 길이 약 30㎝, 폭 20㎝, 무게 약 5㎏으로 성체의 경우 길이 80~100㎝, 무게 60~85㎏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
제주에서 무면허 운전한 미등록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밤 제주시 오라1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부터 제주시 이도2동까지 약 2㎞ 거리를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혐의다.미등록 외국인이 무면허 운전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와 실시간으로 A씨의 위치를 공유하며 승용차를 주차하고 주거지로 들어가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관이 다가가자 A씨는 급히 6차선 도로를 횡단해 도주했고, 경찰은 약 200m 추격 끝에 A
제주서 80대가 몰던 택시 주택으로 돌진...택시기사 경상 제주에서 8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주택으로 A씨가 몰던 택시가 돌진했다.A씨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택시에서 빠져나왔으나 안면부 열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택시가 전소되고 주택 16.5㎡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났다.당시 주택 안에는 거주자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인근 교차로
제주 한라산에서 길을 잃은 70대가 무사히 하산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44분쯤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하던 중 길을 잃었다는 A씨(70)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제주구조견대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여만인 오후 9시54분께 A씨를 발견했다. 오후 11시36분쯤 A씨는 한라산을 빠져나왔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밤 제주시 앞 바다에서 불에 탄 15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가 침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에서 동북쪽으로 약 9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가 1일 오전 1시23분쯤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22분쯤 제주시에서 동북쪽으로 약 17km 떨어진 해상에서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신고 접수 21분만에 A호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오후 11시25분쯤 제주항으로 입항했으며, 부상자 3명이 병원으로 이
31일 오전 11시 15분 경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지역 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소방당국은 ‘절벽에서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았다. 현장 확인 결과 시신으로 확인됐으며,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