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실외 행사로 치러진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4.3평화공원의 현장 날씨 상황을 고려해 야외에서 추념식을 봉행하기로 긴급 결정했다.이에 새벽부터 중계팀과 진행팀이 관련 장비와 물품을 준비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행사 2시간 전인 오전 8시 현재도 천막 등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현장에는 보슬비와 함께 약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는 계획대로 실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식전 행사 등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제주도는 궂은 날씨에도 추념식 현장을 찾는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3희생자추념식 실내 개최 가능성을 통보받고 참배 인력을 대폭 축소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소속 8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하루 전이 이날 돌연 인원을 조정했다.추념식 당일 비날씨로 실내 봉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행사장 출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행사장의 공간이 협소해 참석 범위를 200명 내외로 계획하고 있다.의전 서열과 유족들의 참석을 고려하면 비례대표 후보는 행사장에 들어설 수 없다. 대신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예고한 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등봉아트파크측은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과 도시계획과장, 도시공원민간특례TF팀장을 상대로 12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오등봉아트파크측은 2021년 10월 감사원 감사에 따른 사전 통보가 민간사업자측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3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며 60억원의 손실을 주장하고 있다.이어 2023년 11월 비공원시설 내 벌목 등 사전 작업을 위한 신청을 제주시가 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량급 인사들이 제주 지원 유세를 예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방문 일정조차 잡히지 않아 캠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각 캠프마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국회의원 3석 싹쓸이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역임한 박지원 전 국회의원이 제주로 향한다.전국 격전지를 순회 중인 김 위원장은 5일 오후 2시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아 곧바로 문대림 제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총선 민심을 공략하기 위한 장외전을 펼치고 있다.2일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4.3역사 왜곡에 대한 집권여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곧이어 국민의힘이 논평을 내고 4.3은 정치적 공방의 이슈가 아니라며 반격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추념식에 불참하기로 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태영호‧조수연‧전희경 후보의 4.3 왜곡 문제까지 소환시켰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지만 4.3을 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제주지역 여론조사가 공개된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지역 3차 여론조사를 4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라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법령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4월 4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4.3희생자추념식 불참 속에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줄줄이 제주로 향한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일(3일) 열리는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이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야권 당 대표들은 줄줄이 참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이에 4.3기념사업위원회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여당의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치인 1280만명 달성에도 빨간불이 커졌다.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81만8627명(잠정치)으로 300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0만1129명과 비교해 10%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6만1243명에도 미치지 못했다.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말 100만명 벽이 무너진 후 올해 1월 95만5347명, 2월 90만3856명, 3월 92만198명 등 넉 달 연속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제주도 전역에 비가 예보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가 실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30~80mm,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도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우천시 추념식 장소를 제주4.3평화공원 내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다목적홀로 변경하는 방안을
공공시설과 아파트 분양가 논란으로 지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이날 제주시에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고 불발시 12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제주시와 민간사업자는 올해 2월 21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참석하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사업조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총사업비 검증과 아파트 분양가 산정, 공원시설비 조정, 민간사업자 수익금
[기사수정 2024.04.01 14:24]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집권여당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념식 의전 등을 위해 각 정당 대표단의 참석 여부가 논의되고 있지만 국민의힘을 포함해 보수 정당에서 지금껏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다.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참석 요청에 대한 회신이 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신성여자고등학교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강경문, 강충룡, 양용만, 원화자, 고태민, 강상수, 한영진, 오영희 등 전·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찬조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은 “김태현 후보는 아라동 을지역구를 위해 매일 아침 교통봉사, 지역 자생단체 봉사 등을 해 온 가장 믿음직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없지만 양영수 진보당 후보와 연합했다”
내수소비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제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1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다.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불투명한 경기전망은 항목별 조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체감실적의 경우 연말 71에서 48로 크게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 총선 후보들도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3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월 3일 선거운동 중단 계획을 전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의 상호비방 및 정치공세까지 중단할 것을 역제안했다.국민의힘은 “4.3 추념일에는 통상적으로 도내 각 정당의 선거운동이 일시 중단됐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각 후보 캠프 역시 당일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올해는 상호비방과 정치공세도 전면 중단하자. 화해와 상생을 부르짖으면서 정당들이 눈살을
원팀을 선언한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거리에서 진행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찬조 연설에서 “제2공항은 지난 8년간 아무런 노력이 없었으며 버스가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나갔다. 무능한 정치인으로 이렇게 됐다”며 상대 후보를 겨냥했다.이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의 일자리가 생기고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추진력과 일관성이 있는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이경용의 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도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앞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수영장 포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체육 관련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번에 추가한 정책은 동호회 활성화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 종합 체육관 건립, 읍면별 파크골프장 추진 등이다.위 후보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지훈련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월 10일 총선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후보마다 축제장과 오일장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등 밑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사회복지단체 관계자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어젠다 정책 전달식을 가졌다.오늘(31일) 오전에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유권자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두고 제주지역 양대 정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의 전략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아라동을 보궐선거 지원사격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3추념식 당일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결의하는 등 여론 선점에 분주한 모습이다.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 선대위는 30일 제주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를 직업 찾아 김태현 후보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아라동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음주와 성매매 업소 방문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총선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허용훈)는 29일 혼디드렁봉사단(회장 김성만)과 협력해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허용훈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서귀포시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후 처음 열린 제주시갑 선거구 토론회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재차 충돌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KBS제주총국에서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송재호 국회의원의 녹취록 사건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된 골프장 명예회원권 의혹을 재소환하며 문 후보를 강하게 몰아세웠다.문 후보가 이에 강력 반발하면서 생방송 도중 양측의 대화가 수차례 겹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