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동안 찾아가는 공연, 전도 초등학생 경창대회 개최 제주 성읍민속마을 보존회는 새해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제주민요 행사를 개최하며 민요 대중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성읍민속마을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는 가 열린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 모두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제주민요 공연도 진행한다. 19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20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연다. 제주민요 전수조교 강문희, 정의골소리패, 제...
가수 소찬휘 모창으로 일명 ‘제주도 소찬휘’로 불리는 제주도민 주미성씨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주 씨는 3일 싱글 앨범 을 발표했다. 이 곡은 전설적인 국내 록밴드 ‘들국화’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현재 ‘야호밴드’를 이끌고 있는 최구희 씨가 작사·작곡하고 주 씨가 목소리를 입힌 곡이다. 들국화 1집 당시 세션, 2집에서는 정식 멤버로 참여한 최 씨는 빼어난 기타 솜씨로 음악팬들에게 각인된 인물이다. 제주와도 인연이 깊은데, 지난 2009년 제주지역 앨범 기...
건립 타당성 기초 조사 마무리, 옛 시청사 1순위...올해 추경에 설계비 반영 목표 제주 관덕정 옆에 위치한 옛 제주시청사(현 공영주차장) 부지에 제주문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건립 타당성 기초 조사를 마친 제주도는 올해 추경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켜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가칭)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된 용역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이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 고훈식 회장(제주문인협회)...
서귀포 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 동인으로 활동 중인 현신철(58)씨가 월간 문예사조 1월호(통권 제313호)에서 시 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빈 수례를 끌면서》, 《고장난 벽시계》, 《그날에는》 3편이다. 지난 2015년 솔동산문학 창립 회원으로 활동 중인 현 씨는 법환마을 토박이 농부이자 시인이다. 강범우, 이재영, 김송배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어법과 필법을 구비한 시작의 포인트가 산뜻하다. 앞으로 시심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문득 낯...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최근 제주국제대학교 고병련 교수(토목공학과)의 저서 《섬의 산물》을 센터의 24번째 제주학총서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제주어로 ‘산물’은 샘을 뜻한다. 저자는 산물의 지닌 의미를 물 이상이라고 강조한다. 마을을 만들고 존재하게 해준 설촌의 원동력이자 섬의 생명수라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당 신앙, 제사 의식 등과 관계돼 신성한 생명의 원천으로 인지돼 왔고, 낡고 묵은 것을 없애고 새것으로 바꾸는 재생력과 정화력 너머 성스러움까지 품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1000여개 이상의 산물이 존재하는 섬은 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카페 겸 갤러리 ‘거인의 정원’은 전시 , 을 1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는 미술을 배우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림으로 만나는 전시다. 거인의 정원은 “전시를 위해 따로 주제를 정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일상 속 활동이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새해가 정유년인 만큼 닭을 표현한 공동 작품도 등장했다”고 설명한다. 16일부터 31일까지는 서양화가 손일삼 씨의 개인전...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7년 예술강사 지원 사업’의 제주 지역 운영 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한 해 예산으로 약 1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서귀포문화원은 앞으로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총 7개 분야 예술강사 지원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문의 : 064-733-3789
연극술사 수작, 10일부터 22일까지 간드락 소극장서 공연 2017년 새해, 제주 어린이과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연극 작품이 찾아온다. 연극술사 수작은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간드락 소극장에서 어린이 연극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에서 선보인 1인극 로 큰 화제를 모은 연극술사 수작은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연극 작품 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 내용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41년 교육계 몸담은 박재춘, 첫 번째 개인전 6일부터 문예회관서 개최 오랫동안 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친 박재춘 작가가 뒤늦은 첫 번째 개인전 을 새해 시작과 함께 연다.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박재춘 개인전의 부제는 ‘제주의 들녘-봄인상’이다. 전시는 아직은 찬바람을 피해 동토 안에 숨어 보이지 않는 봄기운을 화폭에 담았다. 제주 바다, 오름을 배경으로 한 들판에는 노란색 유화 물감이 짙게 칠해지며 다가올 봄을 그리워하고 있다. 단순한 느낌으로 표현한 풍경은 노란색과 초록색의 조...
제주대 사진동아리 JPC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61번째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현직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전시는 6기 김영훈 씨부터 막내 38기 홍은화 씨까지 21명이 출품한 29개 작품을 선보인다. JPC는 1978년 늦가을에 발기식을 열고 1979년 5월 창단과 함께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서귀포시, 2017년 대표 문화 정책 발표...작가의 산책길 확대 등 7개 분야 서귀포시가 올해 문화 정책의 방향을 지역 문화기반 조성, 지역의 문화예술 가치 확산, 시민의 휴(休) 공간 조성에 두고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7년 문화 정책을 크게 일곱 가지로 나눠 발표했다. ▲구도심권 시민 문화·체육 복합 센터 건립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속 추진 ▲서귀포 문학작품 공모전 개최 ▲시민에게 다가가는 예술단 운영 ▲창작 오페레타 공연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등이다. 구도심권에 200억원 ...
2015년 제주서 진드기 물려 숨진 인원, 가족에게 전파 확인..."국내 첫 사례, 2차 감염 주의"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가까운 사람에게 전파된다는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이근화 제주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팀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연구팀과 공동으로 2015년 6월 제주도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린 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남성 A(74)씨의 아내에 대한 유전자 및 혈청 검사를 시행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 교수 연구...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정미숙)는 올해 여성 미술인이나 단체를 지원하고 기획전시실을 대관하기 위한 신청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작가·단체 힘찬 발돋음 프로젝트 ‘펄쩍’은 여성 미술인과 기초 예술 단체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인은 시각 예술(미술, 서예, 사진, 공예) 분야에 종사하며 제주도가 본적이거나 주소를 둔 전문 여성 예술인이어야 하며, 단체는 제주도에 소재하거나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예술 단체로서 2인 이상이 모여 작품전을 기획하는 단체다. 전시와 연계한 관람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
제주문화예술재단, 31일까지 이지현 작가 등 2점 전시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야외에서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이동형 컨테이너 전시관 ‘아트큐브’의 네 번째 전시를 1월 한 달 동안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이지현 작가이며 그가 만든 , 를 선보인다. 아트큐브는 언제 어디서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동형 컨테이너 전시공간이다. 지난해 12월에 두 개가 추가 제작돼 서귀포 치유의 숲에 설치됐다. 4차...
졸업을 앞둔 제주대 미술학과 5명이 모여 학업을 마무리하는 전시를 연다. 고주승(조소), 김수연(서양하), 양진주(한국화), 임현규(조소), 장은주(서양화) 씨는 2일부터 15일까지 도남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갤러리 비오톱에서 기획전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졸업 전시까지 마치고 곧 학생 신분을 벗어던질 5명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의 분야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라는 큰 틀 안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꿈, 미술, 예술이 무엇인지 작품으로서 설명한다. 작가라는 신분이 아직 어색하지만 기성 작가보다 신선한 열정...
한 겨울, 한라산 영실 매표소에서 입구까지 이동하는데 일반 차량은 제한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자가용을 타고 영실 탐방로를 찾은 S씨는 국립공원 직원들이 매표소에서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경험을 겪었다. S씨는 “차량에 겨울 체인까지 착용했지만 입구로 들여보내지 않았다. 매표소에서 입구까지는 자동차로 가면 넉넉히 1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택시를 이용하면 1만원씩 요금을 받는다. 그래서 인지 입구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한라산을 탐방하는 일곱 개 구간 가운데 하나인 영실 탐방로는 병풍바위, ...
제주환경운동연합 성명서 발표 “지역경제 무관한 중국인 크루즈용 신항, 중단 돼야” 해양수산부가 29일 발표한 제주신항만 건설 계획에 대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신항만은 지역경제와는 무관한 대기업 면세점 배불리기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윤용택·김민선·문상빈)은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국인들의 면세점 쇼핑을 위한 크루즈기항용 신항만 건설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신항만 건설 계획은 2030년까지 총 2조4520억원을 투입해 크루즈 22만톤급 등 4선석과 국내 최대 4만톤급 여객선석 등 9...
제주 불교 문학과 향토 문화 발전을 추구하는 혜향문학회(회장 조명철)는 최근 모임지 제7호를 발간했다. 7호 에는 조명철 회장의 권두 에세이를 시작으로 오홍석 전 교수(동국대)의 ‘내가 만난 고승들-월하 큰스님과의 만남’, 시몽 스님·진행남·이춘기 씨가 쓴 ‘불교와 나’, 임병호·이우걸·안명수 씨가 참여한 초대 작품 소개, 회원 작품 소개, 김정택 씨가 다룬 무산 스님의 선시세계 해설, 김승범 씨의 법화도량 대원정사 순례, 양태영 씨의 제주도 단맥 전설 탐방, 회원 신간 소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오영호 씨의 ...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지난 22일 소식지 창간호를 펴냈다고 밝혔다. 소식지 명칭 은광연세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서 유배할 당시 김만덕 후손에게 써 준 편액 문구다. ‘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지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창간호 구성은 조선 후기 문인이자 학자인 이가환(1742~1801)의 시 를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양원창 (사)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창간 축하 인사, 김만덕 기록 유물, 제주문화 ...
제주 모 대형마트 직원이 상인, 동료 직원들에게 총 수억 원 대의 돈을 빌린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도내 대형마트에서 팀장으로 근무해온 김모씨는 최근 거래 업체와 동료 직원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수 천 만원을 빌리거나 신용카드로 수 천 만원 어치 물품을 구입한 뒤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업체는 7곳, 피해 직원은 10여명이며 직원 가운데는 아르바이트생도 포함돼 있다. 전체 추산 피해액은 4억원에 달한다. 마트는 김씨는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전담 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