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수배 전단' 배포…현상금 200만원 내걸어

▲ 공개 수배된 서귀포시 안덕면 연쇄 강도 용의자ⓒ제주의소리/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 제주경찰이 13일 서귀포시 안덕면 부녀자 연쇄 강도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제주의소리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한 연쇄 강도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13일 '강도용의자 수배 전단'을 배포,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었다.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에서는 1월부터 가정집에 침입,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다.

10일 밤 11시3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한 가정집에서 신원불명의 남성이 60대 할머니 등을 흉기로 위협, 현금 10여 만원과 현금카드를 빼앗아 달아났다.

지난 3일 밤에도 70대 할머니가 안덕면 자신의 집에서 강도로부터 현금 6만7000원을 빼앗겼다.

경찰은 연쇄 강도범 용의자가 50~70대에 신장은 166~168㎝의 마른체격에 안경을 쓰고 있고, 줄무늬 셔츠와 검정색 점퍼, 검정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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