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제주도의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린 제409회 제1차 정례회 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도는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전기차 보급, 태양광 및 풍력발전 보급을 확대해 왔지만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 확대로 회귀하면서 대혼란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제시된 발전설비 계획에 따르면 2030년 전원별 발전 비중
제12대 제주도의회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기후 위기, 재난 등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보장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4.3 특별위원회’에 이은 2번째 특위다.제주도의회는 12일 오후 2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김경학 의장 제의로 사회보장 특별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했다.특위 위원은 △강경흠(농수축경제) △강상수(문화관광체육) △김기환(환경도시) △김대진(교육) △양용만(행정자치) △원화자(보건복지안전) △이남근(교육) △한동수(행정자치) △현지홍(보건복지안전) 의원 등이다.
일제강점기 때 개교해 100년 넘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학교들에 대해 각종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김황국 의원(용담1·2동, 국민의힘)이 최근 ‘제주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만간 조례안을 입법 예고해 관련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김황국 의원은 도내 학교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제주교육사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고 계승·발전시켜 제주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행안위)이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배정 사업에서 제주시갑 지역구에 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균형을 위해 각 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현안 또는 재난 관련 예산으로 제한된다.송재호 의원은 특별교부세 신청에 앞서 제주시갑 지역의 주요 현안 및 재난 대비를 위한 예산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이후 제주시와 제주도를 통해 행안부에 특별교부세 예산신청이 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균형을 위해 각 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현안 또는 재난 관련 예산으로 제한된다.지난 6.1 보궐선거 과정에서부터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권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김 의원은 당선 직후 제주시와 도청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1일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재난안전상황실 기능고도화 사업 7억원 △남원 큰엉 산책로 정비 5억원 △동홍동 충암빌라~오일시장 입구 개설사업 3억원 등 총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서귀포는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시청 재난상활실 내 안전장비가 낡고 공간이 좁아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웠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상황실 규모가 확충되는 등 재난안전상황실의 대응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자체에서 사무관(5급) 승진자를 냈다.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1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고광수 경리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이번 사무관 승진자 임용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올해 1월13일 자로 제주도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사무관 승진임용 인사다.지난 8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총무담당관 경리팀장 고광수 사무관이 승진 의결된 후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6주간 진행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5급 승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 감사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양진철(58)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교수가 임명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신임 양진철 제주개발공사 상임 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진철 신임 상임감사는 지난 25년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운영한 여론조사 전문가다.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공동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의 의제를 설정하고 제주지역의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올바른 정책 수행에 일조했다.지난 6.1 지방선거 때는 선거캠프에 참여, 오영훈 도정 출범에 힘을 보탰다.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교육청과 도내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김창식 위원장(제주시 서부선거구)이 지난 6일 가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부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관·학 협력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고교학점제, 영재교육, 대학 진학 연계, 교원연수, 제주이해 교육 등 공교육의 내실화를
제주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 부담액의 사회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는 민간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따른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사업에 고용된 근로자 중 월평균 보수가 230만원 미만인 근로자와 사업주다.지원조건은 ①정부의 두루누리(고용보험, 국민연금) 지원 대상 ②근로자의 월평균 보수 230만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 제3대 원장에 2대 원장을 역임한 송민호(56) 한의사가 선임됐다.송민호 신임 원장은 7일 오후 5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3년이다.송민호 원장은 임상과 연구를 병행해온 한의사로, 2대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2대 원장 재임 중에는 지자체 출연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방의료, 한의약의 육성,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및 한의약 관련 산업 발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021년 경영평가에서 눈에 띄게 향상된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제주도의회가 ‘참신한 정책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란 주제로 실시한 정책공모에 39건의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제주도의회는 7일 ‘2022년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따른 우수상 2건, 장려상 1건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의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이번 공모는 제주지역의 현안과 제도상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지난 5월2일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공모 결과, 모두 39건이 접수됐다. 1차 심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에 역행,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영식 의원(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은 7일 2021회계연도 제주시 소관 결산 심사에서 안우진 부시장을 상대로 “원도심을 살리겠다고 하면서 외각에 도시(오등봉)를 개발하는 이유가 뭐냐”며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을 도마에 올렸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지난 2019년 제주도가 일몰을 앞두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민간특례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물살을 탄 사업이다.2020
양덕순(58)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6일 제주연구원 제12대 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제주연구원은 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양덕순 교수를 12대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결 직후 제주연구원 이사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양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0월 6일까지다.이와 함께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선임직 감사에 이윤경 공인회계사를 임명했다.오영훈 이사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제주연구원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수요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과 제주
도민 사유재산과 권한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들이 법과 원칙 토대 위에서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위원회 고태민 의원(애월읍갑, 국민의힘)은 6일 2021회계연도 제주도 결산 심사에서 “최근 상임위 심사에서 동료의원들이 ‘절·상대 보전지역 조례’ 심사를 보류한 것은 도민들의 재산권 침해 등 관련 규제를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태민 의원은 “도민들이 제기하는 ‘제왕적 도지사’의 문제는 시장·군수를 직선제로 해야 된다는 이야기만은 아니”라며 “제주특별법에 걸맞게 국제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한 최일선에서 일하는 필수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이 열악, 처우개선 등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은 6일 2021회계연도 제주도 결산 심사에서 ‘제주지역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코로나19 필수노동자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필수노동자란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국민의 생명 안전 및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 서비스를 중단없이 수행하는 노동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선거 당시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치고 있다”며 제주홀대론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한동수 대변인(제주도의회 의원)은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가 도를 넘고 있다. 어디까지 폭주할 것이냐”라고 직격했다.한동수 대변인이 ‘제주 홀대론’의 근거로 꼽은 사안은 크게 3가지다.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관광청 제주 설치’ 공약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관광청을 설립하고, 제주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해 “기대 이상”이라며 후한 점수를 줬다.김경학 의장은 6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가진 ‘취임 100일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12대 의회가 한층 젊어졌다.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12대 의회 의원 45명 중 초선의원은 25명(56%)이나 된다. 재선은 16명, 3선은 4명이다.또 “20대 1명, 30대 2명이 입성해 도의회가 한층 젊어졌다. 여성의원도 8명이나 돼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군의 목소리를 듣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도 산하기관장에 내정된 도의원 출신들의 인사청문회 불패신화와 관련한 ‘전관예우’ 논란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인사청문회 무용론과 관련해서는 “도지사의 인사권을 존중한다”고 전제한 뒤 도덕성 검증과 정책역량 검증을 이원화하는 ‘투트랙 청문회’ 방식으로의 개선을 제안했다.김경학 의장은 6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12대 의회 출범 100일에 즈음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김경학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더 나은 제주, 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면밀히 살
지자체 간 해상경계 설정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최근 추자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두고 벌어지는 전라남도(완도·진도군)와의 신경전에서 보듯, 각종 인허가 권한이 맞물려 있어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지홍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6일 2021회계연도 제주도 결산 심사에서 “어제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이 의미 있는 발언을 했다”며 해수부의 ‘해양 경계 설정 근거 법률 제정’ 추진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해양수산부는 5일 열린 국무회의에 해양공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