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신국환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법이 어렵게 연구하고 입법됐다"며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특별자치구역으로 돼서 동북아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 남북정상회담이 두번째 개최 되고 있다. 평양을 두번 다녀왔는데, 그쪽으로부터 어떻게 경제가 살아나고 굶주리지 않느냐에 대해 여러 자문을 들었다. 북한주민들이 먹고살수 있느게 근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공동체에 대한 논의가 되기를 바란다. 북한 동포들이 무참히 굶어죽거나 만주벌판을 헤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민주당 대표를 지낸 조순형, 장상후보가 경선 문제가 있다며 참석하지 않고 있다. 그 뜻에서 정견발표는 줄이고 대선후보로 나온 이유만 말하겠다.

국민은 마음고생이 심하고 사는게 고달프다. 모든게 경제에서 비롯된다. 경제를 다시 세우지 않으면 고통이 마냥 간다. 국민모두가 근심 걱정없이 잘 살 수 있는 한민족 사연을 만들기 위해 이자리에 나왔다. 더이상 우리역사가 겪은 수난을 당하지 않기위해선 경제강국이 돼야 한다. 일견이 있고 비전을 갖고 있는 신국환이가 있다고 해서 후보로 나왔다.

   
 
 
IMF 외환위기때는 당시 산업자원부장관을 도우며 극복하는 일등공신이었다. 신국환을 민주당 후보로 보내면 한나라당 후보와 견줄 수 있다. 경제의 참신성을 비교하면 스스로 사라지게 된다. 세 명의 후보만 경선을 치르면 안된다. 당 지도부에 조속히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수습하고 경선을 정상화하기를 촉구한다. 당장 내일 오전 당지도부와 후보 연석회의를 해서 문제를 해결해라. 경선을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에게 박수받을 수 있는 후보가 태어날 수 있다.

그 후보도 당을 아끼는 차원에서 민주당의 새길을 연다는 차원에서 조속히 복구하길 바란다. 민주당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서 외롭게 이일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정국 정당이오, 3본 정당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이 진가를 반드시 새겨서 경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재판인 통합신당 같은 경선이 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

이 나라를 새롭게 이끌어갈 경선에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 저도 국회의원이지만, 말만하고 행동을 실망시키는 국회의원은 저도 보기가 싫다. 반드시 이런 국회는 청산해야 한다. 민주당이 살아나기 위해선 한나라당이나 통합신당과 다른 모습의 정치가 돼야 한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심히 부끄럽다. 나라와 국민앞에 얼마나 어려운가. 국민이 고통스럽다. 정치인이 자기를 죽이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생각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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