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민관이 협력해 물놀이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제주소방서 화북119센터(센터장 권혁철)와 화북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재천), 화북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은숙)는 지난 19일 삼양해수욕장에서 수변안전요원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피서철 및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앞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난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수변안전요원이 갖춰야 할 소양훈련이 이뤄졌다. 화북119센터 관계자는 “올 여름 관내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주 시민단체와 화북 곤을동 주민들이 월류수처리시설 즉각 철거를 촉구했다. 화북곤을동청정마을을만드는대책위원회와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화북주민에게 사과하고 부당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올해 8월10일 상하수도본부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한 ‘화북중계펌프장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사업목적 달성 여부에 대한 감사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청구한 바 있다. 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최근 감사결과가 나왔고, 감사위는 강우시 우수가 하수와 함께 화북중계펌프장으로 다량 유
18일 제주시 화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남성 1명이 부상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23분쯤 화북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김모(41)씨가 왼쪽 손에 1도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이 화재로 아파트 1㎡가 불에 타고, 5.6㎡가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9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고 있던 김씨의 침구류 주변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내 체비지 2차 매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13필지를 지난 29일 매각 공고했다. 지난 9월9일 1차 14필지를 매각 공고해 9필지를 매각한데 이은 2차 매각 공고다. 예정단가는 1㎡당 210만8000원에서 372만2000원이며, 일반경쟁방식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입찰·등록기간은 오는 12월23일까지며, 마감 다음날인 24일 오후 2시부터 입찰·낙찰자가 결정된다. 해당 지역은 1986년 5월21일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화북에서 유배문화로 역사를 배우는 ‘2019 화북유배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오는 27일부터 2일간 화북포구에서 열리며, 슬로건은 ‘화북, 유배문화로 역사를 품다’. 문화제에서는 ▲유배 관련 자료 전시 유배주제관 ▲유배 밥상 ▲대비모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배밥상 프로그램은 유배자들이 먹었던 음식과 만드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대비모주는 화북동 거로마을에 유배왔던 인목대비의 어머니 광산부부 노씨가 원조라고 알려졌다. 문화제 첫날에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유배길트기 ▲추사의 유배일기 ‘다시 추사를 만나다’ ▲타
제주시 화북동에 30만㎡ 부지에 신도시급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제주도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방안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제주시 동부공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일몰시기가 도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방안으로 공원을 적절히 보전하면서 연접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정부 방침이다.제주도는 국토부의 방침에 따라 제주시 동부공원과 오등봉공원, 중부공원 3곳에 대해 수요조사를 제출했다.국토부와 LH는 사업성 검토를 한 결과 사업대상지로 제주시 동부
유기견 보호센터마다 반려동물들이 넘쳐나는 등 반려동물 수난시대를 맞아 육지부에서 반입되는 반려동물의 유기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13일 강성의 의원(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조례 전부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개정조례안은 등록대상 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 등 동물 소유자의 책무와 등록대상 동물의 관리를 포함하는 한편 맹견의 출입금지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육지부에서 반입되는 등록대상동물이 유실·유기 또는 공중위생상의 위해방지와 안전
번영로와 애조로를 연결하는 회천교차로 '봉개교' 상부빔 거치가 실패했다.제주도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거쳐 봉개교 교량 상부빔 거치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했다.애조로 회천교차로 교량은 48M로 폭 1.1M, 높이 2.5M 규모의 PSC빔 11본이 연결된다. 빔 1본당 무게만 139톤이 넘는다.하지만 23일 PSC빔 1본을 교각에 거치하려다 실패했다. 교량 상부빔이 육중하고, 제작장에서 거치장소까지 이동(연장 200m) 작업로 여건 불량으로 전도 우려까지 있었다.제주도는 안전 시공을 위해 작업로 정비하고, 크레인 2대에서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환지계획 공람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람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며,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1층에서 가능하다. 제주시는 공람기간 접수된 토지소유자·이해관계자 의견을 검토해 오는 7월께 환지 예정지를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568억원이 소요되는 화북사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1동 1400번지 일대 21만6890㎡ 부지를 상업 중심 시가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으로 시행되며, 일부를 체비지로 정해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에 충당된다. 전체 부지중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고시, 재해·교통·환경·경관위원회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실시계획 인가 등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자로 공사를 발주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1986년 사업지역으로 지정돼 1994년부터 토지주 등에 의해 추진되다 2006년 취소됐다. 이후 사업 재추진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제주시가 재추진, 2010년 6월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21만6890㎡에 31개 도로와 공원
제주를 물순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은 수질 및 수생태계의 오염․훼손을 막고,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 마련을 위한 ‘제주도 물순환 기본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조례안은 자연적인 물순환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10년마다 ‘물순환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최적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저영향개발기법의 집중을 통한 물순환 회복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기준에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강성의 의원은 “수자원은 자연적으로 순환하도록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