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위해 제주 앞 바다에서 불꽃행사가 이뤄진다. 제주도의사회는 유람선 선사인 (주)제주크루즈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부터 약 10분간 불꽃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꽃행사는 신제주 일대나 용담해안도로 등에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두항에서 새롭게 취항하는 500톤급 유람선 취항에 맞춰 의료진과 도민을 선상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불꽃행사를 통해 위로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주최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별도의 취항식을 대신해 전염병 방역에 고생한 의료진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제주 여행업계를 회원으로 한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운영위원회(여행분과위)가 12일 입장문을 내고 골프장 가격 인상 반대 및 렌터카 총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행분과위는 입장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은 사실상 전무하고, 내국인 관광객도 크게 감소했다. 단체관광과 세미나, 국제행사, 축제 등이 취소되면서 여행업과 관광지업, 전세버스업, 관광호텔업, 관광면세점업 등 사업체는 집단 폐업과 휴업에 따른 도산 위기에 빠졌다”고 업계 상황부터 전했다. 이어 “내국인이 해외 대신 제주를 찾으면서 골프업과 렌터카업 등
서귀포시는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업무처리 방법 등을 수록한 문화재 업무처리 매뉴얼(설명서)을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설명서를 제작한 이유는 각종 개발 행위, 공사와 인‧허가에 따른 협의 같은 업무를 추진할 때, 빈번하게 접하는 문화재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자료집으로 정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특히 눈높이를 최대한 넓게 맞추기 위해 문화재 관련 용어 설명부터 현상변경 허가 대상과 처리 절차 등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업무 처리 흐름도를 실어 업무별 관련 규정과 절차를 한눈에 쉽
제주 전세버스 업계와 여행사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단체 관광객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제주관광공사가 신한은행 신용카드 매출자료를 분석한 ‘코로나19에 따른 2020년 상반기 제주관광 소비 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 방문 관광객 소비액(4003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5270억원)대비 24% 감소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5월부터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6월(4918억원)에는 전년동기(5414억원) 대비 9% 감소 수치까지 회복됐다. 지난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포스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제주감귤로 도전과 희망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도민이나 전국 예술고등학교, 미술 전공 대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직위는 창의성과 주제전달성, 주제적합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1편, 우수상 1편, 입선 1편 등을 선정해 오는 9월10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조직위원장 상과 상금이
제주도관광협회는 7월 베스트관광인으로 김태연 에이원호텔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고품격 휴식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솔선수범해 동종업계로부터 모범이 됐다. 관광협회는 제주 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관광인을 매달 선정해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차기 사장 내정설이 도민 사회에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관광공사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최근 도민 사회에서는 제주도 협치실장을 역임한 K씨가 차기 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일고 있다. 관광공사는 28일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사전 내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명자료를 통해 “오는 10월12일 제4대 박홍배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방공기업법 제58조에 의거, 사장의 공개 모집 등에 대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공기업 사장을 임명할 경우
제주도관광협회는 ‘제23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일반인 심사위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일반인 심사위원은 만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관광협회는 각 연령별로 일반인 심사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삼아위원은 오는 31일 진행되는 심사에 참가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며, 관광협회나 탐나오, 제주관광 기념품공모전 수상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대응을 명분으로 각종 지출성 예산을 삭감한 제주도가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미래전략위)' 예산은 2배나 증액, 형평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포럼 등 지출성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시킨 제주도가 미래전략위 예산 증액과 관련해서는 “포럼 개최일정 등이 추가됐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미래전략위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첫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초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던 첫 워크숍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임기 만료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사장 후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K씨가 차기 관광공사 사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면서 원 지사의 ‘반복적 보은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미래전략위)’가 첫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전략위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축돼 운영한다. 당초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첫 회의를 개최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책이 ‘밀실’에서 논의돼 논란이다.당초 '제주관광 미래전략위원회(미래전략위)' 첫 워크숍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는데, 관광당국이 제주시 한림읍에서 코로나19 2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취소했다고 공지한 뒤 몰래 장소를 바꿔 비공개로 개최하면서 논란은 더 가중되고 있다. 미래전략위는 20일 오후 4시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첫 워크숍을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 미래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미래전략위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6월 ‘베스트 관광인’으로 민경춘 올레요리조트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민 대표는 제주 방문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고품격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의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솔선수범하면서 청정 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 점 등으로 동종업계에 모범이 됐다. 관광협회는 지난 16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민 대표에게 이달의 베스트 관광인 선정패를 시상했다.
제주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센터장 고은호)는 접근 가능한 제주 관광 안내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센터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유아차 등 관광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제주 관광지 정보를 안내 책자에 모았다. 각 명소 별 접근성 정보와 접근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수록돼 있다. 책자 제작진은 관광 명소를 직접 답사하고 관련 정보를 정리했다. 센터는 성이시돌 목장, 보롬왓 정원, 청초밭 등 사진 찍기 좋고 가성비가 좋은 관광지를 추천했다. 더불어 그 관광지 주변으로 접근이 가능한 카페나 음식점도 안내한다.책자는 원하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의 제주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OTA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관광학회는 지난 8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국내·외 OTA의 제주시장 진출에 따른 대응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은 “도내 숙박업체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18%가 국내·외 OTA를 통해 예약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외국계가 16.57%, 국내가 13.98%를 차지했다. 수수료에 대해 무려 50%가 불합리적이라는 의견을 개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구 의료지원에 나섰던 간호장교들이 제주에서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고 있다. 7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용삼),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이사장 김성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대구 의료지원에 나섰던 간호장교 60기 13명과 가족 등 총 47명이 제주에서 힐링 여행을 즐기고 있다. 여행은 2박3일 일정으로 예정됐으며, 첫날인 지난 6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신풍 밭담길 투어, 고망낚시 체험, 제주의 옛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름떡 만
제주관광공사는 ‘#제값하는 착한가게 추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비짓제주 플랫폼과 관광공사 SNS를 통해 오는 8월31일까지 추진되는 캠페인은 적정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홍보를 통한 제주 관광의 좋은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소위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를 충족하는 음식점과 카페, 관광지, 숙박업소 등 방문 사진과 추천사유 등을 비짓제주에 올리거나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리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SNS에 올릴 경우 '#제값하는 착한가게' 해시태그를 같이 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여름철 성수기보다 올해 가을이나 내년 봄에 제주를 방문하려는 내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향후(2020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사이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 올해 가을(9~11월)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 봄(2021년 3월 이후)이 40.2%를 차지했으며, 올해 여름(7~8월) 제주를 관광을 계획한다는 응답은 24.3%에 머물렀다. 제주가 전염병으로 안전한지에 대해 ‘
제주도관광협회는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회비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비를 걷는 관광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매출 감소 등 타격을 받는 관광사업체 회원을 위해 올해 1분기 회비를 면제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2분기 회비도 면제키로 했다. 면제되는 2분기 회비만 약 2억6000만원 규모다. 관광협회는 5억2000만원 상당의 1~2분기 회비 면제에 따라 자체적으로 경상경비·관리비 삭감, 인력 감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사
제주 여행사 (주)뭉치(대표 김영훈)가 정부 공인 우수여행사에 4년 연속 선정됐다.(주)뭉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하는 ‘2020년 우수여행사’에 최종 선정됐다.전국적으로 (주)뭉치를 포함해 국내외 대상 여행사 50곳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에게는 홍보·컨설팅 경비와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원 특별 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여행사 홍보 시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20 우수여행사’ 문구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해외시장 유치 홍보단 구성 시 우선 선정하는 판촉 지원도 받는다. 뭉치는 지난 26일
원희룡 제주도정이 주요 부서를 통폐합하는 민선 7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 관광단체가 관광국과 교통항공국 폐지 반대 의견을 천명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관광학회,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제주도렌터카조합, 제주도호텔전문경영인협회, 제주도국내안내사협회, 한국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 제주도중국어통역안내사협회 등 제주 관광인 일동은 22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경제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의 책임부서를 축소통합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도