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전기요금제 등 특화지역 제도를 담고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전력시장의 모습을 전망하는 장이 마련된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13일(수요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원도심에 있는 W360(제주시 산지로 27) 알파룸에서 ‘제61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지역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진행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11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에서 8~9일 진행된 수산물 할인행사에서 4억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순수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졌지만 이틀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도 판촉 행사에 힘을 보탰다.양영철 JDC 이사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힘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주 향토기업인 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가 오는 14일까지 북미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2023’에 참여한다.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태양 에너지 산업 협회(SEIA)와 스마트 전력 연합(SEPA)이 매해 주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풍력, 태양광, 그리드 엣지 기술, 에너지 저장장치, 수소 및 연료 전지, EV 인프라 등을 다루며, 행사 수익금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번 전시에는 100개국 1300여개 회사가 참가하며,
[제주의소리]가 7일 보도한 [감귤 받아갈 땐 언제고 썩어서 돈 못 준다는 업체...제주 농민들 ‘울화통’] 기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표준계약서 작성을 당부하고 나섰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포전매매 시기를 앞두고 유통인의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표준계약서 5000매를 배부한다.이른바 ‘밭떼기 거래’로 불리는 포전매매는 감귤농가와 유통인 간 구두로 계약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감귤 가격이 떨어지면 매매 대금을 농가에 지급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농업 재해로 감귤 품질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지역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정치권과 각 행정기관이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8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에서 8~9일 이틀에 걸쳐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공동 마케팅에 참여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과 수산업계 피해를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양영철 JDC 이사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식에도 참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지도부도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시민복지타운 내 사택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8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중앙에 위치한 사택 건물과 토지를 일괄 매각한다.해당 사택은 개발공사가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직원들을 위해 2015년 매입했다. 대지 면적은 335.1㎡, 건물은 2층 단독주택에 연면적은 247.57㎡다.매입 당시 가격은 6억5000만원이었다. 이후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감정가격이 11억4551만원으로 올랐다. 토지 평가액은 7억3051만원, 건물은 3억7
제주특별자치도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없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시동을 걸었다‘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개회식’이 7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이날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안토니오 아브레오(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오 지사는 이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의 선도모델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2040년까지 플라스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연간 매출이 1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업체당 매출은 오히려 하락해 질적 성장에는 이르지 못했다.7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따르면 2021년 제주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1만2204개로 2015년 6만9845개 대비 42%나 늘었다.사업체별 구성비는 부동산업이 21.7%로 가장 많았다. 2015년 14.4% 수준이었지만 도·소매업(19.6%)과 숙박업(19.9%), 서비스업(15.5%)을 모두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매출액은 2015년 9조9383억원에서
제주 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과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강철호)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제주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양측은 7일 제주시 복합문화공간 ‘한림로555’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한라산은 시판 중인 ‘한라산 순한’과 ‘오리지널’ 소주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물을 표시하기로 했다. 향토기업 제품 애용 활성화 등 제주의 위상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노력하기로 했다.강철호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은 “한라산의 다양한 사회공헌
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제이제이한라가 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사무소를 방문해 상생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현장에는 임시찬 김녕리장을 비롯한 마을회 지도부와 이철영 제이제이한라 사장(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앞으로도 제이제이한라는 기업과 지역이 윈윈하는 가장 모범적인 관광단지 사업시행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임 이장은 “지속적인 제이제이한라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녕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묘산봉 관광단지는 김녕리 일대
세계를 상대로 제주 지하수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제13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3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수 전문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유네스코 파리본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
‘2023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9월 22~23일 양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행복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9월23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앞 광장에서 열리는 한마당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명
윤석열 정부가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3000억원 삭감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와 기업 92곳이 6일 공동성명을 내고 “사회적경제 말살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감세와 긴축을 내건 윤 정부가 국고보조금 예산 관리 강화를 빌미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들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책무임에도 윤 정부는 마치 사회적경제기업을 나쁜 기업으로 내몰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
군산공항의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5개월 넘게 끊겼던 제주 하늘길도 다시 열렸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군산공항 활주로 공사가 끝나면서 시설을 관리하는 주한 미 공군이 15일부터 활주로 사용을 허가했다.미 공군은 보수 공사를 이유로 4월부터 군산 공항을 폐쇄했다. 이에 제주를 오가던 군산 주변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활주로가 열리면서 진에어가 15일부터 제주~군산 노선에 재취항하기로 했다. 10월 1일부터는 이스타항공이 합류한다. 제주~군산 노선 운항 재개는 3년 6개월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제주~김포를 시작으로 제주~청주,
항공요금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혼선을 야기한 항공사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외 항공사 71곳을 대상으로 총액표시제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한 결과 12곳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총액표시제는 항공권 비교·선택 시 노출되는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납부해야 할 총액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2014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승객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순수운임에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을 표기해야 한다. 편도와 왕복 여부도 표시하도록 돼 있다.점검 결과 A항공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2023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제주은행은 도입 첫해를 시작으로 4년 연속 최우수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자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제주은행은 도내 29개 영업점과 330여 대의 ATM(제휴 포함)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채널을 확보해 접근성을 높이고
70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제주지역 호국영웅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농협여성책임자모임인 한란회(회장 양수정)는 6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제복의 영웅들’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윤재춘 제주지역본부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에 한란회가 행사를 맞아 나눔 활동으로 발전시켰다.제주 출신 사진작가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도 재능기부에 선뜻 나섰다. 농협은행 엔돌핀 대학생 봉사단도 재능기부에 동참했다.한란회 회원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육성과 관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가 결국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6일 코넥스(KONEX)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제주벤처기업 A사의 지정자문인 계약해지에 따라 18일자로 상장을 폐지하고 15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가기로 했다.코넥스는 증권사가 A사에 대한 지정자문인 계약을 전격 해지하자, 8월 21일 곧바로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이어 9월 4일까지 지정자문인을 선임 이행을 통보했다.A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자 코넥스시장 상장규정 제27조에 따라 상장폐지와 정리매매를 결
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의 지하수 연장사용 만료를 앞두고 이르면 9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동의안 심사가 이뤄진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개발‧이용 유효기간 연장허가 동의안’이 의회에 접수돼 환경도시위원회에 상정된다.한국공항은 대한항공 기내용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1984년 제주도로부터 하루 200t의 지하수 개발·이용허가를 받았다. 이후 서귀포시 표선면 생수공장에서 먹는샘물을 생산하고 있다.1993년부터는 2년마다 이용 기간을 연장해 왔다. 1996년에는 제주도가 실제 사용량을 고려해 허가량
올여름 폭염으로 전국의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로 올라섰지만 제주는 예측치를 오히려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는 8월 3일 오후 7시에 기록한 109.6만kW이다.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8월 둘째 주에 전력 수요가 최대 114.5만kW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8월 8일을 기점으로 전력 수요는 오히려 하락했다.이와 반대로 전국의 8월 월평균 최대 전력은 8만2956MW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순간 최대 전력량도 8월 8일 9만3615MW로 역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