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환경부 주관으로 2년마다 환경관리시책을 평가해 시상하는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Green City)로 선정돼 19일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내 환경분야 최고의 시상제도인 그린시티 지정 제도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가 2004년 도입했다.그린
▲ 새하얗게 변해버린 돈내코 하천 바닥.ⓒ제주의소리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돈내코(효돈천)가 정체불명의 물질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실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누군가 유해물질을 방류한 것처럼 보이고, 흐르는 물인데도 부영양화로 일부 구간에선 물이 썩어가고 있다.돈내코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이자
남한 최고봉 한라산 단풍이 18일부터 시작됐다.한라산 단풍은 작년보다 6일 늦고,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단풍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물든 정도에 따라 20% 정도 물들었을 때 단풍시작으로 보며, 산 정상에서 아래로 물든 정도에 따라 80% 정도 물들었을 때 단풍 절정이라고 한다.제주기상청은 한라산 단풍 절정이 오는 11월9일께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역 주말 날씨가 쾌청해 야외활동에 좋겠다.특히 아름다운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일요일인 17일에는 구름이 다소끼는 등 최적의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주말 날씨가 14-20℃의 기온을 보이는 등 야외활동을 하기에 쾌적하겠다고 밝혔다.기상청은 17일 대륙고기업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3-15℃, 낮 최고기온은 21-24℃로 대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제주도가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이달말에 일본 시라카미 산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1993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세계자연유산이 된 시라카미 산지는 아오모리현 남서부에서 아키타현 북서부에 걸쳐진 13만ha의 공원지대로 세계 최대의 너도밤나무 원생림이다. 일본 북부 냉대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한 제주도가 지질공원 전담기구를 두기로 했다.김부일 환경부지사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 조직 개편 때 지질공원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유네스코 인증이 이뤄짐에 따라 인증을 목표로 활동했던 세계지질공원 추진위원회를 11월중에 세계지질공원 위원회로 개편할 방침이다.특히 2014년까지 5개 일반명소를 세계
제주지역 마을어장의 서식환경이 급속히 아열대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2009년 6월부터 마을어장 8곳을 대상으로 어장환경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아열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마을어장에 분포하는 해조류는 총 190여종, 저서 무척추 동물(물속 바닥에 사는 등뼈가 없는 동물
탄소 제로섬 가파도에 노천 불법소각이 이뤄지고, 최남단 마라도에는 오염원 집진장치가 없는 등 서귀포시가 '폐기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 환경단체로 구성된 제주순환사회연대는 7일 지난 7월 추자도를 시작으로 9월까지 상반기 부속섬 쓰레기 처리실태 모니터링을 결과를 발표했다. 순환사회연대는 "조사 결과 마라도와 가파도 소각
한라산 정상에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지난해(10월 15일 -0.7°c) 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출현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윗세오름(1673m)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0.1°c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자, 첫 영하권 기온이다.제주 전역에서 평년 대비 1도씨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
2013년 아.태지역 지질총회가 제주에서 열릴 전망이다.우근민 지사는 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해 언급하면서 "2013년 아.태지역 지질총회의 제주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말했다.그는 "2014년에 열리는 제6회 세계지질공원 총회 제주 유치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쪽과)어느정도 얘기가 됐다&qu
제주도의 먹는물 수질검사 항목이 대폭 늘어났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는 9월부터 수질검사장비를 보강해 검사항목을 종전 66개에서 75개로 늘렸다고 4일 밝혔다.수질검사 법정 항목은 57개다.상하수도본부는 2012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인 96개 항목으로 늘리기 위해 연차적으로 장비를 보강하고 있다. 올해는 3억2000만원을 들여
우근민 제주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이뤄진 4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제6회 세계지질공원 총회 제주 유치를 공식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우 지사는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주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그리스 현지시간 10월 3일 레스보스섬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의장단 회의에서 제주도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확정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이날 세계지질공원 의장단 회의에서는 제주도 지질공원이 현재 상태에서 훌륭한 지질자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공식 확인해 주었습니다.지질관광에 필요한 관광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다고
지질공원(Geopark)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교육가치가 높은 지질명소를 보존, 교육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정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 국가가 지정하는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뉜다.이번 제9차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ENG) 총회가 있기 전까지 세계지질공원은 21개국에 66곳이 분포했다. 중국이 22곳으로 가장 많
제주도는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거의 때를 같이해 세계지질공원 인증 준비에 들어갔다. 세계지질공원 기본계획도 같은해 수립됐다.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고 희귀하며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교육과 지질관광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곳이다. 제주도가 이같은 지질관광과 관광콘텐츠 활용에 일찌감치 눈을 뜬 셈이다.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지난 1일부터 제9차 유럽지질공원(ENG) 총회가 열리고 있는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사절단으로 참가한 환경부와 제주도 관계자들은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6시(우리나라 4일 0시30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회의에서 제주 전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는 소식을 알려왔다.제주도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1일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차량통행이 제한된 구간은 마라해양도립공원 내 송악산 입구에서 부남코지 전망대까지 약 1.2km이다. 지금까지 대부분 관광객들은 급경사 구간인 부남코지까지 차량을 이용해 드나들었으나 송악산 훼손이 심해지자 한달전 쯤 예고를 거쳐 이날부터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다만 영농차량
우근민 제주지사가 1일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초고층건물 추가허용 불허 방침을 시사했다.우 지사는 이날 정례 직원조회에서 건축고도 문제를 언급하면서 "(제주시)노형로터리에 218m, 서귀포(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버자야(그룹)의 고층건물을 짓는데 그 건물만 할(지을) 것이냐"며 "원칙과 기준이 없으면 민원이 많이 생긴다&qu
제주지역 주요 도로변 경관보전지구의 필지별 보전등급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등급에 따라 건축허용의 폭이 달라질 예정이어서 이해당사자인 토지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환경보전과 합리적인 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1억9000만원을 들여 관리보전지역 가운데 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정비 용역을 다음달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비 사업은 '
단풍철을 맞아 한라산 등반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내 자연보호를 위한 특별단속이 강화된다.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단풍철 등을 전후한 산간계곡 및 비등산로를 이용한 불법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구역 내 자연자원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단풍철인 10월1일부터 11월30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