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모 중학교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후배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가 가해학생 6명 전원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해당 학교는 최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2학년 후배들을 때린 3학년 6명 중 A군 등 4명에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10일 나머지 2명은 특별교육 5일을 받도록 했다.가해학생 학부모들에게도 8시간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이수를 주문했다. 피해 학생들에게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심
새누리당 세월호 사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철, 유수택)가 제주를 찾는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세월호 특위 위원 중 제주지검장을 지낸 경대수 의원 신의진 국회의원이 27일 제주를 찾아 세월호 관련 현지 실사를 벌인다.두 의원은 오전 중 제주에 들어와 세월호 운항관리를 담당한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와 통신을 맡았던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VTS), 제주해양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새누리당은 새월호 침
제주동부경찰서는 26일 7시15분께 제주시 이도1동 한 학원에서 친구 윤모(4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이모(48)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서 뒷문으로 건물에 침입한후 학원 원장이자 친구인 윤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직후 이씨는 윤씨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없이 현장에서 붙잡혔다.윤씨는 곧바로 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현재...
제주지방경찰청은 관광객에 의한 무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이 선정한 단속지점은 제주시 중앙로와 지하상가, 관덕정 일대, 그랜드호텔 사거리, 바오젠거리다. 서귀포시 지역은 중정로와 천지연 폭포, 쇠소깍 일대 등 모두 7곳이다.단속 대상은 무단횡단과 교통흐름 방해, 도로변에 담배공초와 껌 버리기, 길거리에 침을 뱉는 행위 등이다.2013년 무질서 행위로 ...
제주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6일 밤부터 27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예상강수량은 5~10mm며 27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산간 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비가 그치면 낮기온이 24도까지 오르고 한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7월2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
올 여름 말복에서 광복절로 이어지는 기간 제주지역 전력사용량이 치솟으며 수요량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26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여름철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치는 지난해 최고치인 71.6만kW보다 6.0% 증가한 75.9만kW로 예상된다. 시점은 8월 둘째주를 전후해서다.이 기간 제주는 여름 휴가와 광복절 연휴가 겹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관광호텔과 신규주택 입주가 늘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
제주지방우정청 우정사업과장 - 김기영 현 제주지방우정청 사업지원과장)제주지방우정청 사업지원과장 - 신유익 현 제주지방우정청 금융영업팀장)제주지방우정청 금융영업팀장 - 신상욱 현 제주우체국장)제주우체국장 - 신동화 현 서귀포우체국장서귀포우체국장 - 전의준 현 영주우체국장
초과 선적에 무게톤수 ‘1/5’ 일괄 축소...축소 불가능한 ‘삼다수’에 덜미제주~인천 여객선 침몰 72일째. 사망자 293명. 실종자 11명.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된 화물과적에는 잘못된 관행과 조직적 은폐가 있었다. 대체 과적은 어떤식으로 이뤄졌을까?제주지방검찰청은 26일 제주~인천 여객선 화물과적을 주도하고 은폐한 혐의로 제주항운노조 위원장 전모(57)씨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세월호 선장 신모(48)씨 7
법원, 항소인 30명 중 5명만 집행유예...나머지 25명 벌금형 선고2012년 4.11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으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도당 당원들이 항소심에서 무더기 감형을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최남식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업무방해 혐의로 1심서 유죄를 선고 받은 오옥만(52.여) 전 도당위원장 등 30명의 항소심에서 대부분 형량을 줄여 선고했다.이들은 4.11총선에 앞서 실시된 당내 경선...
검찰, 과적 수사 마무리 15명 기소...항운노조-하역업체 13억 금전거래제주~인천간 여객선 화물 과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세월호 선장과 제주항운노조위원장 등 4명을 추가 기소하는 등 모두 15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제주항운노조위원장 전모(57)씨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세월호 선장 신모(48)씨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기소된 인원은
수천억원대 부실대출도 모자라 고객돈 수백억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붙잡힌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8)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상호저축은행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김 전회장의 상고를 기각했다.김 전 회장은 골프장 인수를 목적으로 차명계좌를 이용해 특정 업체에 3800억원을 대출하고 1689억원을 회수
숨진 이장과 사라진 공금으로 소송까지 번진 제주시 한 마을의 법적 다툼에 대해 법원이 사라진 돈을 ‘횡령액’으로 판단했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유석동 부장판사)는 공금횡령 의혹 사건이 발생한 모 마을회가 전 마을이장 유족과 보증인을 상대로 제기한 2억원대 손배배상 소송에서 26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소송의 발단은 2013년 1월2일 제주시 모 마을이장이던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면서 부터다. 장례식 후 마을...
제주동부경찰서는 동거녀와의 관계를 의심해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조직폭력배 김모(51)씨를 상해와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4일 새벽 5시쯤 제주시 용담동 또다른 김모(53)씨의 집에 들어가 자신의 동겨녀인 문모(56.여)씨와 관계를 얘기하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5월 중순 동거녀의 집에서 안방 가구에 있던 귀금속 등 시가 600만원 상당의 ...
경찰이 일주도로 널뛰기 구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도 조정을 추진중이지만 유관기관 엇박자로 1년째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013년 7월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일주도로 18개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를 각 10km/h씩 낮추도록 하고 그해 8월23일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을 가결했다.심의위 결정으로 그해 연말까지 일주도로상에 제한속도가 80km/h인 15개 구간이 14년만에 모
우도의 골칫거리로 떠오른 사륜오토바이(ATV) 영업과 관련해 우도면사무소 불법을 저지른 ATV업체를 형사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제주시 우도면은 25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를 통해 우도면 천진항에서 영업중인 G업체 대표 이모(52)씨 등 관련자 4명을 공무집행방해와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우도면은 고발장에서 G업체가 천진항에서 영업을 시작한 후 불법 건축물을 짓고 인도를 막아서며 불
부인과 이혼 후 친딸을 3년에 걸쳐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 받았다.25일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김모(47)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제주시내 모 중학교 기능직 공무원이던 김씨는 친딸이 초등생이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술을 마신...
제주 앞바다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이상한 물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부대와 경비함정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도내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23일 새벽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앞 10km 부근을 지나던 어선에서 선원 중 1명이 선박 밑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보인다고 112에 신고했다.관련 내용인 보안관련 기관에 전파되면서 군인과 경찰, 해경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신고된 물체가 잠수함 등인지 확인하는 작업
▲ 왼쪽부터 새누리당 손유원(조천읍) 의원과 무소속 허창옥(대정읍) 의원. ⓒ제주의소리 자료사진6.4지방선거에서 각각 재선에 성공한 현직 제주도의원 2명이 연이어 재판에 넘겨져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제주지법과 지검에 따르면 새누리당 손유원(63)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고 무소속 허창옥 의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법서 유죄 의견을 받아 파기환송 선고를 앞두고 있다.손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1
법원, 제주시 원고 승소 판결...7월중 7번째 도항선 출항할듯제주 본섬과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 관련 법적다툼에서 법원이 사실상 신규 선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항소가 없다면 당장 여름부터 세 번째 선사가 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허명욱 부장판사)는 (주)우림해운과 우도해운(주)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어항시설 사용 및 점용허가 처분취소 소송에서 25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소송을 제기한 우
제주지역 사립학교인 남녕고 불법 부지 매각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도내 모 건설사 회장 오모(69)씨가 구속 한달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김양호 부장판사)는 오 회장이 지난 5월8일 신청한 보석허가에 대해 지난 5월26일 심문절차를 거치고 6월24일자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보석 심문에서 변호인은 오 회장이 2005년 뇌출혈로 건강이 좋지 않고 구속 상태가 이어지면서 건설사가 추진하는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